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미혼이 잘 살면 다행스럽지 않아요?

ㅇㅇ 조회수 : 2,688
작성일 : 2023-05-26 20:49:01
미혼이 알아서 밥 잘 해먹고 저축도 잘 하고
아파트도 구매하고 차도 사고
그러면
잘 사는구나 다행이다
싶지 않아요?

짝도 못 만나도 부족하게 살까봐 빌붙을까봐 걱정인데
저 정도면 미혼으로도 잘 살겠구나
걱정 안 해도 되겠다
뭐 그런 생각 들지 않아요?

의외로
미혼이 잘 사는 걸 고까워하는 이들이 있네요?
IP : 39.7.xxx.174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3.5.26 8:53 PM (222.106.xxx.170)

    너무 잘하셨고 멋지죠
    삐딱한 맘 가진 사람들은 멀리하세요.
    부러워서 그래요.
    미혼을 어떤 결핍의 전형으로 보고
    공격의 대상으로 열폭하는 사람들이 있어요.

  • 2. ...
    '23.5.26 8:56 PM (118.235.xxx.247)

    행복한 결혼 생활을 하는 사람들은 비혼 미혼 다 응원하죠

    본인이 불행한 기혼들이 까내리고 난리더라구요.
    아 그리고 특히 결혼하고 싶은데 '못'한 아들 둔 엄마들이 여자 비혼 거품물고 까고요.
    그런 사람들한테 응원은 기대 하시지 않는게 정신 건강에 이로우실듯요.

  • 3. ㅇㅇ
    '23.5.26 8:56 PM (122.35.xxx.2)

    그런 사람은 미혼이건 기혼이건 다 고까워 해요

  • 4. ㅇㅇ
    '23.5.26 8:56 PM (115.138.xxx.245)

    어머 대단하고 넘 좋아보이는데요
    고까운 사람은 질투하나봐요

  • 5. ..
    '23.5.26 9:07 PM (220.72.xxx.81) - 삭제된댓글

    못살면 업신여기거나 나중에 불똥 튈까 경계하고 잘 살면 혼자만 잘먹고잘산다고 고까워하는 경우 많아요. 형제가 그러는경우도 많고요. 방어하다보니 자꾸 까칠해지네요

  • 6. ...
    '23.5.26 9:13 PM (58.126.xxx.214)

    저도 나이많은 미혼입니다.
    저도 형제들이 부담스러워 하지 않도록 열심히 노후 준비하고 있습니다.
    집도 있고, 차도 있고, 직장도 있고....신경쓰지 않도록 하고 있습니다.

    원글님은 아마도 누군가 고까워 하나 봅니다. 부러워서라고 생각하십시오^^
    아니면 돈쓰는 자식도 없다고 생각해서 원글님에게 얻어 먹고 싶은데 그게 잘 안되서 그런 것일 수도 있고요^^

  • 7. ㅇㅇ
    '23.5.26 9:19 PM (121.157.xxx.71) - 삭제된댓글

    그런 사람들이 있죠.
    누구나 생길 법한 안 좋은 일만 생겨도
    그봐~ 그러니까 부족해도 누구라도 같이 사는 게 좋은 거야,
    이런 식으로 이때다 싶어 신나게 남의 불운을 이용하여 깎아내리는
    나르시시스트 종족들

  • 8. ..
    '23.5.26 9:22 PM (121.130.xxx.192) - 삭제된댓글

    다행히 제 형제는 제가 잘 사는걸 응원하고 고마워해요.
    제가 엄마, 아버지 모시고 살거든요.
    돈잘벌고 자기 생활 잘해서 부모님 모시면서 조카들에게 상속해줄 수 있는 미혼 형제를 고까워하는건 질투죠.

  • 9. ㅇㅇ
    '23.5.26 9:23 PM (39.7.xxx.174) - 삭제된댓글

    아하 듣고보니 댓글 말씀들이 새로운 깨달음을 주시네요.

    "돈쓰는 자식도 없다고 생각해서 원글님에게 얻어 먹고 싶은데 그게 잘 안되서 그런 것일 수도 있고요" 라고요?

    자식없으니까 더 알뜰살뜰 모아두어야하는데,
    결혼했고 자식있고 자산도 더 많은 이들 중에서도
    이유없이 얻어먹고 싶어하고 뭐든 받아가려는 이들이 있더라고요.

    자식없는데 왜 자식있는 사람에게 돈 써야하나요? 이상한 사고방식이네요.

  • 10. ㅇㅇ
    '23.5.26 9:27 PM (39.7.xxx.174) - 삭제된댓글

    나르시시스트 생각보다 많더라고요 ㅎㅎ

    결혼을 꼭해야한다고 권유하는 이들이라면
    그들 기준에서 필수 조건을 충족하지 못하고 사는 미혼을 그들보다 아래로 볼텐데, 아랫사람에게서 뭘 바라는게 있어서 뜯어가려한다는게 앞뒤가 안 맞지 않아요? 아랫사함에겐 베풀어줘야하는 건데요.
    하긴 이해불가한 부류들이 나르시시스트니까요.

  • 11. ㅇㅇ
    '23.5.26 9:31 PM (39.7.xxx.174) - 삭제된댓글

    또는 어떻게든 기를 쓰고 내가 너보다 더 가진게 많아, 내가 한 수 위야.
    라는 분위기를 풍기려고 기를 쓰는 부류들도 있더라고요?
    웃긴게 그러면서 돈은 안 쓰고, 미혼 돈 쓰고 싶어하더라고요.
    의아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72080 자작나무숲. 트레킹화? 4 그린 티 2023/05/30 1,132
1472079 연예인 세상은 정말 그사세 인가요? 35 사람마음 2023/05/30 23,023
1472078 중학생 '회복적 성찰과 앞으로의 다짐' 이 문서 작성이 어떤의미.. 1 ... 2023/05/30 661
1472077 2월에 집 팔았는데 지역건보료가 안내렸네요 8 ㅇㅇ 2023/05/30 2,131
1472076 아침부터 애한테 화내고.. 기분이 안좋네요 7 ㅠㅠ 2023/05/30 1,411
1472075 유자 왕이랑 클라우스 메켈레 사귀네요 ㄷㄷ 9 --- 2023/05/30 4,498
1472074 강아지녀석 패드에 쉬하면 꼭 발에 묻네요. 8 강쥐 2023/05/30 1,121
1472073 부산 단체들 기자회견 중입니다 전범기 나가!!! 8 !!!!! 2023/05/30 1,201
1472072 딸램이 이제 저랑 노는거 재미없을듯요 3 2023/05/30 1,356
1472071 못생김,이쁨은 얼굴 아래쪽에서 드러나네요 15 ........ 2023/05/30 6,370
1472070 삼겹살 회식 후 머리카락 고기 냄새 없애려면.. 13 ...i 2023/05/30 2,494
1472069 거상안하고 자연스럽게 늙은 연예인 누가 있을까요? 26 .. 2023/05/30 7,789
1472068 명상하고나면 불안이 확 올라올 때 어떡하죠 1 ㅁㅁㅁ 2023/05/30 946
1472067 다이어트시 로제파스타 안되나요 6 ㅌㅌ 2023/05/30 939
1472066 저희집강아지 귀여운거 한가지만 말해도될까요..? 16 강아지자랑 2023/05/30 2,490
1472065 연휴 다이어트 선방했어요 2 히유 2023/05/30 765
1472064 인어공주가 한국인이면 누가 어울릴까요? 30 뜬금포 2023/05/30 3,376
1472063 경찰, ‘한동훈 장관 개인정보 유출 혐의’ MBC 기자 압수수.. 15 ..... 2023/05/30 2,854
1472062 눈밑지방재배치 할려는데 5일만에 출근 못해요? 12 .. 2023/05/30 2,278
1472061 50대 마음이 조급하네요. 7 지나다 2023/05/30 4,519
1472060 올리브유가 얼어요? 6 2023/05/30 1,002
1472059 부정적인 생각은 점점 늘어나고 가속도도 붙고 끝내 내자신을 집어.. 4 음.. 2023/05/30 1,088
1472058 취미로 농사짓기 추천해요 3 취미 2023/05/30 1,503
1472057 옛날식 비데 이름 1 ㅇㅇ 2023/05/30 552
1472056 삼성전자 7만2천원.... 20 ㅇㅇ 2023/05/30 5,6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