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오늘은 제가 감사일기를.. 함께 해요

함께 조회수 : 1,456
작성일 : 2023-05-23 16:34:50
지금 이순간 지루하고 무기력한 나를 느끼고 있었습니다
언제까지 이럴거야.. 하는
내가 나를 은근히 타박하는 내 모습이 있었네요;;


그냥 이렇게 하고 싶은게 없고 무기력한
나 자신을 받아들입니다.

삶이 외롭고 무기력하다 해도
그 의미는
한편으로 아무런 큰 갈등이 없다는 것이고
지금 현재 닥친 큰 문제가 없다는 것임을 알고
그것에 감사할수도 있음을 갑자기 깨닫습니다

문득 새끼손가락에 난 상처가 아물어있음을 봅니다
지난주에 난 상처가 매우 아프고 불편하여 고통스러웠는데
제가 아무 한일도 없는데
저절로 다 나았네요

이렇게 하느님께서 이끄시는 삶의 여정에서
이 조그만 내가 저항만 하지 않는다면
그저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내면을 바라본다면
그것이 치유이고 생명의 길로 간다는 것을
이제는 압니다

모든것이 내 자신의 깨우침을 위해
내 자신의 정화를 위하여 주어짐을 알고
받아들이고 또 받아들여서
하느님께로 다가가겠습니다

나의 하느님.
저를 깨우치게 하여 주시고
인도하여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IP : 175.223.xxx.203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
    '23.5.23 4:36 PM (14.50.xxx.31) - 삭제된댓글

    혼자 일기장에 쓰세요.
    특히 하나님 이야기는.

  • 2. ㄴㄷ
    '23.5.23 4:38 PM (211.112.xxx.173)

    이런 평안을 허락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무엇보다 주님의 자녀로 살게 해주시고 기도드릴수 있는 은혜 주셔서 감사합니다.

  • 3. 벼랑끝
    '23.5.23 4:41 PM (211.215.xxx.111) - 삭제된댓글

    그럼에도 감상합니다. 하늘의 뜻이 있으려니.
    글을 볼 수 있는 두 눈과 커피 한 잔의 위로
    감사합니다

  • 4. 영통
    '23.5.23 4:43 PM (106.101.xxx.159)

    기독교는 아니지만 님 글에서 수양이 전해집니다..

  • 5. .ㅇㄹ
    '23.5.23 5:06 PM (125.132.xxx.58)

    참 좋은 말씀입니다. 작은 일에 감사하고 평안 속에 살려구요.
    그게 진짜 행복이죠

  • 6.
    '23.5.23 7:56 PM (211.216.xxx.107)

    글 감사합니다

  • 7.
    '23.5.23 11:26 PM (113.10.xxx.82)

    감사일기 넘 좋네요~~ 오늘 묵주 기도의 시간을 허락해주시고 사랑하는 사람을 떠올리고 미소 지을 수 있음을 감사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91245 펌)신림 칼부림 이상한 점 2가지 7 ㅇㅇ 2023/08/05 4,814
1491244 서울 갔다가 좀 섬뜩한 일을 겪었어요 47 ㆍㆍ 2023/08/05 27,433
1491243 마음 공부 하니까 현실이 변했다는 분 글 다시 써주심 안되나요?.. 3 ? 2023/08/05 1,671
1491242 저도도 폭염이겠죠 5 ... 2023/08/05 1,488
1491241 SSG몰에서 원피스3000원대 받으셨나요? 7 샌디 2023/08/05 4,073
1491240 매력 넘치는 푸바오 (feat.배우) 11 푸린세스 2023/08/05 2,704
1491239 김건희 일가 토지 측정까지 한 국토부 7 원희룡을수사.. 2023/08/05 1,694
1491238 여가부 왜 폐지 안해요? 8 ... 2023/08/05 1,654
1491237 잠복 실력을 활용한 디스패치가 푼 잼버리 내부사진 17 .. 2023/08/05 3,878
1491236 스카우트연맹도 잼버리 중단 권고 14 /// 2023/08/05 2,718
1491235 비공식작전, 더문, 폭력적이지 않은가요? 6 영화 2023/08/05 829
1491234 부자들 세금 깍아주고 부동산 부양에만 신경 쓰더니.. 2 ... 2023/08/05 413
1491233 점심에 전복넣어 라면끓여 먹을래요 4 2023/08/05 1,229
1491232 핸드펀과 카드 넣고 다닐 핸펀가방 추천 1 라떼 한잔 2023/08/05 693
1491231 정신병자건 뭐건 3 건곤 2023/08/05 715
1491230 잼버리 남은 기간 돈은 우째요 5 ㅇㅇ 2023/08/05 1,938
1491229 새만금 쨈보리, 곧 영화 나오겠네요 3 강추 2023/08/05 576
1491228 특목고 영재고 자사고 폐지했음 좋겠어요 23 원글이 2023/08/05 3,575
1491227 네이버블로거되면 뭐가다르나요? 4 네이버 2023/08/05 1,091
1491226 온라인으로 옷 잘 사는분 좀 도와주세요!!!!! 3 제발 2023/08/05 1,359
1491225 마약하고 20대女 친 롤스로이스 차주 석방!! 30 .... 2023/08/05 5,636
1491224 잘하는 게 단 하나도 없냐 3 재주다 재주.. 2023/08/05 1,143
1491223 노무현대통령이 그립고 생각나네요 4 슬픈 나라 2023/08/05 836
1491222 요즘 젊은 애들 만나보니 2 ㅇㅇ 2023/08/05 2,839
1491221 글 지우겠습니다. 답글 감사합니다. 25 엄마입니다... 2023/08/05 4,2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