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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이 이쁘다하는 소리엔 심드렁 하면서

.. 조회수 : 3,560
작성일 : 2023-05-24 15:50:27
남편이 매일 이쁘다 소리를 해주는데 ...심드렁하고 
귀찮아하면서
요 며칠  이쁘다 소리를 처음 만난 사람이랑  몇 명에게서 들으니 
기분이가 좋아집니다.이게 진짜 일 수 있다는 생각이 들어서겠지요.

남편은 잡은 물고기인가봐요.
50중반의  매일 보는 마누리가 뭐 그리 이쁠까 싶은데
부스스한 머리에 잠옷바지 입고 뒹굴어도 그 모습 그대로
이쁘다 매일 말해주는 남편...내가 이쁜게 아니라 남편 마음이 이쁜거네요.
고맙네요.


IP : 121.176.xxx.113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3.5.24 3:55 PM (222.234.xxx.40)

    객관적으로도 미인이신가 봐요

    남편분이 아내를 위하는 노력이 참 좋네요 부럽네요

  • 2. 남편은 립서비스
    '23.5.24 3:58 PM (1.238.xxx.39)

    뉴페이스에게 들은건 찐일 가능성 높으니까요.
    뉴페이스들도 사회생활중일수도 있지만
    예쁘니까 예쁘다고 한거죠.

  • 3. 자뻑녀
    '23.5.24 3:59 PM (218.54.xxx.254) - 삭제된댓글

    전 남편이 이쁘다하면 콩깍지가 덜 떨어졌구만. 노안이구만 이러고.
    남들이 이쁘다 하면 네 하고 심드렁합니다.
    그리고 집에 와서 남편한테 패완얼이야 자랑하고야 마는..
    그럴 때 남편은 조심하라는 듯 따뜻한? 미소를 짓고 저는 다시 자중모드로..
    근데 인생 뭐 있나요?
    나는 나야 자뻑모드로 조용히 살렵니다.

  • 4. ㅂㅈ
    '23.5.24 4:08 PM (116.42.xxx.132)

    빈말 아닐거 같아요 원글님이 미인이신듯 ㅎㅎ

  • 5. 40대까지
    '23.5.24 4:19 PM (112.152.xxx.66)

    40대 까지 외출하면 이쁘단소리 2번
    이상씩은 들었는데ㅠ
    50대 되고나니 외모는 저멀리~~~~ㅎㅎ

    원글님으 정말 미인이실듯 합니다

  • 6. 너무 들으니까
    '23.5.24 4:45 PM (61.84.xxx.71)

    심드렁하다는 이야기 같은데요

  • 7. ㅣㄴㅂ우
    '23.5.24 4:53 PM (121.162.xxx.158)

    흥흥 부럽네요 울 남편은 매일 저 괴롭히고 놀리는데...제 두툼한 다리 보고 공포에 질린 표정을 짓는다거나...님 복이네요!

  • 8. ...
    '23.5.24 5:13 PM (218.55.xxx.242)

    뭔가 남편 눈에 이쁜 구석이 있으니 이쁘다 소리하지
    아무리 늙어 능구렁이가 돼도 없는 소리 못해요

  • 9. ㅋㅋㅋ
    '23.5.24 7:31 PM (118.235.xxx.65)

    저희 아빠생각나요~ 70되셨는데도 엄마한테 예쁘다는말 달고사세요. 평생 엄마보다 예쁜여자 본적이 없다고 본인닮은 젊은딸보다도 나이든 엄마가 더 예쁘다고 하는분인데 엄마는 항상 심드렁해요~ 어쩔땐 화내세요. 그놈의 돈도 힘도 안드는 예쁘단소리 할바에 진짜 그렇게 마누라가 예쁘면 설거지나 한번 더 하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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