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호밀밭의 파수꾼 번역 어디출판사가 좋나요?

Qwea 조회수 : 2,678
작성일 : 2023-05-29 01:03:07
예전 민음사 구버전으로 다시 읽는데
번역이 좀 어색하다는 생각이 들어서요
읽는데 자꾸 뭔가가 걸리고 문장을 2번 3번 읽는 부분도 있구요..
이번에 민음사에서 새로운 번역가로 재출판 되었는데 그것도 여러가지로 비판이 있더라구요
추천할만한 번역판이 있을까요?
IP : 110.13.xxx.248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이 책이
    '23.5.29 1:20 AM (211.224.xxx.56)

    왜 유명한지 모르겠어요. 번역이 잘못돼서 그런건가. 애가 학교서 퇴학당하고 집에 가면서의 애 심리상태에 대해서 기술한거뿐이던데.

  • 2. dd
    '23.5.29 1:28 AM (118.37.xxx.24)

    당시에 화제작이었을 뿐 명작은 아님
    실제 사용된 언어도 쌍스럽고...

    차라리 bts 노래나 한 곡 들으세요.

  • 3. ㄱㄷㅁㅈㅇ
    '23.5.29 1:28 AM (175.211.xxx.235)

    헉 윗님....문학이 뭔지도 모르면 그냥 아침드라마나 보세요
    어린시절에 읽었어도 평생 그 소년의 독백이 마음에 남아있는 작품이에요

  • 4. ㅎㅎ
    '23.5.29 1:40 AM (118.37.xxx.24)

    윗님 아침드라마가 백 번 낫지 않나요?

  • 5. ...
    '23.5.29 1:46 AM (218.51.xxx.95)

    네이버에서 '호밀밭의 파수꾼 번역'으로 검색하면
    글이 여러개 나오는데 다 훑어보세요.
    이런 추천글도 있네요.
    https://m.blog.naver.com/ungsookim/222121384145

    전 이 소설 하면 셀린저가 부인의 글을 베꼈댔나 훔쳤댔나 그래서
    기피하게 되었었어요.

  • 6. ㅎㅎㅎ
    '23.5.29 1:59 AM (175.211.xxx.235)

    그런 식이면 노인과 바다는 노인이 바다에서 고래잡는 허무한 얘기일 뿐이고 제인 에어는 유부남 부자 남자 만나는 얘기인가요? 아주머니들은 자식들한테 부자가 되는 법, 뭐 이런 책만 읽히나봐요

  • 7.
    '23.5.29 2:53 AM (118.32.xxx.104)

    전 폭풍의 언덕류가 그렇게 막장스토리였단걸 그땐 몰랐어오ㅎㅇㅅ

  • 8. ㅇㅇ
    '23.5.29 2:53 AM (175.207.xxx.116)

    이 책 읽을 때 우리애 사춘기가 절정이었어서
    무척 괴로워하며 읽었던 기억이 나네요.
    독서 동아리에서 선정한 책이라 안 읽을 수도 없었어요.
    집에 있는 놈을 책으로 또 만나는 거 같았어요
    결말이 기억나지 않지만 결말에서 더 놀랐던 거 같은데..
    시시해서 놀랐는지 반전이 있어서 놀랐는지..
    전혀 기억이 안나네요 ㅎㅎ

  • 9. 이래서
    '23.5.29 6:09 AM (59.4.xxx.58)

    한 권의 책을 백 명이 읽으면 백 권의 책이 된다고 하나 보네요.

    민음사 판을 많이 읽는 것 같더라는.

  • 10. 애들엄마들
    '23.5.29 7:23 AM (124.56.xxx.204)

    명작은 아니지만 제가 중학교때 즐겨읽던 비밀일기
    랑 스타일이 비슷해서 잼나게 봄요. 저희 상실의 시대와 노르웨이숲? 읽었을때 느낀 감정같은거요.

  • 11. 기억나는건
    '23.5.29 7:58 AM (211.36.xxx.90) - 삭제된댓글

    자퇴인지 퇴학인지 했던 소년의 심리와 어른들의 태도
    내용이 가물가물 하고 재미는 없어서 겨우 읽었던 기억
    근데 머리를 띵 하며 느끼게 해준건
    호밀밭은 숲이 우거져 앞이 잘 안 보이고 아이들이 늘 찾아오고
    있는 곳인데
    그 너머 어딘가에 절벽이 있다는 사실
    그걸 모른채 아이들이 호밀밭을 찾아오고 놀고 모여요
    이곳에서 노는 아이들의 안전을 위해
    어른들이 파수꾼의 역할을 잘해야 아이들이
    안전하게 놀수 있다는거
    역시 어른의 몫이 크고 책임이 있다는걸
    알려주는 명작이던데요
    요즘 세상에 더욱 읽어야 할 명작 고전인거 같은데요

  • 12.
    '23.5.29 8:12 AM (221.140.xxx.198)

    윗님. 멋져요. 윗님 댓글 하나로 책 다 읽어 버린 듯.
    전 책 많이 읽었어도 해석이 안 되던데.

  • 13. Qwer
    '23.5.29 11:49 AM (211.198.xxx.240)

    결국 저는 번역이 가장 좋은 출판사는 추천받지 못했고요..
    호불호 있는 책이라던데 저는 좋아해요
    힘들때 가끔씩 들여다보는 책
    볼때마다 다른 느낌이 들어서 좋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71780 열무김치 실온에 2 .. 2023/05/29 974
1471779 애호박 통째로 냉동하면 어떨까요 11 음식 2023/05/29 2,269
1471778 파국씨가 이혼 안하려는 심리? 뭘까요? 22 베베 2023/05/29 6,760
1471777 여자 나이 40인데 젊음은 언제 끝나나요 11 바부 2023/05/29 5,494
1471776 엄마잘못을 딸 결혼식에 협박하는거 어캐 생각하세요? 22 .... 2023/05/29 6,225
1471775 어제 늙은 부모 글 쓴 이입니다. 7 나의가치 2023/05/29 4,284
1471774 밀라노의 중년/노년 패션 13 스트리트스타.. 2023/05/29 7,127
1471773 가족사진 비용 11 비오는연휴 2023/05/29 2,806
1471772 대1 아들이 여친이랑 여행을 간다고 하면 보내주시겠어요.. 20 햇살 2023/05/29 7,555
1471771 백만원 정도 나를 위해 쓸 수 있는 돈이 생긴다면.. 16 ... 2023/05/29 5,864
1471770 현관문 cctv 설치하신 분 있나요? 5 2023/05/29 2,726
1471769 바지사장 뜻이? 10 happy 2023/05/29 2,538
1471768 1700년도 문학 작품중에 재미있는 것을 추천해주셔요 10 1700 2023/05/29 1,169
1471767 오늘 대체휴일 고등학교 쉬나요 3 ㄹㄹ 2023/05/29 4,649
1471766 앞머리가 없어야 고급스럽지 않나요? 34 2023/05/29 8,835
1471765 비혼주의, 진화론과 생물학적 관점에서 11 s17 2023/05/29 1,813
1471764 중국에서 대만으로 가는 페리가 운행중인가요 2023/05/29 459
1471763 애들 정서 문제 있는 집은 부모가 정서를 중요하게 생각 안한다는.. 1 Dd 2023/05/29 2,319
1471762 닭가슴살 고구마 없이 다이어트 가능할까요?? 9 ... 2023/05/29 1,866
1471761 대출받아 적금 들까요? 13 .. 2023/05/29 5,563
1471760 노르웨이 왔는데 27 ..... 2023/05/29 16,767
1471759 요즘은 2023/05/29 498
1471758 맞춤법이야 그렇다치는데 띄어쓰기는 정말 힘들죠 8 ㅇㅇ 2023/05/29 1,995
1471757 푸바오가 참 귀여워요 17 ㅁㅁ 2023/05/29 5,358
1471756 기능가전은 있을수록좋은건가봐요 5 ..... 2023/05/29 2,7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