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홍준작가님강연 들으러갈까요?

[ㅎㅎ]

근처에 강연 오시던데 실은 책을 안읽긴했어요.
그래도 만나기어려운 분이니 가볼까요?

[ㅎㅎ]

좋죠, 어디신지 궁금해요.
책 안 읽으면 어때요?

[ㅎㅎ]

전남이요~

[가세요]

그 분 강의 재밌어요

[ㅇㅇ]

강추입니다.
몇년전 부여에서
힘든상황속에서 최선을 다해 강의해주시는 모습 감동이였습니다.
유머러스하시고 따뜻하십니다 /^^
꼭 가세요

[아~]

와우~~ 가까운 곳이면 가보세요
언제 또 그런 기회가 있겠어요?

[...]

책 안 읽고 그런 분야에 별로 관심 없으면 가서 들을만 해요
저는 그 분 책 다 읽고 그런 분야에 관심이 많은 편인데 얼마 전 강의 들으러 갔다가 실망하고 왔네요

강의 준비를 너무 안 하고 왔는지 디테일한 내용이 다 틀리는 거예요
그래도 사람들은 모두 박장대소하고 감동 받았다 하더군요...

[세바스찬]

S여대시간강사셨을때 강의너무좋았어요
그야말로 한국미술사에 미쳐 계신분
슬라이드 영상도 직접찍으시고 본인 아들?
옆에 세워서 탑큭사진찍어 보여주시던것도
인상적이였어요 열정이 대단하셨습니다
큰키에 비쩍마른 카랑카라한 목소리
너무 멋지셨어요

그때 조희연교수도 시간강사셨는데
진짜 지루하고 책만읽음 열정은 돌째치고
성의도 없었음
어느날 메스컴에 등장 깜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