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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층간소음 정말 힘드네요

힘들다 조회수 : 3,586
작성일 : 2023-05-24 16:07:40
이사온지 20일정도 됐는데 하루도 조용할 날이 없어요
새벽 6시부터. 쿵 쿵. 슬슬 시동겁니다 그리고 7시부터 본격적으로 아이가 다다다닥 뛰는 소리부터, 발망치소리. 7시40~8시엔 청소기를 돌리는데 가구끄는 소리는 덤이네요 ㅜㅜ
관리소에 전화하고 경비분이 올라가서 얘기하고 인터폰을 해도 저희 한테는 일언반구도 없고. 소음은 여전해요.
우리랑 같은 또래 아이 사는걸로 아는데 어쩜 저리 뛰는지
악쓰면서 발구르는 소리 들릴때마다 가슴이 두근거려요.
어쩌다 단지 내에서 만나면. 뚫어져라 쳐다보고 쌩 가버립니다.
내가 이집에서 20일을 산게 용하고. 방학이 두려워 지네요. ㅜㅜ
현명한 방법은 뭘까요?
IP : 112.172.xxx.30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3.5.24 4:08 PM (118.235.xxx.88)

    앞전에 살던 분은 어땠대요?

  • 2. 힘들다
    '23.5.24 4:10 PM (112.172.xxx.30)

    제가 집을 못보고 계약했어요 ㅜㅜ 신랑이 못 물어봤대요.

  • 3. 슬리퍼
    '23.5.24 4:11 PM (118.235.xxx.83) - 삭제된댓글

    를 층간소음이 심한 아파트면 신어야지요.
    그런데 아이가 뛰는걸 놔두는 집이면
    상식이나 매너라는 개념이 안통하는 천민집이니 참 답답하시겠어요.

  • 4. ㅡㅡㅡㅡ
    '23.5.24 4:13 PM (61.98.xxx.233) - 삭제된댓글

    물어본다고 솔직히 얘기해 준다는 보장도 없어요.
    어쩌나요.
    저도 층간소음때문에 너무 괴로웠다가
    이사 오고 나서야 끝났어요.
    유독 층간소음이 취약한 아파트가 있어요.
    일단 관리실 통해서 조용히 해달라고 해 보세요.

  • 5. ....
    '23.5.24 4:14 PM (221.151.xxx.240)

    층간소음 있는집에서 거의 2년째 살고있고 이사 앞두고 있는데요
    절대 안변합니다. 남 배려한다고 내가 불편한것을 감수 절대 안해요.
    그냥 난 나대로 살고 니가 불편한건 어쩔수 없어...이게 층간소음 유발자의 마인드입니다.
    보복해서 끝장으로 싸움을 하던가,,,이사 나가던다 둘중 하나입니다.

  • 6. 그냥
    '23.5.24 4:21 PM (218.155.xxx.21)

    천장치세요
    저는 처음 일이년은 참느라
    밤까지 외출하고 아이랑 집에도 못들어가고
    했었는데요
    지금 생각해보면 이불킥에
    애한테 완전 미안해요
    천장치고는 줄었고요 많이
    진작 참지말고 소리치고 천장칠껄
    지금도 이가갈려요

  • 7. 힘들다
    '23.5.24 4:32 PM (211.246.xxx.103)

    이주참고 관리소 알렸더니 관리소도 3자라 별로 대응이 없어요.
    천장 쳐도. 그때뿐입니다ㅜ 동네 오며가며 살고 싶은 동이었는데. 이런 개념없는 사람일줄은 몰랐어요. 아이 학교도 같고 학원도 같아서 등하교때 얼굴 간간히 봤어요 (1살차이) 더 열심히 천장 쳐야겠네요

  • 8. 극혐
    '23.5.24 4:40 PM (39.7.xxx.91)

    저는 애기 우는 소리가 들리면 애기가 어디 아파서
    저래 소리가 나나 하고 배려 했는데 애기가 울 수도 있지
    라고 하길래 내가 배려 하고 있단 얘기를 하는데
    당연하게 생각하지 마시라고 했어요
    발망치는 예사고 요즘은 애기 장난감 같은데
    공치고는 둔탁한소린데 둥둥둥 튀는 소리까지 합해졌어요
    요즘 창문을 열어 놓고 있으니 그 소리가 들리면
    애 엄마가 아이고 잘하네 아이고 잘하네 이러더군요 ㅎ
    가구 끄는 소리 욕실 청소하며 뭘 그렇게 떨어뜨리는지
    겪어 본 저로서는 진짜 공감돼요
    예민하신거 아니냔 소리에 경기 일으키겠고
    절대 안고쳐질거 알아서 요즘 티비 볼륨이 한없이
    커지고 있어요 진짜 너무 이기적이예요

  • 9. ..
    '23.5.24 4:44 PM (222.104.xxx.175)

    윗집 리모델링해서 이사온 3년동안
    윗층 부엌에서 베란다 나가는 문 안방 화장실문소리때문에
    새벽부터 잠깨고 밤늦게까지도 문소리에 신경안정제까지
    복용하겠됐는데 결국 관리소장님이 층간소음이웃센터에
    상담신청해주셔서 오늘 접수했어요
    접수됐다고 문자왔네요
    저처럼 3년동안 지옥속에 살지 마시고 대차게 대응하세요
    저도 천장도 치고 쪽지도 부치고 경비원 통해서 전화도 하고
    진짜 내가 왜사나하는 생각이 들정도로 정신이 피폐해졌는데 절대로 순하게 대응하시면 층간소음에서 벗어나지 못해요
    3년 겪어보니 원글님 남의 일같지않아 걱정스럽네요
    잘해결되시길 바랍니다

  • 10. ..
    '23.5.24 4:46 PM (222.104.xxx.175)

    층간소음이웃사이센터
    1661-2642

  • 11. 윗님
    '23.5.24 4:51 PM (218.155.xxx.21)

    이웃사이센테 윗집서 오케이 안하면 진행 못해요
    강제성이 전혀 없습니다

  • 12. ..
    '23.5.24 4:54 PM (222.104.xxx.175)

    관리소장 중재로 윗집 우리집 다 서류에
    싸인해서 진행됐어요

  • 13. 힘들다
    '23.5.24 5:25 PM (112.172.xxx.30)

    222님. 잘 해결되시길 바랄게요. 큰용기가 필요하네요. 답변 주신 분들 감사드려요. 저도. 가만히 있지는 않겠습니다.

  • 14. 일부러 로긴
    '23.5.24 5:30 PM (221.150.xxx.188)

    당하지 않으면 절대 모를 고통이죠. 해결이라기보단 조금이라도 못하게 했어요. 측정기구입하고 그 측정기가 우리집에서 촬영한다는 걸 증명하기 위한 카메라 설치하시고 소음 측정하세요. 그 다음 내용증명 몇차례 보내세요. 소송 각오하시고요. 그렇치 않으면 절대 해결 안됩니다. 내용증명 한번에 많이 좋아졌어요. 계족 측정중임을 내용증명에 쓰시고 변호사 이름으로 보내면 겁 먹더라고요. 비용 그리 비싸지 않습니다. 그리고 소송을 각오해야 고통에서 벗어날 수 있어요.

  • 15. 그리고
    '23.5.24 5:45 PM (221.150.xxx.188)

    보복으로 우퍼달거나 찾아가거나 하지 마세요.
    이웃사이도 해결 해 주지 못 하더라고요.경비실이나 관리실이나 아무리 공고 붙여도 다 소용 없었어요.
    경찰도 세번이나 불렀지만 윗집은 경찰을 조롱하더라고요.
    소송한다하니 바로 조용해지더라고요. 아직도 뛰지만 십오분을 넘지 않고 바로 아이를 제재하는게 느껴지고 있어요
    소송을 각오하고 적극적으로 나서니 조금이라도 좋아지네요.

  • 16. ..
    '23.5.24 7:16 PM (222.104.xxx.175)

    원글님
    고맙습니다!

  • 17.
    '23.5.24 7:38 PM (59.20.xxx.183)

    우리윗집여자는 나한테 반말지껄이더니
    나보다어려보이네~이렇게 조롱하더니
    경찰부르라고 고래고래 고함지르더군요
    이구역 미친년은 나다~~보여주는양 ㅎㅎ

  • 18. 로그인
    '23.5.24 11:24 PM (1.255.xxx.83)

    고무 망치로 커튼박스쪽을 치세요.
    그냥 천장은 허공에 울릴뿐 윗집에서 잘 못들어요.

    안겪어본 사람은 모릅니다...

  • 19. ....
    '23.5.25 12:09 AM (114.206.xxx.192)

    층간소음이웃사이센터
    1661-2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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