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도서관에서 보낸 내인생
1. 아
'23.5.25 3:53 AM (41.73.xxx.78)전 멋지게 들려요
나름 꾸준한 공부 . 새로운거 모르는거 배우는 즐거움을 아는거잖아요
전 개으르고 해서 점점 책을 멀리하고 있는데 그래도 책 요감은 엄청 나요 .
드라마 켜놓고 게임하다 자는 저보다 생산적이고 훨 멋져요
다시 충전하고 새 기분 가지세요 !
무슨 공부인지 너무 궁금해요 ~~ 응원할게요2. ㅇㅇ
'23.5.25 4:09 AM (118.235.xxx.175) - 삭제된댓글몇살인데요? 저보다 많지 않을 거 같은데
많이들 그렇게 삽니다3. 학교
'23.5.25 4:15 AM (58.231.xxx.67)학교 졸업하고나면
공부 안해도 될줄 알았어요
근데 그게 아니더라구요
오히려 세상이 너무 변하니까
공부만으로도 쫒아가지를 못하겟어요4. 50대
'23.5.25 4:52 AM (14.44.xxx.53) - 삭제된댓글저랑 비슷한 젊은 날을 보낸 분이 계시네요
저도 그렇게 보냈건만 비슷한 신세가 되었네요
그렇지만 지금은 제가 좋아하는 공부를 하기 위해서 도서관을
가기 때문에 즐거워요
평생공부를 찾았거든요
주식공부
경제신문도 보고 주식책도 보고 기업공부 종목공부 수퍼개미들 유투브도 듣고 ㆍ
1년 전 도서관 바로앞에 이사온 뒤로는 시간만 나면 도서관에 가요 어제도 저녁 8시 넘어 분리수거하러 나갔다가 끝나고 도서관에 들러 커피 한 잔 타먹고 9시 50분까지 종목공부하고 왔어요
이사하면서 집에 있던 1000권정도 되는 책도 건강서적 3권만 남기고 싹 다 버리고 보고싶은 책 있으면 도석관에 신청해서 봐요
이젠 도서관이 저의 안식처이자 서재가 될거 같아요5. ...
'23.5.25 7:31 AM (182.221.xxx.146)도서관에 들어서면 숨이 막히고 한숨이 나와요
20대 그 아름다운 청춘을 그곳에서 보냈지만
결과는 안 좋아요
그래서 도서관가면 불쌍한 내가 떠오르고 한숨나와요
제 악몽은 도서관에서 공부하거나 고시동 친구들이 나오는게
악몽입니다
저는 애 데리고 가지도 않아요6. ..
'23.5.25 7:59 AM (125.186.xxx.181)도서관에서 오랜 시간 보내신 느낌이 나는 글이예요. ^^ 편안하고 정돈되고 가독성이 좋은. 허투루 보낸 시간은 없으신 것 같아요.
7. ...
'23.5.25 8:21 AM (14.52.xxx.1)저는 좀 인생이 아깝더라구요.
실은 요즘 보면 공부해서 그렇게 열심히 살아봤자.. 유튜브나 뭐 다른 거 해서 재밌게 사는 사람들 보다 경제적으로나 뭐로 보나 별로인 경우를 너무 많이 봐서.
다른 길도 많다고 아이에게 많이 보여주고 있어요. 저는 너무 하나만 봐서 인생이 너무 아깝네요.8. ㄹㄹ
'23.5.25 9:09 AM (175.113.xxx.129)경력단절로 다시 일하겠다고 도서관에서 자격증 공부하러 다녔는데 정말 싫더라구요. 늙은 나이에도 거기서 시간을 보내야한다는게
그 이후로 도서관 별로 안 좋아해요9. 전 슬퍼요
'23.5.25 9:40 AM (112.184.xxx.203) - 삭제된댓글저도 체질이 공부입니다,
접업하면서 방송대 좋업하고 도서관에서 하는 독서모임은 다하고,
공인중개사 자격증 따고, 요양보호사 자격증따고
그리고 할일이 없어서 책을 디립다 읽다가
올해부터 일본어 공부중입니다,
10년만 천천히 해서 10년후에 일본 한달살이 할려고요10. 초이
'23.5.25 11:17 AM (121.143.xxx.184)이런.. 도서관에서 보낸 시간이 그저 영양가 있고 좋지만은 않았군요.
그럴수도 있지요.. 그런데 살아보니 공부는, 배우는거는 죽을 때까지인 것 같더라구요.
세상에 공짜도 없는 거구요.
비교하지 말고 자신만의 삶을 사시길 바래요. 공부하는 사람들, 책과 친해지고 싶은 사람들이 들락이는 곳,
도서관을 저는 참 좋아하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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