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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점쟁이 눈에 뭐가 보이나요?

... 조회수 : 4,709
작성일 : 2023-05-28 19:31:43
작년에 아버지가 너무 안좋은 선택을 하셨어요
부처님 오신날 절에 등달고
엄마 친구가 3곳 등달면 좋다고
가자 해서 얼결에 5명 갔는데
그곳이 절처럼 만든 무당이 있는곳이였나봐요.
그 점쟁이가 엄마 친구둘 쭉 앉아 있는데
엄마를 꼭집어 너 고민있지 하더래요
엄마가 내가 고민이 뭐 있나 했다네요
너 남편 그렇게 죽었잖아 하면서
너희 남편 너 때문에 걱정되서 좋은곳 못가고 공중에 떠있다고
했다네요. 굿하란 말은 안했다는데
어떻게 해야하나요?
49제도 지냈고 절에도 올렸어요
IP : 175.223.xxx.37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보이나봐요
    '23.5.28 7:33 PM (14.32.xxx.215) - 삭제된댓글

    제가 예전에 정말 큰 만신을 만났는데
    그분이 절 한참 보더니 결혼했냐고 ..
    결혼한지 일주일 됐다고 했더니 고개 끄덕이시면서 손 잡아주고
    각별히 챙겨주시더라구요
    그러고 며칠있다 시어른 돌아가셨어요 ㅠ

  • 2. ..
    '23.5.28 7:36 PM (1.224.xxx.233)

    귀신은 우리 주변에 많아요
    일반인 눈에 안보이지만 귀신이 들인 사람눈에는 보입니다
    무시하세요

  • 3. ..
    '23.5.28 7:39 PM (106.101.xxx.168) - 삭제된댓글

    주파수가 맞는 사람껀 보인다고 하더라구요
    걱정말고 좋은데 가시라고 기도하면 어떨까요

  • 4. 안그래도
    '23.5.28 7:41 PM (175.223.xxx.181)

    마음 아프고 아직도 치유 안됐는데 저런말 들으니 어찌해야 하나 싶고 마음이 너무 안좋아요

  • 5. ㅇㅇ
    '23.5.28 7:48 PM (58.140.xxx.198)

    엄마 친구가 얘기한거 같은데요.
    점쟁이랑 이미 안면이 있던

  • 6. 데리고간
    '23.5.28 7:51 PM (39.7.xxx.157)

    분이 얘기 했다고 하긴 나머지 3명도 첨가는곳이고
    엄마를 콕집어 말하고 굿하라고도 안하셨다네요

  • 7. ....
    '23.5.28 8:02 PM (211.225.xxx.144)

    엄마 친구가 얘기한거 같은데요.22222222
    점쟁이랑 이미 안면이 있던222222222
    예전에 방송보니 점쟁이한테 정보를 주고
    잘 맞춘다고 소문을 내는곳이 있던데...

  • 8. ..
    '23.5.28 8:11 PM (125.181.xxx.201)

    49제했음 잘 가셨겠죠. 누구에게 이미 얘기 들었겠죠. 남편이 자살한 경우가 흔하지 않잖아요.

  • 9. ㅇㅇ
    '23.5.28 8:20 PM (58.140.xxx.198)

    친구가 나쁜 의도가 없었더라도
    자기 친구 중 누가 그런 일을 겪었다고 등달러 오겠다고 점쟁이한테 지나가면서 얘기했을 수도 있죠.

    아직도 치유 안 됐다면서요. 본인은 멀쩡한 척 해도 우울하고 어두운 분위기가 있고...

    친구가 특징을 얘기했을 수도 있고요.


    오래되고 믿을만한 친구인가요?

    빌드업 중이면 처음부터 굿하라 대놓고 안 하죠. 분위기만 띄우면 이렇게 나오는데

    약한 상태에 있는 사람들이 이런 사기에 많이 당하죠.
    가끔 뉴스에 나오잖아요.
    무속인에게 몇 억씩 당하는거

  • 10. 아무것도
    '23.5.28 8:49 PM (188.149.xxx.254)

    하지마세요.
    불행하게 가신 울 아빠도 지난 20여년간 내가 엄마꿈 꾸면 엄마옆에 꼭 아빠가 붙어있었어요.
    상관 없어요. 이런거저런거 다 하지마시고.
    어느 날 아빠 제삿날 전날에 내가 안방에 들어가는데 아빠생전에 아빠가 안방에 계실때 그 냄새가 아주 진~하게 나는거에요. 방 밖에 나갔더니 안나고 방 안으로 한 발짝 들어갔더니 아주 진하게 풍겨나오고.
    엄마가 아빠물건을 안방장롱 한 켠에 처리 안하고 있었는데 그게 열려져 있는거에요.
    아, 저거 열려서 저리 냄새가 나나?
    싶었는데,,어라.
    며칠 뒤에 그 장롱문 열어도 냄새가 안나는 겁니다.!!!

    와. 영혼의 냄새도 있나 봅니다.
    너무 신기해요.

  • 11. 아무것도
    '23.5.28 8:50 PM (188.149.xxx.254)

    엄마 돌아가시도록 평생을 옆에 있을지도 몰라요.
    그거 뭐하러 없애나요. 있겠다는데.
    난 기도하면서 아빠에게 빌기도 합니다. 엄마 봐달라고.

  • 12. ..
    '23.5.28 9:01 PM (223.62.xxx.238)

    영혼이 스스로 떠날 의지가 없으면 49제 천도재를 해도 소용이 없어요. 어머니가 걱정되서 못가신다니 어머니가 모쪼록 털어버리고
    예전 일상으로 돌아오시면 떠나실거에요
    너무 조급해하지마시고 어머니도 영혼도 시간이 필요해요.
    그래서 옛날 어른들이 눈물 너무 쏟으면 망자가 못떠난다고 한거에요.

  • 13. ..
    '23.5.28 9:08 PM (182.220.xxx.5)

    다시 찾아가지 마세요. 수법 같아요.
    제대로 된 절도 아닌 곳을 데려갔다는 것 부터가...

  • 14. 글쎄요
    '23.5.28 9:19 PM (118.218.xxx.119) - 삭제된댓글

    40대인 미혼인 시누이랑 점 보러갔는데요
    제가 임신이 안되 시누가 가자길래 저는 그런거 안 믿지만 마냥 기다릴수는 없어서
    따라갔더니 시누보고 3백만원짜리 굿 해주라고 하니 시누가 자기 돈으로 해준다고 했고
    제가 안 하면 자기 혼자서라도 굿 할꺼라했거든요
    그러니 점쟁이가 저보고 이런 시누 없다고했구요
    그런데 일어날때 점쟁이가 울 시누보고 선생님 해산할때 다 되어가나보네요 이러더라구요
    결혼도 안 한 사람보구요
    암튼 굿은 했구요 저는 시험관해서 출산했어요

  • 15. 글쎄요
    '23.5.28 9:21 PM (118.218.xxx.119) - 삭제된댓글

    40대인 미혼인 시누이랑 점 보러갔는데요
    제가 임신이 안되 시누가 가자길래 저는 그런거 안 믿지만 마냥 기다릴수는 없어서
    따라갔더니 시누보고 3백만원짜리 굿 해주라고 하니 시누가 자기 돈으로 해준다고 했고
    제가 안 하면 자기 혼자서라도 굿 할꺼라했거든요
    그러니 점쟁이가 저보고 이런 시누 없다고했구요
    그런데 일어날때 점쟁이가 울 시누보고 선생님 출산할때 다 되어가나보네요 이러더라구요
    결혼도 안 한 사람보구요
    암튼 굿은 했구요 저는 시험관해서 출산했어요

  • 16. ㄹㅌ
    '23.5.28 9:28 PM (211.58.xxx.62)

    보이는건 맞는거 같아요. 굿은 별 효용 없구요.
    친구가 설마 미리 이렇게 생긴애 남변이 죽었는데 등달으러 데려갈꺼다하고 말했을까요?
    용한 점쟁이집 저도 가보고싶네요.
    근데 왜 우리 돌아가신 우리 아빠는 내가 안불쌍하나? 꿈에라도 나타나줬으면...

  • 17. 답나왔네요
    '23.5.28 10:34 PM (124.53.xxx.23) - 삭제된댓글

    너 고민있지?
    너때문에 걱정되서 좋은곳 못가고있다
    -> 걱정말고 현실에 집중하고 잘살면 죽은사람도 잘 떠날수있을거다 는거죠
    뭐 안해도 되요..
    현실을 잘 사세요. 뭐 해야하나 하고 걱정하고 고민하고 집착하면 더 안좋아요.
    매일매일을 잘 사시면 되요.

  • 18. 천도가
    '23.5.28 11:18 PM (58.77.xxx.218)

    쉬운게 아니래요.
    가족 기도는 가장 가까운 가족이 해주는게 좋대요.
    이승에 대한 미련 버리고 갈 길 가시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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