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의 짜증나는 화법
/요즘은 애들 학폭이 변호사 대변호사의 싸움이래. 선임비만 천에서 부터 시작한대. 돈 있는 자식들은 나쁜집 해도 돈쓰면 무죄받고 그러겠어.
-왜 다 아는 이야기를 하고 그래
/정말? 변호사비용 천만원 알았어?
-아니
/근데 뭐가 다 아는이야기야?
-아니 비싼 변호사 쓰면 유리한거 누가 몰라?
이해가 가시나요..? 제가 무슨 말만 하면 왜 다 아는이야기를 해? 왜 뻔한 이야기를 해? 이런 반응에 미쳐버리겠어요. 대화 하기가 싫어요.
그렇다고 남편이 스스로 자기 앞가림 잘하는 것도 아니고 ㅠㅠ 알면 제발 그러고 살던가…
좋은 이야기 해줘도‘ 뭔 뻔한 소리야 그런소리 누가 못해’….
진짜 입을 꼬매버리고 싶어요.
1. ᆢ
'23.5.27 10:46 PM (58.231.xxx.12)기선제압화법 거기도있군요
진짜 짜증나요 한국여자들은 가족들에게 제일 존중 못받는것같아요2. 음
'23.5.27 10:49 PM (211.234.xxx.232) - 삭제된댓글그런 기사를 자기도 봤다는 얘기겠죠
그 기사 봤어? 먼저 물어보세요
마상 입기 싫으면요
아예 말을 않는게 제일 좋고요3. 허허허
'23.5.27 10:50 PM (116.40.xxx.176) - 삭제된댓글기사 봤냐고 물어봤죠. 못봤대요… 그래서 말한건데 매사가 저런 식의 화법이에요. 밖에서도 보려면 왕따당하기 딱… 사실 왕따 맞는거 같아요ㅜㅋㅋㅋ
4. 허허허
'23.5.27 10:51 PM (116.40.xxx.176)기사 봤냐고 물어봤죠. 못봤대요… 그래서 말한건데 매사가 저런 식의 화법이에요. 밖에서도 저러면 왕따당하기 딱… 사실 왕따 맞는거 같아요ㅜㅋㅋㅋ
5. ..
'23.5.27 11:01 PM (58.236.xxx.52)입을 꼬메고 싶은 사람과 뭐하러 얘기하세요?
너 잘났다 하시고 먼저 말걸지 마세요.
뭔가 남편이 얘기하면 똑같이 해주시고,
말이 왜그래? 짜증내면 그게 너한테 배운거야.
난 늘 느꼈던 짜증이라고 해버려요.6. ㄱㄴㄷ
'23.5.27 11:15 PM (112.144.xxx.206)남편분이 아내랑 대화하기가 싫은거같아요
아님, 인터넷 기사보고 하는 대화주제가 시시껄렁해보이거나요
저도 남편이 인터넷 기사보고 이랬대저랬다하는거 듣기가 싫어요7. ~~
'23.5.27 11:55 PM (49.1.xxx.81)왜 다 아는 이야기를 하고 그래
~~~~~~~
불만이 쌓이고 쌓였으나
대놓고 얘기할 꺼리는 아니어서
뒤틀린 심경에서 나온 소리같아요.8. ...
'23.5.28 1:18 AM (223.62.xxx.31)어우~~~~ 진짜 정내미 다 떨어지는 양반이시구만요.
다음엔 양자역학이나 상대성이론같은 얘기 한번 꺼내보세요. 이런 얘기 모르지? 하면서.
남편 어찌 나오나 보자고요.9. ......
'23.5.28 4:31 AM (81.129.xxx.205)저희 남편은
저런 또라이 같은 엄마들때문이라며
저한테 화를 냅니다.
너무 어이가 없죠.
말도 하기 싫어요.10. 여자 무시
'23.5.28 4:55 AM (220.117.xxx.61)뱃속부터 여자 무시해 그래요
그러면서 돈 쳐쓰면서 술집가선
좋다고 헤벌레 떠들죠11. 음 ..
'23.5.28 6:28 AM (218.233.xxx.109) - 삭제된댓글어떤 뉘앙스인지 정확히 모르겠지만 .. 글 만 봤을때 저도 저런식으로 남편이 반응하거든요
저는 그럼 남편한테 오.. 어떻게 알았어? 와~~ 기사도 안 읽어보고 다 알 수 있어? 역시 나보다 잘 알네 .. 이런식으로 저를 낮추려고 의식적으로 해요
남편이랑 저랑 동갑이라 남편이 진짜 막내아들 같거든요
남자는 우쭈주 해줄때 좋어하더라구요
그러더보니 의례히 남편이 잘난줄 알고 ㅎㅎㅎ늘 잘난척 하는데 남편이 내 앞에서 잘난척 하지 어디가서 잘난척 할까 싶어요
결혼 20년차 지나니 남편이 제일 짠해요 ㅠ12. 그냥
'23.5.28 7:05 AM (121.133.xxx.137)남편이 원글을 싫어하는거
13. 그수법
'23.5.28 8:02 AM (222.239.xxx.66) - 삭제된댓글알아요.
님도 똑같이해줘요.
날이 더워서 오늘왜이리더워 하면 오늘 더운거 누가몰라 왜 다는얘기를 해 이러세요ㅋ
아예 말을못하게ㅋㅋ
아님 님이먼저 말꺼낼때 오늘 있잖아 뉴스에서...아니다 이것도 다 아는얘기일텐데 해봤자 쓸데없지. 하면서 말하려다 접으세요ㅋ14. 그수법
'23.5.28 8:06 AM (222.239.xxx.66) - 삭제된댓글알아요.
님도 똑같이해줘요.
남편이 날이 더워서 오늘왜이리더워 하면 오늘 더운거 누가몰라 왜 다 아는얘기를 해 하세요.
아예 말을못하게ㅋㅋ 일어났어? 하면 일어난거안보여? 왜 하나마나한 얘기를하고그래~~
아님 님이먼저 말꺼낼때 오늘 있잖아 뉴스에서...아니다 이것도 다 아는얘기일텐데 해봤자 쓸데없지. 하면서 말하려다 접으세요ㅋ15. 그수법
'23.5.28 8:10 AM (222.239.xxx.66) - 삭제된댓글알아요.
님도 똑같이해줘요.
남편이 날이 더워서 오늘왜이리더워 하면 오늘 더운거 누가몰라 왜 다 아는얘기를 해 하세요.
아예 말을못하게. 일어났어? 하면 일어난거안보여? 왜 하나마나한 얘기를하고그래~~
아님 님이먼저 말꺼낼때 오늘 있잖아 뉴스에서...아니다 이것도 다 아는얘기일텐데 해봤자 쓸데없지. 하면서 말하려다 접으세요. 뭔데그래? 하면 아니 뻔한얘기인데 말해봤자 면박만 주잖아 이것도 뻔한거같아서 그냥 말안할게~~16. 그수법
'23.5.28 8:11 AM (222.239.xxx.66)알아요.
님도 똑같이해줘요.
남편이 날이 더워서 오늘왜이리더워 하면 오늘 더운거 누가몰라 왜 다 아는얘기를 해 하세요.
아예 말을못하게ㅋ 일어났어? 하면 일어난거안보여? 왜 하나마나한 얘기를하고그래~~
아님 님이먼저 말꺼낼때 오늘 있잖아 뉴스에서...아니다 이것도 다 아는얘기일텐데 해봤자 쓸데없지. 하면서 말하려다 접으세요17. 222.239
'23.5.28 10:13 AM (49.168.xxx.14)님 너무 웃겨요 ㅋㅋㅋ
18. .......
'23.5.28 12:37 PM (112.153.xxx.233)222.239님 너무 웃겨요 ㅋㅋㅋㅋㅋ
우리 시어머니 화법이에요.
어머니 김치 맛있네요
그럼 맛이 있지 맛없냐?
오늘 너무 춥네요
겨울이니까 춥지 하나마나한 소릴 왜하냐
ㅋㅋㅋㅋ19. ㅇ
'23.5.28 1:36 PM (39.117.xxx.171)저같으면 대화안할텐데 꾸준히 계속 얘기하시나보네요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