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이 2층으로 가니 밤에 무섭네요

[...]

동네 은행이 1층 도로변 탁트인곳에 있다
2층으로 이사했어요
낮에는 직장다니고 이번에 초상치루고 현금이 좀 많아서
빨리 입금 해야겠다 싶어서
아까 8시30분쯤 atm기에 혼자 갔어요
이층이라 밖에 사람도 안다니고
나갈려면 엘베 타야 하는데
옆에 남자분이 있더라고요. 저는 혼자 계속 현금 입금 하는데
남자분 atm기 다 사용하고 나서도 엘베 타는 소리가 안들리니
갑자기 무섭더라고요 힐긋 보니 본인 통장 확인중이던데
그래도 무서웠어요.
1층에 있을때가 그립더라고요.
이제 밤에 안갈려고요

[...]

지점 창구에 가서 입금해야죠

[창구는]

제가 낮에 나올수 있는 직장이 아니라 못가요.

[ker]

누구같이 가시지

[항상]

1층 이용해서 위험하단 생각을 못했어요

[헐]

상상만해도 무섭네요

더군다나 밤에

절대가지마세요

제가 떨리네요

[무섭]

은행이 2층에 있는 경우도 있군요
생소하네요

[다 2층으로]

올라갔어요.
새로생긴 신축건물일수록 다들 2층에 있더라구요.
헬리오 상가건물에도 세 은행이 몽땅 다 2층에 있어요.
저도 볼 일 보러 갔다가 은행 끝날시간인데 하필이면 코로나시기였어서 미리 닫았음..ㅠㅠ
겨울이라 4시인데도 인적 끊김.
원글님 심정 알겠음요.

[ᆢ]

은행 2층 많아요
이용하는 지점이 그래도 2층에도 상가들 있어 사람 오가고 밖에도 사람 모이는 번화한 곳이라 밤에도 무섭다는 생각은 안해봤어요

[..]

진짜 무서울긋.

[ㅇㅇ]

원글님 다음엔 꼭 낮에 이용하세요. 최소한 초저녁에라도

[ㅇㅇ]

은행은 2층에 있어도
atm기는 따로 1층에 있던데..

[여긴]

은행만 2층에 단독으로 있고 계단도 못내려가게 해놨더라고요
나갈려면 무조건 엘베 타야 하는데 남자분이 엘베 탈생각 안하고 통장 계속 보고 있으니 죄송하지만 무서웠어요
Atm기 1층에 없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