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엄지손톱을 못쓰게 만드는 아이

걱정 조회수 : 1,551
작성일 : 2023-05-28 23:59:04
중학생 딸이 한 쪽 엄지손톱을 같은 손, 나머지 손가락으로 자꾸 만지는지 뜯는지 못쓰게ㅠ 만들어놨네요.
어는 순간 보니까 아주 시커멓게 울퉁불퉁 손톱의 기능을 못하게 만들어놨는데 병원을 가봐야 할까요. 새 손톱이 날런지 말입니다.
더 어릴때는 발톱을 막 뜯어서 손톱깎이가 필요없더니 지금은 오른 쪽 엄지에 쏠려있네요.
어떻게 고칠 수 있을까요?

관계도 좋고 많이 사랑하고 표현합니다.
흔히 저런 증상 있으면 애정결핍이라 하는걸 들었는데 전 아닌거 같은데 말이죠.
IP : 223.39.xxx.75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ㅁㅇㅁㅁ
    '23.5.29 12:01 AM (125.178.xxx.53)

    애정문제가 아니라도 스트레스로 인한거일수 있을듯요..

  • 2. ㅠㅠ
    '23.5.29 12:03 AM (180.71.xxx.37)

    마발라스톱 이라고 손톱에 바르는 약 있어요.
    엄청 써요.손톱 물어 뜯는 증세에 바르면 효과 있대요

  • 3.
    '23.5.29 12:07 AM (223.39.xxx.75)

    물어뜯는게 아니라서요.

  • 4. 어후
    '23.5.29 12:08 AM (180.70.xxx.42) - 삭제된댓글

    저희딸이 손주변 살 뜯는 습관으로 특히 시험기간엔 더하고 밴드붙이고 난리네요.
    자기도 모르게 어느새 손뜯고있대요.
    근데 남편이 손톱 물어뜯는 습관이 있어 손톱이 죄다 몽퉁해요. 공부할때 시험칠때 그러네요.
    이런것도 유전인듯

  • 5. 저도
    '23.5.29 12:20 AM (118.235.xxx.134) - 삭제된댓글

    저희 아이도 중학교 때 손톱깎을 필요가 없었어요. 이로 손톱을 씹어서 잘라서요 ㅜ 저희 아이도 밝고 학교학원 다 잘 다녔고 가족관계 화목했어요. 그런데 손톱을 그러니 걱정 많이 했어요. 왜 저러나 부모에게 말 못하는 뭐가 있나 싶어서요. 이제 안 그래요. 돌이켜 생각해보면 초등학교에서 중학교로 오면서 훌쩍 크느라 받는 스트레스- 자기도 모르는 스트레스가 많았던 것 같아요. 아이들이 갑자기 훅 크잖아요. 그 때 오는 불안함이나 압박감을 그렇게 풀었던 것 같아요. 저도 당시에는 참 많이 동동거렸습니다. 조금 여유를 갖고 긴장도 풀어주고 공부 압박도 풀어주면서 시간이 흐르길 기다려 보세요.

  • 6. 마르
    '23.5.29 12:43 AM (61.254.xxx.88)

    부모님이랑은 사이괜찮아도
    학교에서나
    긴장상태에있을때
    자기도 모르게 자해(?)하듯 몸을 괴롭히는 아이들 있어요
    불안이나 긴장이 높은 기질들이 그러죠
    저희애도 애정 듬뿍주고 키워서 어딜가나 너무 밝고 명랑하고 완전 인기많은데 손톱뜯거든요. 좋아하는 사람들과 긴장안할때는 멀쩡한데
    뭔가 시간내에 맞춰야되는데 자기생각대로 잘 안될것같을때 올라오는 불안긴장,
    골똘히 생각할때 손을자꾸뜯어서 ㄱ주의주고있어요.

  • 7. happ
    '23.5.29 4:52 AM (175.223.xxx.81)

    증세 고치러 병원을
    피부과보단 심리상당
    해줄 정신과전문의를
    만나야 하지 않을까요?
    심정 긴장,불안을 그리
    해소,표현하는 부류가 있더군요.
    겉으로 밝고 잘 사는 것과 별개로요.
    내적인 스트레스가 있는거죠.

  • 8. 병원가세요
    '23.5.29 7:43 AM (116.37.xxx.120)

    저게 시작일수도 있어요ㅠ 버릇 아니고 정신적인거라 지금 병원가보는것도 좋아요

  • 9. @@
    '23.5.29 9:51 AM (58.233.xxx.56)

    전 제가 어릴때부터 그런데 정신과가면 정말 효과있을까요? 저도 네일 받아보고 싶어요.

  • 10.
    '23.5.29 12:14 PM (121.147.xxx.48)

    평생 네모 납작한 손톱으로 살고 있어요. 모조리 물어뜯어서. 그런데 이게 정말 정신적인 문제인가 싶을 정도로 평온한 정신상태를 유지하고 있거든요. 전 네일이나 이런 데 관심이 없는데 예쁜 것 좋아하는 울딸은 어릴 때 잠시 물어뜯다가 금방 고치더라구요. 예쁜 손을 가진 아이돌 사진을 보여주세요. 손톱에 붙이는 거 그런 것도 해주시구요.
    결국 부러워야 극복되는 거더라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72499 대만 항공사에게 미리 궤적 보낸 북한 5 ㅂㅁㅈㄴ 2023/05/31 2,033
1472498 5월 마지막 날이네요.. ··· 2023/05/31 613
1472497 김건희를 국정동반자로 5 ㄱㄴㄷ 2023/05/31 1,511
1472496 냉장고 색깔 좀 봐주세요(새틴화이트-코타화이트) 8 ㅇㅇ 2023/05/31 2,040
1472495 집전화 쓰시나요? 12 ㄱㄴ 2023/05/31 2,289
1472494 한 번 오른 물가는 내려가기 힘들죠? 11 ㅇㅇ 2023/05/31 2,111
1472493 짜증과 분노 5 .... 2023/05/31 1,682
1472492 대통령은 늦잠자고 16 세상에 2023/05/31 5,157
1472491 저 진급했어요 축하해주세요 23 직장인 2023/05/31 3,160
1472490 위닉스.웅진.샤오미 공기청정기 중 추천해주세요 2 첫 공기청정.. 2023/05/31 534
1472489 속눈썹영양제 어떤 걸로 쓰세요? 4 속눈썹 2023/05/31 911
1472488 고기없이 만두 만들면 맛 없을까요? 7 질문 2023/05/31 938
1472487 KBS 자료화면 ㅋㅋㅋㅋ 4 ㅋㅋㅋ 2023/05/31 3,203
1472486 플리츠 스커트는 뚱뚱해 보일 확률이 크나요 4 패션 2023/05/31 2,204
1472485 서울에서 자취하는 대학생 아이 대피 어디로 해야해요? 16 학교 2023/05/31 3,475
1472484 벌마늘 지마늘 양념마늘(?) 다 각각인지,모르겠어요 2 2023/05/31 1,285
1472483 만일 전쟁나면 대피하지도 못할것같아요 28 .. 2023/05/31 4,352
1472482 어깨가 너무너무 우람해졌어요 6 2023/05/31 2,048
1472481 악플 고소 당한 사람들 사실 주위에 많겠죠? 16 ㅇㅇ 2023/05/31 1,313
1472480 대통령실 “ 서울시가 과도하게 대응” 37 무능 2023/05/31 5,389
1472479 (이시국에죄송해요) 한두달후 운동으로 저는엄청 예뻐질 계획이.. 14 궁금 2023/05/31 2,168
1472478 국민 눈 돌리려고 경보한 거라고 보는 이유 8 ***** 2023/05/31 1,796
1472477 아침에 이런 혼란이 있었다는거 윤가는 모르겠죠? 9 정작 2023/05/31 1,386
1472476 딩크라고 하는데 12 realst.. 2023/05/31 3,251
1472475 맘카페 460억 사기꾼 7 ..... 2023/05/31 4,9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