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년대 초반까지는 있었던것 같은데
기억 하실까요? (저는 서울에서 봤어요)
1. 가끔 동네 어귀에 돗자리펴고 아저씨가
밀가루반죽 같은걸로 가위로 반죽을 오려가며
빨간색 원숭이도 만들고 꽃도 만들고 별별것을
다 만들었어요.
50원이나 100원에 팔던거요. 기억이 가물가물 한데
빨간색 반죽으로 원숭이 만들때 진짜 너무 신기해서
눈알이 튀어나올뻔 했어요. 주로 어린애들이 구경.
2.혁필화 라고 가죽 쪼가리에 오색물감 묻혀서
휘황찬란하게 샥샥 그리던 용과 한문들 그리던 아저씨.
어린애들 반, 어른 반 구경.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70년대생) 밀가루반죽? 인형
추억 조회수 : 1,673
작성일 : 2023-05-23 20:45:42
IP : 211.112.xxx.173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ㅋ
'23.5.23 9:12 PM (211.58.xxx.253)혁필화 기억나구요
뭐 돈됳게있다고 아이들 학교앞에서 책 앞뒤로 넘기면 그림이 있다 었다 하는 마술? 같은것도기억나고 확대기? 깉은거 신기하게 학교 교문 옆에서 좌판 벌려 놓고 아이들에게 신기한 기술 보여주고 파시던 아저씨들... 하루에 얼마 버셨던걸까요 ㅜㅜ2. ...
'23.5.23 9:15 PM (122.38.xxx.57)1번은 모르겠고 2번은 생각나요
신기하긴 한데 그때도 촌스럽다 생각했어요3. 라일락 빌리지
'23.5.23 9:29 PM (103.210.xxx.142)1번 기억나요
저도 신기해서 한참 구경한
기억이 있써요
만든후에 딱딱한 종이위에 올려서 줬지요4. ..
'23.5.23 9:30 PM (211.234.xxx.146)2벅 혁필화.
최근까지도 행사장에서 봤어요.5. 원글
'23.5.23 9:43 PM (211.112.xxx.173)맞아요! 두꺼운 흰종이 위에 얹어줬어요.
기억하는 분 있어 기뻐요. 첨엔 말랑 한데 나중에
딱딱해 졌어요. 찰흙은 아닌건 분명해요. 말랐을때
질감을 보면.6. ㅗㅗ
'23.5.23 9:46 PM (59.8.xxx.216)지점토 아닐까요?
7. ㅗㅗ
'23.5.23 9:50 PM (59.8.xxx.216)8. 원글
'23.5.23 9:53 PM (211.112.xxx.173)지점토 아니에요. 딱 밀가루 반죽 말랐을때 가볍고
딱딱한 그 느낌이거든요. 지금 생각해보니 밀가루반죽을 생으로 한건 아니고 떡처럼 찐것 같아요.9. 노랗고
'23.5.23 10:08 PM (14.32.xxx.215)투명한 설탕아트도 있죠
뽑기 라저씨가 갖고오던 영화 포스터 같은거...잘뽑아서 저거 받으려고 눈을 반짝였지만 번번히 실패하고 ㅎ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