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3개월 다닌 학원 관둘때 문자 보내도 될까요?

아름다운삶 조회수 : 2,053
작성일 : 2023-05-26 21:42:16
안녕하세요. 아직 한번도 다니던 학원을 관둔적이 없어서 의견 여쭈어요.
초등 5학년인 아이가 3월부터 수학학원을 다녔어요.
여긴 지방소도시고 학원 선택의 폭이 좁은 그런 동네입니다. 
지방이라 서울이나 대도시의 학원들과 비교하여 부족한 부분이 있고 어느정도 감안하고 보냈지만...(그래도 이 동네 잘하는 중학생들이 많이 간다하여...) 여러 부분에서 실망스러워 그만 두려고 해요. 
관두려는 이유는 평일에 원장님의 개인사정으로 하루 쉬었는데 보강이 없었고 문자연락을 받았습니다. 개인사정으로 쉽니다 이렇게 왔어요. 
주 3일 1시간 30분 수업인데 개념설명 10분~20분 정도 그리고 문제집 풀기 학생 스스로 점수 매기기 틀린 부분은 한번 읽어봐라 그리고 모르는 것은 물어봐라 이렇게 수업이 진행되었습니다. 아이들이 문제를 푸는 동안 선생님은 내내 휴대폰을 보신다는 것도 마음에 걸렸습니다.
숙제 또한 풀고 매기고 난 뒤 모르는 문제 물어보면 가르쳐주는 것 정도였습니다. 어떤 걸 틀렸는지 확인하지 않으셨어요. 저도 챙겼어야 하는데 맞벌이에 바빠 숙제를 해가는지 정도만 챙겼습니다.ㅜㅜ
오늘 아이가 제대로 수학공부를 하고있는지 모르겠다고 옮기고 싶다고 조심스레 말하여 여러 고민 끝에 관두려 합니다.  이럴 경우 개인사정으로 그만둡니다라고 문자로 보내도 될까요? 

p.s 원래 숙제는 집에서 채점해주고 틀린 것 풀어보고 모르는 것만 물어보는 것이 맞는지 궁금합니다. 다른 학원들도 대체로 이런가요?


IP : 220.119.xxx.149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3.5.26 10:12 PM (114.207.xxx.109)

    선생님.이달까지만.보내겠습니다.일케 보내면 아시더라구요

  • 2. ...
    '23.5.26 10:25 PM (221.154.xxx.180)

    오늘 아이가 제대로 수학공부를 하고있는지 모르겠다고 옮기고 싶다고 조심스레 말하여 여러 고민 끝에 관두려 합니다.
    ->이건 빼고 가시죠.

  • 3. .....
    '23.5.26 10:26 PM (14.50.xxx.31)

    일대일이라는 대부분의 학원이 그렇게 운영해요.
    강의식이 아닌 이상 학생들 문제 풀이 시키고 선생은 뭐하겠어요?
    그냥 감시하는 관리인이죠. 그러니 폰 할 수도 있는거고.

  • 4. 아름다운삶
    '23.5.26 10:39 PM (117.111.xxx.3)

    답변 감사합니다. 이번달까지만 보내겠다고 하는게 좋을 것 같네요.
    아이가 제대로 수학공부를 하고 있는지 모르겠다고 한 말은 원장님께 하려는 말은 아니구요^_^;; 부연설명차 적은 말입니다.
    일대일이라는 학원이 대체로 이렇게 운영되는거였나요? 이 동네에는 대형학원은 없어요. 어느정도 감안해야겠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89103 팔순 아버지의 비참한 말로를 어쩌나요?ㅠ 69 할수없다 2023/07/29 31,728
1489102 조언구해요. 다혈질에 잘 삐지면서 물건 틱하고 던지는 남자. 28 Hmm 2023/07/29 3,537
1489101 하트시그널 지영이때문에 나머지여자들 자존심상할것같아요 13 넘덥다 2023/07/29 4,553
1489100 최강야구팬분들 방금올라온 선용만사보세요 넘 웃겨요 7 ... 2023/07/29 1,763
1489099 맨날 밖에 나가지 말라는 문자만 오네요. 10 ... 2023/07/29 3,674
1489098 공교육 정상화를 위한 7.29 교사 집회 (2023.07.29 .. 7 ... 2023/07/29 1,247
1489097 어제 영남대 이동환바리톤 독창회 가신 분 있나요? 9 오페라덕후 2023/07/29 940
1489096 취준생도 신용카드 만들 수 있나요. 6 .. 2023/07/29 1,255
1489095 호텔이나 팬션 예약은 어떤 앱을 주로 이용하시나요? 2 토리 2023/07/29 1,150
1489094 제일 많이 쓰이는 냄비 사이즈? 5 살림 2023/07/29 2,100
1489093 악귀 너무 재미있어요ㅠㅠㅠ 23 복잡미묘 2023/07/29 6,361
1489092 음식 하나씩 준비해오는 자리에 컵라면 22 00 2023/07/29 6,550
1489091 톰크루즈 리즈 2탄^^ 7 2023/07/29 1,575
1489090 시누 돈을 빌렸는데 빨리 갚아야지 힘드네요. 31 ..... 2023/07/29 16,746
1489089 밀본 음식점 3 ㅡㅡㅡ 2023/07/29 1,324
1489088 코로나 양성 나왔는데 4 리메이크 2023/07/29 2,175
1489087 혹시 잠들기 싫어서 잠 안자고 버티는 3 .. 2023/07/29 1,473
1489086 백화점에서 주문한 물건이 다른 사람것과 바뀌어서 2 .. 2023/07/29 1,522
1489085 화이트 인테리어 10 화이트 2023/07/29 1,927
1489084 SNS에 '쥴리 스펠링 아나' 진혜원 검사 불구속 기소 9 ... 2023/07/29 1,450
1489083 간첩신고는 111 7 ㅇㅇ 2023/07/29 791
1489082 이불요, 풍기인견이 시어서커 리플보다 훨씬 시원한 거죠? 9 .. 2023/07/29 2,172
1489081 서울에서 호캉스하기 좋은 호텔 추천해주세요 24 여기만 믿습.. 2023/07/29 4,324
1489080 노후 준비가 안 된 부모를 모시는 남자와 여자는 결혼관이 다른 .. 16 .. 2023/07/29 5,689
1489079 빌트인가스렌지로 다시 바꿨어요 6 2023/07/29 1,7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