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서울에 있는 대학교 앞인데 가게들 수시로 바뀌어요.

... 조회수 : 4,461
작성일 : 2023-05-25 02:54:22
대학 앞이니 고깃집, 디저트집, 분식집, 카페.....얼마나 가게들이 많겠어요. 

산책하느라 매일매일 학교 주위를 왔다갔다 하거든요. 
그런데 보면 수시로 가게들이 폐업하고 다른 걸로 바뀌어요. 

이디야 앞에 야심차게 너무 예쁘게 인테리어 해서 창업했던 카페..
반짝 사람들 많더니 1년 만에 그 예쁜 인테리어 다 부수고 부대찌개 집으로 공사중이에요.

문제는 위치가 좋은 가게들도 폐업하는 가게들이 많아요.  

학교 정문 바로 앞 요거트집도 다른 카페로 공사중이고
버스정류장 바로 앞에 있던 자리 좋은 반찬가게(아파트, 주택도 많아요)도 다른 업종으로 바뀌었어요.

서울 다른 지역들도 이래요? 

저는 망하는 가게 너무 많이 봐서 자영업하는 사람들 대단해보여요.

아, 학교 앞에 있던 명랑핫도그도 없어졌어요. 
그러고 보니 VIPS도 없어졌네요. 
IP : 122.34.xxx.35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간판집성황
    '23.5.25 3:37 AM (121.166.xxx.208)

    임대료로 유지가 어렵다고 들었어요

  • 2. 명랑
    '23.5.25 4:17 AM (58.231.xxx.67)

    명랑 핫도그 진짜 좋아했는데요
    주문 받아서 바로 해주고
    내가 소스 뿌려먹는 쫄깃한 그맛
    어느순간 모두 사라짐

  • 3. 왜그러냐면
    '23.5.25 5:43 AM (14.52.xxx.35)

    가게세가 너무비싸 타산이
    안맞아 그런데요
    학교앞이라고 들어갔는데
    생각보다 장사가 잘되는것도 아니고
    그래서 수시로 바뀐데요
    공실이 되어도 주인들은 절대
    점포세 낮출생각없고

  • 4. 부산
    '23.5.25 7:58 AM (116.34.xxx.234)

    바닷가 근처 유명 관광지에 사는데 가게 수시로 바뀌어요. 뭐가 있었는지도 모르겠어요. 그런데 또 오래 가는 가게는 쭉 오래 가요.
    윗님 말대로 주인이 임대료 욕심을 좀 내나싶어요. 바뀌는 곳만 계속 바뀌더라구요.

  • 5. ...
    '23.5.25 8:31 AM (211.36.xxx.94) - 삭제된댓글

    창업 전 임대료 다 알고 시작하는건데
    생각보다 장사가 안되면 더 손해 보기 전에 접는거죠.
    의욕만 앞서서 너무 계산없이 시작한다 싶은 가게도 많아요.

  • 6. ...
    '23.5.25 9:18 AM (180.69.xxx.74)

    싼거만 필려요
    커피집도 싸고 넓은데 생기니 거기만 가서
    씩 다 밍하대요

  • 7. 솔직히
    '23.5.25 9:45 AM (112.184.xxx.203) - 삭제된댓글

    그 임대료 하루에 얼마나 팔아야 그 임대료가 나올지 계산을 먼저 안하나봐요
    저도 가게를 하는데 반을 잘라서 무인카페 할까 했더니
    울 아들이 하는말이
    그 5천만원 얼마 있어야 뽑는데 하더군요
    초기비용 5천 생각한다하니, 그 5천 얼만큼 팔아야 뽑는거냐고
    그래서 울아들은 사업한다고는 절대로 안할 놈이구나 생각했어요
    전 매일 반잘라서 이거할까, 저거할까 궁리하는데 이놈은 매일 엄마 그냥 놀아 하고,
    반잘라서 명랑 핫도그 좋은대요,

  • 8. 임대료가
    '23.5.25 10:53 AM (61.109.xxx.211)

    비싸더라고요 그런데 학교앞은 일년중 적어도 방학 때문에 4~5개월은 비수기 확정이잖아요
    몰리는 시기에만 반짝 한다고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86314 대학생 우대 저축 3 대학생학부모.. 2023/07/20 1,432
1486313 학생인권조례가 진상을 키워서 사회에 내보내고 있는 현실이 개탄스.. 50 ㅇㅇ 2023/07/20 3,016
1486312 요즘 한살림 계란으로 바꿔야할지 고민입니다. 21 .. 2023/07/20 3,485
1486311 생기초 주식 입문책 추천해주세요. 3 알사탕 2023/07/20 695
1486310 "추모 사진 내리세요” 학부모 항의 들어와 20 .... 2023/07/20 7,055
1486309 바닷가 까페 어디 앉으시겠어요~? 12 의외의선택 2023/07/20 2,118
1486308 7세 아이만 워터파크에 보내면 안되겠죠? 16 사촌이 2023/07/20 3,166
1486307 늑장 논란 김영환 충북지사 "일찍 갔다고 바뀔 게 있나.. 28 판박이 2023/07/20 2,423
1486306 동네에 몰이나 백화점이 이있다는것 10 폭염 2023/07/20 3,198
1486305 김건희 일가 ‘공흥 특혜’ 기소 공무원이 양평도로 종점 변경안 .. 6 부패대통령일.. 2023/07/20 1,017
1486304 월세집 도어락 전등교체 7 ??? 2023/07/20 1,496
1486303 8번째 집정리 입니다 9 마음정리 2023/07/20 1,794
1486302 그놈의 아이들 정서정서정서정서 17 2023/07/20 4,192
1486301 집앞 편의점 이거 적자겠죠? 7 ㅇㅇ 2023/07/20 2,531
1486300 서이초 교사 교육청 다녀간적 없답니다. 37 .. 2023/07/20 8,166
1486299 서이초 쌤 일 개인사로 몰아가려 하네요 언론이.. 31 .. 2023/07/20 5,228
1486298 나또 좋아하시는 분 계실까요 7 ... 2023/07/20 1,198
1486297 위엄있는 대통ㄴ의 모습 21 qawsed.. 2023/07/20 3,362
1486296 서이초 가정통신문 불에 기름을 붓네요 37 .. 2023/07/20 17,340
1486295 “후쿠시마 오염수하면 정부는 빨갱이라 몰아” 부글부글 7 이게나라냐 2023/07/20 686
1486294 그 때도 이미 이렇게나 명확했는데 도대체 왜?!! 9 2023/07/20 1,526
1486293 문제 해결을 위해 중요한 것 3 서초 2023/07/20 666
1486292 집뒤 산둘레길산책 3 Dd 2023/07/20 1,246
1486291 교실에서 돌아가신 거군요. 너무 마음이 아픕니다. 27 2023/07/20 8,377
1486290 해운대숙박권 3 ㅁㅁ 2023/07/20 7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