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닥터 차정숙에서 외방자식....

...... 조회수 : 7,168
작성일 : 2023-05-23 10:22:12
닥터 차정숙을 요즘 넷플릭스에서 재미있게 보고 있는데
혼외 자식을 외방자식이라고 하더라고요....
제가 한국을 떠난지 10년이 넘었지만 교민이 많은 지역이라 작은 한국에서 산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정말 외방자식이란 말은 처음 들어봐서 놀랐네요. 천주교에서 외방선교회, 외방신부님이란 말은 들어봤는데 요즘 한국에서는 혼외 자식을 외방자식이라고 하는지 궁금하네요.
네이버에서 찾아보니 기사에도 꽤 들어가 있어서 놀랐어요.
사실 외방이라는 말 자체를 별로 들어 본적이 없다가 최근에 한인성당 나가면서 외방선교회니 외방신부님이니 하는 말을 처음 들었다가 드라마에서도 외방자식이라는 말을 쓰는걸 보고 너무 낯설어서 글 올려봅니다.
IP : 58.176.xxx.152
2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러네요
    '23.5.23 10:24 AM (14.32.xxx.215)

    82에서 나온 생경하다는 말들 다 들어봤는데
    이건 정말 처음이네요

  • 2. 촌스
    '23.5.23 10:24 AM (210.223.xxx.17) - 삭제된댓글

    그냥 촌스러운 말이예요 할머니들이나 쓰는

  • 3. ....
    '23.5.23 10:24 AM (125.190.xxx.212)

    저도 처음 들어요. 외방자식

  • 4. 50년
    '23.5.23 10:24 AM (223.62.xxx.15) - 삭제된댓글

    한국산 저도 처음 들어봅니다

  • 5. 나이
    '23.5.23 10:26 AM (223.62.xxx.65) - 삭제된댓글

    임성한 이후에 외방자식 표현은 처음 보는 거 같아서
    작가 나이가 몇인지 검색해보니 프로필이 안 뜨네요.

  • 6. ...
    '23.5.23 10:27 AM (118.235.xxx.130) - 삭제된댓글

    요즘 한국에서는 혼외자라는 말을 주로 써요
    외방자식은 옛날에 쓰던 속된 말 같은데
    드라마에서 그 남자가 한 짓이 나쁜 짓임을 더 부각하려고 또는 감칠맛 나는 대사를 위해서 썼겠죠
    나 외국 사는네 요즘 한국은 뭐 어쩌고 할 일리 아니라
    그냥 본인이 어휘력이 낮거나 이해력이 낮은거예요

  • 7. ker
    '23.5.23 10:27 AM (223.62.xxx.124)

    외방은 첨 들어요

  • 8. ㅇㅇ
    '23.5.23 10:32 AM (119.69.xxx.105) - 삭제된댓글

    안쓰는 말이에요 어디서 그런말을 쓴다는건지

  • 9. 저말
    '23.5.23 10:35 AM (61.105.xxx.11)

    저는 어느 드라마에서
    들어본거 같아요
    시골 노인들이나 쓸법한

  • 10. ㅇㅇ
    '23.5.23 10:42 AM (223.39.xxx.84)

    59년생인데 처음

  • 11. 퍼왔어요
    '23.5.23 10:49 AM (112.216.xxx.179)

    1957년 경향일보 신문 칼럼에서도 쓰인 단어다. 외방(外房)이라는 말이 첩이 사는 방이란 뜻이 있는데, 사주학에서는 사생아를 돌려 말하는 표현으로 쓰인다.

  • 12. 검색해보니
    '23.5.23 10:52 AM (211.217.xxx.233)

    나오네요
    임성한 드라마 결혼작곡?? 작사?? 에도 나왔었고
    부자사주 가난한 사주라는 책에도 나왔네요

  • 13. 첨들어요
    '23.5.23 11:00 AM (180.229.xxx.53)

    저도

  • 14. 평범하게
    '23.5.23 11:03 AM (211.223.xxx.123)

    쓰이는 말인데
    요새 혼외자가 좀 더 많이 쓰일 뿐이지 존재하는 국어고 심지어 과거로부터 꽤 쓰이는 말인데요.
    30년 넘게 살면서 드라마 영화 책 신문기사 등등에서 보지도 못했다는게 신기하네요

  • 15. ...
    '23.5.23 11:04 AM (218.155.xxx.202)

    첨 들었는데 그래도 듣자마자 그런 뜻일거고 조선시대에나 쓰였을거같다고 한큐에 생각되는 단어예요

  • 16. ㅇㅇ
    '23.5.23 11:16 AM (121.171.xxx.132) - 삭제된댓글

    처음들었지만, 그냥 그런거다 다 아는 단어 아닌가요? ㅎㅎ

  • 17. ..
    '23.5.23 11:21 AM (1.11.xxx.59)

    처음 들었지만 소설이나 기사에서는 접했다는 기억이 있어요.

  • 18. 외방자식
    '23.5.23 11:25 AM (122.32.xxx.116)

    쓸 일은 없지만 어떤 맥락의 말인지는 알아요
    옛날에
    첩의 자식을 무속의 영역이나 점술의 영역에서 부르는 말이라고 알고 있음
    그 사람 사주에 외방자식이 있대. 라거나
    너는 니자식은 없지만 외방자식은 여럿 둘 팔자다. 라거나
    이렇게 약간 무속이나 사주와 엮인 상황에서 첩자식을 일컫는 말인거죠
    그렇지 않은 맥락에서 쓰면 어색합니다

    그 사람 외방자식이야
    그 사람 외방자식 여럿 있잖아

    이렇게는 잘 안쓴다는 말이죠

  • 19. 외방자식
    '23.5.23 11:28 AM (122.32.xxx.116)

    요즘에는 그런 관계 자체가 잘 없으니까요

    기본적으로는 그냥 첩자식 첩딸 이라는 말이 가장 일반적이고
    일제시대와 일제시대 가까운 무렵에는 아이노꼬라는 말도 쓴걸로 알아요. 부인이 아닌 애인의 자식이라는 뜻.
    조금 점잖게 말할 때 작은댁 소생. 이런 말도 썼는데 진짜 옛날말이구요.
    사생아라는 말은 아버지랑 관계가 끊어진 상태에서 태어나 자란 아이라는 뉘앙스

    그런다음에 혼외자가 널리 쓰이는 듯.

  • 20. ㅁㅇㅁㅁ
    '23.5.23 12:02 PM (125.178.xxx.53)

    일상에선 안쓰죠
    그런뜻이겠다 짐작할뿐

  • 21. 저도
    '23.5.23 12:26 PM (211.206.xxx.191)

    처음 들어 보는 표현이네요.^^

  • 22.
    '23.5.23 1:14 PM (180.71.xxx.56)

    전부터 있던 말이에요
    정확히는외방 집안의 바깥채방으로
    외방자식은 양반집 여종의 자식인데 사생아도 그렇게 부르죠
    드라마 허준의 허준이나 홍길동이 외방자식
    안방마님 사랑마님 외간남자 서방님 행랑아범
    전부 주거공간에 기인한 호칭

  • 23. ...
    '23.5.23 2:14 PM (39.7.xxx.44)

    122님 아이노꼬는 그런 뜻이 아니라 혼혈이라는 뜻입니다

  • 24. 00
    '23.5.26 9:57 AM (76.135.xxx.111)

    외방자식이란 말 저 태어나서 정말 첨 듣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82776 비번힌트 7pi6 무얼까요? 9 절망 2023/07/08 2,033
1482775 저는 글 쓰는 사람. 고2 아들 논술로 대학갈까 묻네요. 24 ㅇㅅㅇ 2023/07/08 4,261
1482774 지금 나혼산 저 라면 내일 해먹을거에요!! 7 군침 2023/07/07 6,416
1482773 결혼지옥 ... 2023/07/07 1,901
1482772 응원부탁드려요, IAEA 그로시 공항서 숨바꼭질 중이요 4 응원 2023/07/07 1,987
1482771 자기가 나이든 사람인지 확인하고 싶으신분 47 .. 2023/07/07 23,506
1482770 검찰 내부에서는 아무 소리 없는건가요 5 ㅇㅇ 2023/07/07 1,664
1482769 습도에 너무 민감해요 4 ... 2023/07/07 1,985
1482768 악귀요 소리 잘 들리세요? 3 드라마 2023/07/07 2,869
1482767 멜라토닌 드셔보신 분 계세요? 4 오늘하루 2023/07/07 2,576
1482766 김치찌개 숙성 되니까 정말 맛있어지네요 2 ㄷㅈㅅ 2023/07/07 3,171
1482765 초등학교 5학년인데 외모에 너무 관심이 많아요... 3 에구 2023/07/07 1,573
1482764 고관절 안좋으신분들 다들 좀 무게가 있으신가요? 8 ..... 2023/07/07 2,445
1482763 지방종 수술해 보신 분? 9 지방종 2023/07/07 2,410
1482762 관계 안 가지면 여성질환과 멀어질까요? 27 ... 2023/07/07 8,093
1482761 다음주 월요일에 3박4일 제주도 가는데요 ㅇㅇㅇ 2023/07/07 1,175
1482760 상황 설명 해주실분 계신가요? 5 ... 2023/07/07 1,582
1482759 집 나왔는데 갈 데가 없어요. 30 어디로 2023/07/07 14,383
1482758 고속도로 미친 운전자로부터 나와 내 아이를 지키는 방법 뭐가 있.. 3 ㅇㅇ 2023/07/07 2,950
1482757 질문)) 20대 중반 새미케주얼 4 ㅇㅇ 2023/07/07 938
1482756 부천필, 라흐마니노프 추천 감사해요 6 뉴비 2023/07/07 1,374
1482755 악귀 오늘무서워요 13 악~~ 2023/07/07 6,530
1482754 남편이 에어컨을 못 틀게 해요 2 .... 2023/07/07 3,115
1482753 오늘부터 정리 들어 갑니다. 33일째 8 33일 2023/07/07 2,653
1482752 4월에 총선이라서, 돈이 시중에 풀릴예정이라 집값이 안떨어질거라.. 9 궁금 2023/07/07 4,1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