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에게 고단수인 분들 지고 사나요
적당히 맞춰주고 사는 고단수 아내분들은 비결이
뭔가요
약게 살아야하는데 그러지 못하고
미련하게 사는것 같아요
1. 남편
'23.5.28 8:02 PM (223.62.xxx.251)가족인데 뭘 고단수니 뭐니 수를 쓰겠나요
진정성 있게 대해야죠2. 영통
'23.5.28 8:08 PM (106.101.xxx.183)남편 혼내고 겁주고 협박하고
요청하고 부탁하고 시키고 살아요.
져 주고 살아봤자 손해. 특히 나이 드니 져 주면 손해.
남편을 부리고 살아야해요.
부리고 있어요..
ㄱ 기사 운전해.~3. ...
'23.5.28 8:12 PM (112.168.xxx.69)그건 그냥 정신승리 아닌가요.
맞벌이하고 육아도 같이 하고. 하나 이기면 하나 져주고. 서로가 서로를 측은하게 생각하고 뭐라도 더해주려고 하고 그럽니다.
서로 이기고 지고 할 게 없러요. 하나 이기면 하나 져주는 거죠.4. ㅇㅇ
'23.5.28 8:13 PM (125.132.xxx.156)아주 중요한 문제 아니면 서로 져줍니다
짧은 인생인데 오래 삐져있고 냉전하면 뭐하나요5. 되도록이면
'23.5.28 8:14 PM (182.219.xxx.35)맞춰주고 뭐든 좋아해주고 잔소리 않하면
남편도 그만큼 더 말잘듣고 요구사항들어 주죠.
져주는게 이기는게 맞는것 같아요.6. ...
'23.5.28 8:16 PM (118.235.xxx.17)그건 그냥 정신승리22222
져 주고 살아봤자 손해. 특히 나이 드니 져 주면 손해.
남편을 부리고 살아야해요.222222
적당히 맞춰주고 사는 아내가 고단수라는 생각 안들던데요.
진짜로 행복한 경우는 없고 다 진짜로 지고 살면서 정신승리 중.
뭐 남편감 잘못 고른걸 자기합리화와 정신승리로 극복하며 사는거죠. 어쩌겠어요.7. ...
'23.5.28 8:17 PM (175.113.xxx.252)저는 남편과의 트러블 포인트를 찾았어요
제 말투가 가르치려고 하는 말투에서
남편이 청개구리가 되더라고요
그래서 남편 하는짓이 제기준으론 천불이 나도
그래 니 말이 맞다 니 쪼대로 해라 하고 놔 버렸어요
그랬더니 다툼이 없어졌어요
그러다가도 한번씩 욱 하고 올라 오는데
그것도 습관이 되니 괜찮아지네요8. 되도록이면
'23.5.28 8:22 PM (182.219.xxx.35) - 삭제된댓글에휴 정신승리라 하는 사람들 바득바득 남편과 대립하고
아군이 아닌 적군으로 사세요.
저는 제가 져주는것 같아도 결국 결국은 다 제 뜻대로
남편이 마춰주더라고요. 남자들 휘어잡으면 겉으로 말잘듣는거
같아도 어디로 튕겨 나갈지 몰라요. 자식도 마찬가지..
서로 조금씩 양보하고 져주고 그러다보면 이기고 있는
내가 보일텐데 참 어리석네요.
남편하고 싸워서 이기면 참 행복하겠네요.9. 되도록이면
'23.5.28 8:23 PM (182.219.xxx.35)에휴 정신승리라 하는 사람들 바득바득 남편과 대립하고
아군이 아닌 적군으로 사세요.
저는 제가 져주는것 같아도 결국 결국은 다 제 뜻대로
남편이 맞춰주더라고요. 남자들 휘어잡으면 겉으로 말잘듣는거
같아도 어디로 튕겨 나갈지 몰라요. 자식도 마찬가지..
서로 조금씩 양보하고 져주고 그러다보면 이기고 있는
내가 보일텐데 참 어리석네요.
남편하고 싸워서 이기면 참 행복하겠네요10. 그게
'23.5.28 9:00 PM (223.38.xxx.227)30대때는 주로 남편 맞춰주며 살았는데요
(원래 부딪치는거 매우 불편해하고 뭔가에 대한 호불호가 강한 편이 아니라 자기 주장이 강한편 아니고 친구들 사이에서도 보통은 친구들 의견 들어주는 편),
그러다 2~3년에 한번씩 진짜 아닌거는 강하게 반박해서..그때는 강한 남편도 깨갱할정도로 양보란 없이 밀어부치는 타입이었는데
나이드니 남편이 이제는 왠만한건 제가 그랬던것처럼 양보하고 들어주고 있더라고요.
큰 문제 아닌 자잘한 것들 양보하다(지는게 아니라 필요할때 요긴하게 써먹을 비장의 카드들 준비중이라 생각)
내가 양보할 수 없는 사항은 강하게 밀어붙이면(사실 이런 사안은 타협이 나홀수 없는 안이라 이혼불사인데 이혼해도 나보다는 상대가 아쉬운 환경들이 세팅 끝)
그 싸움은 제가 아는 한에서는 백프로 제가 원하는 대로 결론나지만 그게 자잘한것들 양보받고 존중받던 상대 입장에서는 자존감 상하거나 자기만 맨날 양보한다는 억울함, 손해 느낌없이 뒤끝없이 마무리되는 것 같더라고요.11. 그런거 없어요
'23.5.28 9:14 PM (218.214.xxx.67)솔직하게 제 생각을 말합니다. 대신 감정 퍼붓지 않고 남편이 어떤 말이나 행동을 했을때 기분이 상했거나 상처받았을때 가감없이 말해주고 다시는 안했으면 한다라고 말해줘요.
일부러 지려고도 하지 않고 이기려고도 하지 않아요. 같은 배 탄 사람끼리 잘 협약해야지 지고 이기고가 뭔 상관인가요. 같이 이기거나 같이 망하거나 둘 중 하나지.12. 저는
'23.5.28 10:36 PM (211.206.xxx.64)웬만하면 꾹 참고 맞춰주죠.
대신 남편이 다 해줘요.
운전.장보기.요리하기.빨래.청소
물론 맞벌이죠.
성격이 좀 욱하는게 있는데 그때만
참아주면 된답니다.13. 함께 사는데
'23.5.28 10:49 PM (124.53.xxx.169)속 다 보이지 안보일거라 생각 하는게 더 이상하죠.
내가 느끼는 만큼 그사람도 느끼죠.
진다고 진게 아니듯이 아득바득 이겨 먹는다고 그게 이긴 건가요?
상식적이라면 그렇게 날세울 필요 없어요.
심하게 했던것도 심하게 당한것도 다 기억속에 차곡차곡 쌓이는데...
나를 함부로 보면 참으면 안되겠지만 상대를 꼭 이겨먹어야 한다?
불화의 원인이죠.
남자들 가정에서 평안을 못느끼면 끊임없이 밖으로만 돌던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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