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3개월 다닌 학원 관둘때 문자 보내도 될까요?

아름다운삶 조회수 : 2,035
작성일 : 2023-05-26 21:42:16
안녕하세요. 아직 한번도 다니던 학원을 관둔적이 없어서 의견 여쭈어요.
초등 5학년인 아이가 3월부터 수학학원을 다녔어요.
여긴 지방소도시고 학원 선택의 폭이 좁은 그런 동네입니다. 
지방이라 서울이나 대도시의 학원들과 비교하여 부족한 부분이 있고 어느정도 감안하고 보냈지만...(그래도 이 동네 잘하는 중학생들이 많이 간다하여...) 여러 부분에서 실망스러워 그만 두려고 해요. 
관두려는 이유는 평일에 원장님의 개인사정으로 하루 쉬었는데 보강이 없었고 문자연락을 받았습니다. 개인사정으로 쉽니다 이렇게 왔어요. 
주 3일 1시간 30분 수업인데 개념설명 10분~20분 정도 그리고 문제집 풀기 학생 스스로 점수 매기기 틀린 부분은 한번 읽어봐라 그리고 모르는 것은 물어봐라 이렇게 수업이 진행되었습니다. 아이들이 문제를 푸는 동안 선생님은 내내 휴대폰을 보신다는 것도 마음에 걸렸습니다.
숙제 또한 풀고 매기고 난 뒤 모르는 문제 물어보면 가르쳐주는 것 정도였습니다. 어떤 걸 틀렸는지 확인하지 않으셨어요. 저도 챙겼어야 하는데 맞벌이에 바빠 숙제를 해가는지 정도만 챙겼습니다.ㅜㅜ
오늘 아이가 제대로 수학공부를 하고있는지 모르겠다고 옮기고 싶다고 조심스레 말하여 여러 고민 끝에 관두려 합니다.  이럴 경우 개인사정으로 그만둡니다라고 문자로 보내도 될까요? 

p.s 원래 숙제는 집에서 채점해주고 틀린 것 풀어보고 모르는 것만 물어보는 것이 맞는지 궁금합니다. 다른 학원들도 대체로 이런가요?


IP : 220.119.xxx.149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3.5.26 10:12 PM (114.207.xxx.109)

    선생님.이달까지만.보내겠습니다.일케 보내면 아시더라구요

  • 2. ...
    '23.5.26 10:25 PM (221.154.xxx.180)

    오늘 아이가 제대로 수학공부를 하고있는지 모르겠다고 옮기고 싶다고 조심스레 말하여 여러 고민 끝에 관두려 합니다.
    ->이건 빼고 가시죠.

  • 3. .....
    '23.5.26 10:26 PM (14.50.xxx.31)

    일대일이라는 대부분의 학원이 그렇게 운영해요.
    강의식이 아닌 이상 학생들 문제 풀이 시키고 선생은 뭐하겠어요?
    그냥 감시하는 관리인이죠. 그러니 폰 할 수도 있는거고.

  • 4. 아름다운삶
    '23.5.26 10:39 PM (117.111.xxx.3)

    답변 감사합니다. 이번달까지만 보내겠다고 하는게 좋을 것 같네요.
    아이가 제대로 수학공부를 하고 있는지 모르겠다고 한 말은 원장님께 하려는 말은 아니구요^_^;; 부연설명차 적은 말입니다.
    일대일이라는 학원이 대체로 이렇게 운영되는거였나요? 이 동네에는 대형학원은 없어요. 어느정도 감안해야겠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83649 냉장고 파먹기 2일차 3 직장맘 2023/07/10 1,717
1483648 인생에 직업은 어느정도나 3 ㅇㅇ 2023/07/10 2,476
1483647 저도 땅 보상좀 받고 싶다 9 Zmkask.. 2023/07/10 1,622
1483646 최근에 벽걸이 에어컨 설치하신 분 설치비 얼마주셨나요? 6 온라인으로 2023/07/10 2,152
1483645 日, 후쿠시마 원전이 안전해지니까 그게 한국에 이익이다??? 2 개 소리 2023/07/10 1,391
1483644 우리나라 국민들에 대한 실망감이 너무 커요 41 ㅇㅇㅇ 2023/07/10 4,261
1483643 카레 지금 만들어 놓으면 요... 9 힘들어.. 2023/07/10 1,891
1483642 기가 B 80점, 과목평균 95점인데 올에이보다 불리? 3 중2내신 2023/07/10 1,793
1483641 모햇이라는 곳이 이자가 굉장히 높던데... .. 2023/07/10 638
1483640 준호 윤아 키스신 11 .. 2023/07/10 7,346
1483639 개그맨 이홍렬씨가 오늘 칠순이었대요 (사진없음) 5 .. 2023/07/10 3,937
1483638 용감한형사라는 프로그램을 봤는데 3 아쉬움 2023/07/10 1,743
1483637 퀸메이커 비슷한 드라마요 1 ㅇ0 2023/07/10 1,083
1483636 브릿지나 임플란트도 신경 치료없이 4 ㅂㄹㅈ 2023/07/10 1,497
1483635 잘죽는게 최고복이네요 54 ㅇㅇ 2023/07/10 22,266
1483634 "오염수 버리기는 한국은 손해만‥" 일본에도 .. 2 이게나라냐 2023/07/10 1,810
1483633 핵폐수 방류 - 우리한테 뭐가 도움이 되는건가요? 7 반대 2023/07/10 737
1483632 부산 해운대 광안리 아이와 가기좋은 곳은 어딜까요 7 아아아아 2023/07/10 1,866
1483631 일본산 안약 ...찜찜한거 저뿐인가요? 30 찜찜 2023/07/10 2,947
1483630 시모 아는 분이 얼마전에 돌아가셨는데요 19 ........ 2023/07/10 7,023
1483629 은목걸이 세척 가정에서 어떻게 하세요 13 세척 2023/07/10 2,253
1483628 현금 하루에 찾는거 1000만원 미만이면 보고 안되지요? 3 2023/07/10 3,355
1483627 국가장학금 나왔나요? 4 국가 2023/07/10 1,472
1483626 80넘은 부모님 운전 다 하시지 않나요? 32 2023/07/10 5,173
1483625 드디어 입 연 국토부, '설계사가 한 일'ㅋㅋㅋㅋㅋㅋㅋㅋㅋ 20 콜센타 설계.. 2023/07/10 5,2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