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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자식이요

하트 조회수 : 6,441
작성일 : 2023-05-27 16:42:14
만일 이십대 아들이 머리를 자르지 않아서 어깨까지 길어 여름에도 후두 모자를 쓰고 다니거나 온 몸을 문신으로 한가득 하고 있다면, 그리고 한 집에서 살며 엄카로 간식배달 시켜먹고 친구 하나없이 먹고 게임하고 그래도 아휴 그래, 니가 언젠가는 철들어 세상으로 나아가겠지 하고 사랑으로 봐줄수 있을까요. 정말 오늘은 참 세상이 암담하고 가슴이 뭔가에 짓눌리는 기분에서 나아지지가 않네요
IP : 121.134.xxx.204
2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3.5.27 4:44 PM (223.38.xxx.29)

    군대 보내세요

  • 2. 엄카를
    '23.5.27 4:45 PM (123.199.xxx.114)

    왜줘요
    알바해서 먹고 살게 길을 터줘야지요
    알아서 하기는요
    엄카주는데 나가지 말고 게임하고 살라고 격겨하는거지요.

  • 3. ...
    '23.5.27 4:46 PM (58.234.xxx.222)

    전 절대 그꼴 못봐요.
    카드 뺏어버리고 강제로라도 운동 끊어서 보내고 어떻하든 집밖으로 내보내야죠.

  • 4. ....
    '23.5.27 4:46 PM (218.159.xxx.228) - 삭제된댓글

    저런 자녀들 쫓아내라고들 하는데 저런 자녀들은 심지어 집 나가지도 않아요. 부모 피 빨아먹는 거 만큼 편한 게 없다는 걸 아는 이기주의자들이어서요.

  • 5. 자리보고
    '23.5.27 4:48 PM (123.199.xxx.114)

    다리 뻗는거에요.
    우리 어릴적 고등학교 졸업하면 돈버는게 당연한 가정경제 분위기에 알아서 돈벌러다녔지요.

    학원 보내달라니 따잘라서 싫은 기색 팍내고
    지금생각하면 서운했지만
    어찌보면 자립심을 심어준건 사실이에요.

    고등이후 돈받아본적이 없어요.

  • 6. ㅇㅇ
    '23.5.27 4:48 PM (58.245.xxx.237)

    저도 이십대라고 하니까 여쭤보는데요
    군대는 다녀왔나요?
    몸을 가리는 행위는 자신부정이 강하다는 신호인데…
    글을 읽은 제가 다 맘이 아프네요
    안아드리고 싶네요 토닥토닥

  • 7. ㅇㅇ
    '23.5.27 4:53 PM (116.34.xxx.239) - 삭제된댓글

    에고
    힘드시겠네요
    마음 아프시고 속상하고 내가 뭘 잘못해서
    저러나 싶고ᆢ 별 생각 다 드실거 같아요

    토닥토닥

    힘드시겠네요ᆢ

    그저 원글님 안아드리고 싶어요

  • 8. 군대
    '23.5.27 4:53 PM (211.206.xxx.191)

    다녀 왔는지 궁금합니다.
    엄카는 절대 못 줍니다.
    자기가 벌어서 써야지.
    상담을 하던 병원을 가던
    사회로 나갈 준비를 해야지 평생 그러고 어떻게 삽니까?ㅠㅠ

  • 9. 어휴
    '23.5.27 4:54 PM (175.209.xxx.48)

    20대아들ㅡㅠㅠ

  • 10. 카드 안주면 맞지
    '23.5.27 4:59 PM (112.167.xxx.92)

    아들이라잖음 힘이 남아돌아가 부모가 카드 안주고 집 나가라고 해봐요 님들 어떻게 될거같나요

    엄마 잘못했어 눈물 줄줄흘리며 정신차릴게 그럴까요? 아니죠 18로 시작해 폭언 폭행 들어가죠 그러니 저런새키 좋게는 떨춰낼 수도 없어 지가 지발로 집을 나간다면 오히려 감사하세요 그런데 안나가 나가면 고생인걸 내가 왜 고생을 해 그러지

  • 11. 음...
    '23.5.27 5:04 PM (115.40.xxx.164)

    옷입는거 머리스타일같은건 개인의 취향이니 남에게 크게 피해 주지 않는 이상 뭐라하지는 않을거 같은데요.. 근데 성인 자녀가 몸도 멀쩡한데도 직업 없이 집에서 기생하듯 지내는건 크게 문제 있어보입니다.

  • 12. ....
    '23.5.27 5:08 PM (221.157.xxx.127)

    엄카를 왜줘요

  • 13. 갑자기
    '23.5.27 5:09 PM (121.182.xxx.161)

    카드를 뺏거나 하면 폭력적으로 변할 수도 있어요.

    저라면 .
    배달도 잘 안되고 마트도 먼 ..
    그런 시골에 이사를 갈 거 같아요.
    인터넷도 최대한 늦게 연결시키구요.
    이사가서 인터넷 신청하면
    2주도 걸린답니다.(경험이에요)
    집 마당에 텃밭 가꾸면서
    그렇게 지내보시면 어떨까요.

    카드는 사용기한까지는 그대로 두시고
    그 이후엔 현금카드만 쓰시던지
    아들에게 카드를 이젠 더 사용하게 줄 수 없다고
    잔잔한 말투로 통보하세요.

    환경을 바꿔보는 게 어떨까 ..싶어요

  • 14. 문신이 진짜
    '23.5.27 5:12 PM (112.167.xxx.92)

    인건지 걍 바로 지워지는건지 바로 지워지는거면 상관없는데 진짜 문신이면 취업 안하겠다 작정한거잖음 부모에게 빨대 꽂겠다 작정한거라 죽을때까지 백수짓꺼리 하겠구만

    울집구석에 첫째 둘째놈들이 그지랄로 부모죽을때까지 등꼴 빨아먹음

    중간에 정신차리는 경우 희귀사례고 젊어 하던짓꺼리가 쭉욱 가더구만

  • 15. ....
    '23.5.27 5:28 PM (122.32.xxx.38)

    그러다 나이 마흔까지 집에 있어요 돈줄을 끊어야 돼요

  • 16. 카드정지
    '23.5.27 5:43 PM (223.39.xxx.105)

    시켰다해요.

  • 17. 노노
    '23.5.27 6:03 PM (124.50.xxx.70)

    카드 정지 - 땡깡 - 폭행

    수순임.

  • 18. ..
    '23.5.27 6:05 PM (124.51.xxx.60)

    https://youtu.be/NN-lh2YJW54

    즉문즉설- 집안에만 있는 아들

    저희집도 엄카빼곤 비슷하네요
    요즘엔 포기하고 사는데도
    한번씩 답답하긴 해요

  • 19. ㅐㅐㅐㅐ
    '23.5.27 6:07 PM (1.237.xxx.83)

    일단 공간분리가 우선이죠

    원룸 얻어
    세달치 월세만 내어주고
    알아서 살라 하세요

    환경이 바뀌고 환기가 되면
    달라질 기회로 삼을 수 있어요
    그래도 변화하지 않는다면
    병원 가셔야해요

  • 20. 군대
    '23.5.27 6:09 PM (218.39.xxx.66)

    보내시고
    엄카 뺏으세요
    용돈을 주시고 싶으시면 교통비 음료수 값 정도만 주시고
    알바라도 하라고 하세요

    큰일나요

  • 21.
    '23.5.27 6:43 PM (14.44.xxx.94) - 삭제된댓글

    가까운 지인네가 그래요
    그 지인은 80대
    그 아들은 50대초
    재산 많은 집이었는데 남편이 해외여행중 갑자기 죽고 아들은
    평생 집에서 저러고 있다고
    희망적인 말 못해드려서 죄송해요

  • 22. ...
    '23.5.27 7:16 PM (1.225.xxx.115)

    문신해도 군대갈수 있나요?

  • 23. ,,,
    '23.5.27 7:36 PM (118.235.xxx.42)

    금쪽이 보니 엄마 패지만 않아도 적어도 후레자식은 아닌 듯

  • 24. 12
    '23.5.27 9:27 PM (175.223.xxx.162)

    온 몸을 문신으로 한가득 하고 있다면
    ------
    정상인 사람을 못 보았음. 사회 밑바닥 계층일 가능성 매우 높음.

  • 25. ??
    '23.5.28 5:03 AM (121.162.xxx.174)

    어느 날 카드 주고 어느 날 저렇게 되나요ㅜ
    여기선 사춘기다 봐줘라 사랑으로 감싸라 크면 달라진다 하지만
    아닙니다
    이제 카드 뺒으면 잘도 네 하고 돌려주겠네요
    갑자기님 글처럼
    상황을 바꾸고 돈 나올데가 없다로 가야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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