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노견 이야기5

우리집 조회수 : 1,232
작성일 : 2023-05-23 19:38:47
15살 갈색푸들

그저께 배변판에서 비명을 지르심
저는 너무나 놀랬고
비명지른 녀석도 놀래고
이유는
배변판에 발톱이 껴서....

신경이 다른개보다 길게 나와있는편
최선을 다해 자르지만
다른개보다는 기네요.
무리하게 자르면 피를 봐요

오늘은 심장사상충약을 먹으러 병원에 갔다가
의사선생님 왈
사상충약을 이렇게 좋아하는 노견은 첨 보신대요
그거 고기맛이라 다 잘먹는거 아니었나요?
몸무게가 두달에 100그람씩 꾸준히 늘고 있네요

지인의 카페에 놀러갔어요
동물 출입가능해요
좀 놀다보니 근처 직장인단체손님입장
우리 연예인병 강아지 계탔네요
늘 오늘 처음 본 여자를 가장 좋아하는데
한꺼번에 일곱명!
그것도 샤방한 누나들만

엄마는 일단 기다려~~
그리고 한명 한명 어찌나 정성스럽게 아는척을
하는지....
다음 만날 날까지 약속하고
목요일에 또 가야됨
한명한명 정성스럽게 인사해서 보냈지요

주인장이 혼자하시는 카페라서
단체손님들 대기하는 길다면 긴시간
아주 흡족하게 예쁨받고 집에 왔답니다.

다시 엄마밖에 모르는척 합니다 ㅎ ㅎ
IP : 125.187.xxx.44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ker
    '23.5.23 7:43 PM (180.69.xxx.74)

    ㅎㅎ 우리애도 비슷해요
    첨 보는 사람이 젤 좋은..
    10살 넘으니 잠도 늘고 식욕도 줄어드네요
    그래도 아직은 건강한 편이라 다행이죠

  • 2. 푸들
    '23.5.23 8:30 PM (61.83.xxx.170)

    저도 14살된 푸들 키워요~ 얘는 화이트
    무엇이든 배우고 싶어 하는데 자기 맘에 안 드는 것은 절~대 안해요~
    목욕탕에서 소변보고 발을 닦고 나오라고 10년 넘게 얘기해도 안들어요~ 혼자 똑똑한 척 고고한 척 해서 산책 나가도 사람들한테 아는척을 안해요~유치원생ㆍ 초등생들은 은근 무시하고 지나가요~

  • 3. 발톱은
    '23.5.24 1:58 AM (58.79.xxx.16)

    산책많이 하면서 저절로 바닥에 갈리게 되니 많이 짧아져요. 산책 많이 안해서 발톱이 혈관이 길어지더라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82926 치매 시어머니 11 ㅇㅇ 2023/07/08 5,306
1482925 IAEA총장 인터뷰 “국제사회가 우려해야 하는 것은 후쿠시마가 .. 33 .... 2023/07/08 2,191
1482924 김건희아빠가 양평군청 산림과장 출신인가요? 9 ... 2023/07/08 3,690
1482923 안경에 자물쇠 11 .. 2023/07/08 1,757
1482922 특목 자사고 입시에 전과목 a 받아야하나요? 14 ........ 2023/07/08 2,225
1482921 라파엘 그로시 IAEA 사무총장 입국길부터 험난...처음 만난 .. 2 그로시 기억.. 2023/07/08 565
1482920 진짜 오랜만에 지하철을 탔는데 13 하니미 2023/07/08 4,891
1482919 고급 옷 패션소개해주는 유투브있으면 추천부탁드려요. 2023/07/08 620
1482918 오늘 낚시성 알바가 많구나 4 돼지들 2023/07/08 451
1482917 벽 페인팅하면 주기적으로 다시 칠해줘야하나요? 3 셀프 2023/07/08 722
1482916 지들이 윤찍어놓고 18 ㅂㅁㅈㄴ 2023/07/08 1,548
1482915 후쿠시마 오염수'여름 방류' 예고에 일본 시민단체 반대활동 강화.. 5 옹호는 어느.. 2023/07/08 1,143
1482914 아이 입시 끝나면 그냥 콱 죽고 싶어요. ㅠㅠ 8 ㅠㅠ 2023/07/08 5,927
1482913 중,고,대학생 남학생 매일 샤워해요? 22 그냥 2023/07/08 3,474
1482912 저는 분식이 넘 좋아요 11 ..... 2023/07/08 3,377
1482911 응부탁드려요 IAEA그로시 Out 서울포시즌호텔 앞 시위 중 10 핵폐수반대 2023/07/08 1,124
1482910 끝까지 휘어져야 한다 8 ㅂㅁㅈㄴㄷㅇ.. 2023/07/08 1,334
1482909 내부의 적... 쪽팔린줄 알아라 6 남탓 2023/07/08 1,332
1482908 운전습관 더러운 남편 6 ... 2023/07/08 2,438
1482907 선관위 5급 이상 대통령이 임면…국힘 박성민, 개정안 발의 9 선관위 장악.. 2023/07/08 1,409
1482906 [Who Is ?] 임병용 GS건설 대표이사 부회장 ( 굥 시다.. 1 ... 2023/07/08 1,296
1482905 그녀에게..(조민인스타 댓글).jpg 27 같은 마음 2023/07/08 6,120
1482904 김건희 땅 인근 ㅡ벌써 휴게소 큰 거 짓고 있다네요 24 ㅇㅇ 2023/07/08 5,835
1482903 아줌마 소리 듣고 기분 좋을수도 있군요 3 ... 2023/07/08 2,755
1482902 50대 중반 남편분들 무슨일하시나요? 13 하늘 2023/07/08 6,2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