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기분 별로면 말 안하는 남편

0000 조회수 : 2,986
작성일 : 2023-05-28 07:33:11
아니 부부 싸움 한것도 없고 아무것도 없는데
자기 기분 뭐가 틀어지면
말을 안하고 물어 보면 건성 대답 해요

짜증나요!!! 인상 팍쓰고 중2병 사춘기 남자애 마냥
저러는데요

주기적으로 저러니 왜 저러나 몰라요.

일단 냅두는데 냅둬여 겠죠?
그냥 자기 기분 내키면 물어봐도 대답도 안하고
(택배 전화 한테도 친절하면서!!)
제일 만만한게 부인인가봐요? 내가 한번 그대로
돌려 주고 싶네요 저게 얼마나 답답한지
IP : 14.49.xxx.90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3.5.28 7:35 AM (112.166.xxx.103)

    똑같이 해주세요.
    같이 말 하지 마세요.
    며칠이든 몇 주든 누가 이기나 한번 해보는 거죠.
    그래야 자기도 느낍니다

  • 2. ㅁㅇㅁㅁ
    '23.5.28 7:39 AM (125.178.xxx.53)

    그래서 제가 똑같이 해보다가..얼마갔는지 아세요?
    6개월가데요..이혼할뻔

  • 3. 그짓도
    '23.5.28 7:46 AM (112.145.xxx.134) - 삭제된댓글

    사람간보면서 하더라구요
    지보다 만만한사람한테 수틀릴때마다 쥐잡듯이 분위기흐려넣고
    초장에 버릇을잡앗어야했는데

  • 4. 음..
    '23.5.28 8:22 AM (121.141.xxx.68) - 삭제된댓글

    저는 남편에게
    우리 둘이 사는 이곳에서
    우리 둘 문제로 기분 나쁘거나 화내는건 괜찮고 조율하면 되는데

    개인적인 문제나 생각으로
    부정적인 에너지 풍기면서 상대방까지 그 에너지 전염시키는거 안된다.

    둘이 기분이 항상 같을수는 없는데 한명이 기분 나쁜 에너지 내뿜고
    또 다른 한명이 다른시간에 기분 나쁜 에너지 내뿜으면
    이 집에서 사는 동안 50% 이상의 시간을 나쁜 에지 뿜으면
    이 집은 행복한 공간이 될 수 없다.

    그러니까 밖에서 기분 나쁜건 밖에서 풀고
    집에서 절대 표내지 말고
    부정 에너지 내 뿜지 말고
    우리집을 행복, 긍정 에너지로 채우자고 했어요.

    기분 나쁘면
    우리둘이 처리할 수 없는 감정이라면
    나가서 혼자서 처리해라~

    절대 집을 오염시키지 말자~
    자고 타협을 했어요.

    진짜 개인감정으로 집 분위기 엉망 만드는건
    받아주지 않아요.

  • 5. 그래서
    '23.5.28 8:31 AM (121.133.xxx.137)

    8개월 말 안해본적 있어요
    남편이 입닫길래 저도 닫고
    지 혼자 풀어져서 말하는데
    저는 계속 안했어요
    지는 말걸고 저는 안하고...
    8개월되니 무릎꼻고 빌더군요
    다신 안그러겠다고
    결혼 삼년때 얘기고
    지금은 삼십년...
    그 이후 한번도 그짓거리 안하더군요
    본때를 보이셔야돼요

  • 6. 울집도 ㅠㅠ
    '23.5.28 8:32 AM (58.125.xxx.11)

    쪼잔한 새끼

  • 7. 828
    '23.5.28 9:08 AM (112.151.xxx.59) - 삭제된댓글

    인격장애 책 읽는데 주요 증상 중 하나네요
    갑자기 아무이유도 모른채 입 꾹 닫아 가정 불편하게 만들고 이유를 물어보면 없다고하고
    지 풀릴때 풀리고...

  • 8. ㅁㅁ
    '23.5.28 9:34 AM (223.39.xxx.249)

    삐져가지고 눈 부라리고 말 안하길래 저도 아주 필요한 말 외에는 한달은 안한적 있네요
    결국 지네 엄마한테 같이 다녀와야하니 혼자 급 풀려서 친한척…
    그래봤자 시엄니께 해드리려던 선물이나 용돈 줄어들거나 생략된다는걸 왜 모를까

  • 9. ....
    '23.5.28 9:36 AM (39.7.xxx.172)

    그럴땐 말 안하면 본인이 손해라는걸 느끼게 해줘야해요.
    같이 말 안하면서 상대한테 아무것도 해주지 마세요.
    특히 명절이나 어버이나.시집 행사때 아무말도 안하고
    아무 것도 안하고 갈 생각도 안하면
    남자들 똥줄타서 난리나요.
    저것도 꼴에 기싸움이라 기가 쎈 사람이 이겨요.

  • 10. 그냥
    '23.5.28 9:44 AM (211.206.xxx.64)

    무시하고 냅둬요 시간 지나면 알아서 풀어지더라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71715 내일 쿠팡물류 알바가요 7 치퐁당 2023/05/28 4,007
1471714 닥터 차정숙 볼만한가요 8 ㅇㅇ 2023/05/28 2,852
1471713 이사후 안보이는 물건이 있어요 28 ㅠㅠ 2023/05/28 6,258
1471712 팬텀 투표 왜 이렇게 어려워요 11 동네아낙 2023/05/28 1,172
1471711 독일은 의사 1만->1.5만명 증원 16 2023/05/28 1,910
1471710 저는 아이를 좀 엄하게 키워요 81 훈육 2023/05/28 11,107
1471709 치매는 바로 유전되나요? 3 유전 2023/05/28 2,833
1471708 부모가 아이를 엄하게 못하면 큰사단이 나요 9 ㅇㅇㅇ 2023/05/28 3,482
1471707 과외나 학원 끊을때 너무 쭈구리가 되어요 7 ㅇㅇ 2023/05/28 3,185
1471706 동물농장 웃긴 댓글-펌 13 ........ 2023/05/28 5,405
1471705 내일 세무서 쉬나요 1 ㅇㅇ 2023/05/28 1,495
1471704 함안 낙화놀이 다녀오신 분 계신가요? 12 ... 2023/05/28 2,323
1471703 남편에게 고단수인 분들 지고 사나요 12 ㅡㅡ 2023/05/28 3,666
1471702 쿠팡과 대리점 어느 쪽이 더 쌀까요? (선물용 부부수저 세트) 1 초보 2023/05/28 724
1471701 아이 입시 성공한 엄마들 공통점(제 주위 한정) 82 희안함 2023/05/28 23,275
1471700 너무 오버해서 칭찬하거나 액션하는 사람들 오히려 놀리는 것 같아.. 11 ㅇㅇ 2023/05/28 2,717
1471699 제가 친구한테 멀 잘못했나요? 29 .. 2023/05/28 7,856
1471698 건강검진후 골다공증약 디카맥스 디 처방받아보신분 계신가요? 6 ... 2023/05/28 2,013
1471697 자영업 하는 분들 인건비와 임대료 뭐가 더 버겁나요? 11 2023/05/28 2,433
1471696 아이들 이용해서 모금 활동 하는 광고 진짜 너무너무 싫어요. 1 ㅠ,ㅠ 2023/05/28 932
1471695 이마주름 감추는 화장품있나요? 4 ㄴㄴ 2023/05/28 2,117
1471694 점쟁이 눈에 뭐가 보이나요? 13 ... 2023/05/28 4,675
1471693 캐나다 부촌에서 세탁소 운영하면서 느낀 점(펌) 41 유튜브 2023/05/28 29,610
1471692 이 문장 to부정사 부사적 용법 아닌가요? 9 to부정사 2023/05/28 954
1471691 차이나는 클라스 출연진 언제 다 바뀌었나요 티비 2023/05/28 8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