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가 퇴직후 두달쉬고 재취업한다는데

어렵네요 조회수 : 4,150
작성일 : 2023-05-25 10:47:00
딸아이가 졸업후 6개월 쉬다가 중소기업에
취직해서 1년 근무를 했는데
다음달 말에 퇴직하고 두달쉬며 고양이
육아를 하고 그뒤에 재취업을 하겠다고 하네요

업무내용도 지금 재직중일때 기억이 잘나니까
지금 잘 기록해두고 퇴직전에
이직 완료하고 그뒤에 퇴직하는게 순서라고
아무리 얘기를 해도 싫다고 하네요

인사담당자들도 재직중인 사람을 더 우대한다고 해도
본인이 알아서 한다는데 그냥 둬야겠죠?

어릴때 부모님들 때문에 한번도 동물
못키워봐서 한이 되고 아기고양이 두달동안 돌보고
재취업해서 독립한다는데
그맘은 알겠는데 모두 본인 계획대로만
되는줄 아는지 철도 없어보이고 안타깝네요

IP : 39.124.xxx.166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3.5.25 10:50 AM (118.37.xxx.38)

    다 컸다고 지맘대로 하겠다는데 어쩌겠나요
    하고 싶은거 해보라고 하세요.

  • 2. ....
    '23.5.25 10:51 AM (121.165.xxx.30)

    백번천번말해도 안들어요 하고싶은대로 하라하세요 .. 저러다 마냥놀수잇으니 그것만하지말라고 미리 얘기하시구요

  • 3. ...
    '23.5.25 10:51 AM (112.154.xxx.59)

    다 컸는데 알아서 하겠죠. 다만 이직 시 전 직장 경력으로 인정되려면 보통 3년은 버티긴 해요. 퇴직에도 아이 나름 이유가 있겠지요.

  • 4. ....
    '23.5.25 10:53 AM (39.7.xxx.16) - 삭제된댓글

    주변에서 보면 경력, 스펙, 능력 되면 직장 그만두고 1년 놀다가도 다시 좋은 직장 들어가요

  • 5. 원글
    '23.5.25 10:55 AM (39.124.xxx.166)

    네... 그냥 알아서 하라고 해야겠죠
    지금도 직장갔다 새벽 한시까지 게임하는
    성향이라 얼마나 낮밤 바꾸고
    방도 안치우고 거기다 고양이까지ㅋㅋㅋ
    두려운 마음이 드네요
    댓글들 감사드립니다
    제가 마음을 비워야죠^^;;/

  • 6. ker
    '23.5.25 10:58 AM (180.69.xxx.74)

    그냥 두세요 좀 쉬고 싶은거죠
    요즘 아이들 대기업 아니면 한군데 오래 안다녀요
    번걸로 여행가고 쉬고 또 취업하고

  • 7.
    '23.5.25 11:05 AM (211.36.xxx.10)

    그냥 두세요 손벌리겠다는것도 아닌데

  • 8. ...
    '23.5.25 11:06 AM (112.220.xxx.98)

    그만두는이유가
    고양이 키우고 싶어서인가요?
    진짜 철없네요...
    1년 근무하고 퇴직금받아 놀고
    또 취업하고 1년일하고 퇴직금받아 놀고
    반복될수도있어요

  • 9. illillilli
    '23.5.25 11:07 AM (182.226.xxx.161)

    성인인데..다 알아서 하겠지요.. 엄마가 이래저래 말하면 잔소리로 들리죠..본인도 사회생활하는 사람인데..

  • 10. ……
    '23.5.25 11:08 AM (114.207.xxx.19)

    졸업후 6개월 쉰 건 쉬었다기보다는 구직활동기간이었다 치고.. 그래도 고작 1년만에 퇴사하는데.. 어디 갈 곳이 정해진 상태에서 쉬는 것도 아니고. 두 달은 푹 쉬고 그 후에 구직활동 시작하는거면 백수생활이 얼마나 될지도 모르는 거쟎아요. 신입으로 1년 경력이 어디서 경력으로 인정받을만한 것도 아니고..
    퇴사하고 쉬었다가 알아서 재취업하겠다는 본인 의사결정은 존중하되.. 부모님이랑 같이 살고 있다면 위기의식 없이 마냥 편하게 지내는 건 안될 것 같아요. 그동안 본인이 모은 돈으로 모든 거 해결하게 두시고 용돈이나 지원은 절대 해주지 마세요.

  • 11. **
    '23.5.25 11:16 AM (210.96.xxx.45)

    제가 20대중반에 그렇게 3개월 쉰다고 말하고 퇴사
    진짜 2달쉬고 재취업 잘했어요
    믿어주세요
    그때 제 선택 너무 잘했다고. 전 지금도 생각해요.
    모든 주변인 그 좋은직장 관둔다고 반대했지만
    더 좋은곳 갔어요

  • 12. ㅇㅇ
    '23.5.25 11:26 AM (110.70.xxx.99)

    저희 작은애도 3년 일하고 1년 쉬고 재취업,
    또 1년 일하더니 지금 집에서 쉬고 있네요.ㅜㅠ
    어렵게 공채 시험 보고 공기업 취직한 큰애는
    죽으나 사나 퇴직할 때까지 다닐 결심하는데
    소기업 취업하면 끄떡하면 그만두는 것 같아요.
    아무래도 진입 장벽이 높지 않으니
    좀 놀다가 다시 취업하면 된다고 생각하나 봐요.
    집에서 독립시키고 자기가 벌어 자기 생활 꾸리게 하면
    쉽게 그만두지 못할 텐데
    아직 옆에 끼고 사는 게 문제인가도 싶어요.

  • 13. ..
    '23.5.25 11:33 AM (211.181.xxx.220)

    그래서 좋은 물에 있어야 하는게
    중소 기업은 대부분 그래요.......대기업애들은 좀 덜하구요.

  • 14.
    '23.5.25 11:54 AM (125.132.xxx.103) - 삭제된댓글

    재취업들을 잘하시네요
    우리 아이는 6년정도 근무하고 지난 11윌 퇴직했는데
    요즘 열심히 이력서넣고 면접보러 가고...
    그런데 쉽지 않은가 봐요
    사표낼땐 재취업 식은죽 먹기라고 생각했는데
    막상 힘드네요

  • 15. ....
    '23.5.25 12:21 PM (222.116.xxx.229)

    첫직장이 안정적인곳이야 그만둘 생각 안하고
    이 악 물고 다니는데
    그게 쉽지가 않으니 안타까워요
    믿고 기다려주세요

  • 16. 원글
    '23.5.25 12:51 PM (39.124.xxx.166)

    좋은말씀들 감사합니다
    믿어주고 알아서 잘하기를 기다려줘야겠죠^^

  • 17. 그게
    '23.5.25 1:31 PM (112.184.xxx.203) - 삭제된댓글

    돈 떨어지면 좀 일하고
    돈좀 생기면 놀면서 최대한 아껴쓰고 일안하고 버티고
    또 돈 떨어지면 좀 일하고
    이거 습관화된 사람들 많아요
    젊어서부터 치열하게 사는걸 싫어하는거지요
    내보내세요, 평생 그러고 사는거 보고싶지 않으면
    나가서 니 맘대로 살라하세요
    무조건 내보내야 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81756 안 낳는게 아니라 낳아서 죽이는거였어요 7 ... 2023/07/05 4,897
1481755 비판을 잘 받아들이지 못해요 8 위로 필요 2023/07/05 1,544
1481754 추미애, '문재인' 저격에…개딸들 환호 29 ㅇㅇ 2023/07/05 2,907
1481753 남편에게 천만원 받았어요 62 천만원 2023/07/05 22,945
1481752 여자나이 36살이면 18 .. 2023/07/05 5,755
1481751 시모를 이해해보려고 노력중인데요 7 2023/07/05 3,340
1481750 주가 조작은 이제 죄가 안되나 보다 4 진실만 추구.. 2023/07/05 920
1481749 정말 지역에 대한 편견을 안가지려고 해도 3 .... 2023/07/05 2,130
1481748 태풍인가요? 3 2023/07/05 3,346
1481747 나무꾼과 호랑이 3 ..... 2023/07/05 1,082
1481746 비혼출산, 생각이 많아지네요. 14 윤이 2023/07/05 6,072
1481745 WHO에서 아스파탐 '발암가능물질'로 분류 예정 26 ㅇㅇ 2023/07/05 4,046
1481744 미주한인회들이 감동의 시위를 하는동안 한국서는 미주한인회가.. 2023/07/05 1,102
1481743 저녁 과식 2 후회 막심 2023/07/05 1,185
1481742 모임에서 각자 먹은거만 계산 했으면 좋겠어요 10 .. 2023/07/05 3,609
1481741 솔직히 메뉴판 가격 눈치봐야 하는 관계나 모임은 6 근데 2023/07/05 2,790
1481740 고1아이가 수학과외중인데요 7 수학 2023/07/05 2,116
1481739 강원도 호텔 추천 부탁드려요~~ 6 ㅇㅇ 2023/07/05 1,448
1481738 네이버 가격비교 최저가사이트 들어가보면 가격이 달라요 6 ... 2023/07/05 1,846
1481737 Bts 정국이 팬분들 still with you 7 멜론에 2023/07/05 2,190
1481736 여기 이혼하신 분 많죠 자식들에 편견은 갖지 마세요 9 .. 2023/07/05 4,226
1481735 압구정 재건축 이름 기사도 났네요 31 ㅇㅇ 2023/07/05 6,844
1481734 요즘 충치 치료 안 아프게 하나요 3 .. 2023/07/05 1,482
1481733 개가 무는 태몽 별로인가요 7 ... 2023/07/05 1,667
1481732 양평 고속도로 매불쇼 3 매불쇼 2023/07/05 2,0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