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하던 사람이 갑자기 안 좋아지기도 하나요?

[음]

정말 타고난 건강 유전자이고
50대인데 체력이 20대 같고.

피곤함을 못 느끼고
몸살 감기 걸려본 적도 없고
체한 적도 없고

그 나이에도 밤새도록 잠 안 자도 피곤하지 않고 멀쩡하고
날 새고도 낮에 종일 돌아다니고 또 밤에 술 마시고 놀고
피곤하면 30~60분 눈 붙이면 멀쩡해지는

정말 신기한 체질, 타고난 유전자인데

그런 사람도 갑자기 건강이 안 좋아질 수 있나요.?

[네]

전 날 까지 마라톤 하던 사람도
갑자기 병으로 쓰러져요.

[...]

제 주변엔 30대 40대 50대에 병으로 갑자기 가신 분들 은근 있어요

[네]

갑자기 사망하는 경우도 종종 있습니다.

[..]

너무 자기 건강 과신하던 사람들이 그래요.
그 나이에 밤새고 과음하고 수면부족하면 당연히 안좋죠.

[ㅇㅇ]

잠 적게 자는게 건강에 가장 치명적이래요
체력이 계속 좋을줄 알고 등한시 여기던게 쌓여서
빵 터진걸수도 있어요

[심근경생]

심근경색, 뇌출혈 다 40-50대 건강한 사람한테 나타날수 있고 골든 타임 넘기면 바로 사망할수 있죠
저 사는 곳에 유명한 마라톤 대회 열리는데 매년 심근경색으로 사망자 뉴스에 나와요. 대부분 건강에 신경 많이 쓴 40대 남자들

[그래서]

밤새 안녕이란 말이 있는거죠

저
왕성한 다리 근육을 가졌는데 넘어져 인대를 다치고 보니
건강도 하루 아침에 망가지는구나를 알았어요

[건강은]

누구도 몰라요
저희 부모님은 3대 대사질환
고혈압 고지혈증 당뇨 다 있어서
심근경색 뇌경색 무서워하시는데
정작 아무 병도 없던 지인분들이
심근경색 발견해서 스텐트 시술했다는
경우가 많아요.
대사증후군 있으면 심근경색 뇌경색 올
확률이 높다는 거지
대사증후군 없다고 그 병에서 완전
자유로운 건 아니더라구요
오히려 대사증후군 없다고 자기 컨디션을
너무 과신해서 무리하는 경우도 많구요.
건강은 아무도 자신할 수 없는 거라고 생각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