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의 어투.
1. 집안내력
'23.5.23 9:16 AM (68.1.xxx.117)그런 어투로 부모님께 보고듣고 배운 케이스.
예전에 내가 하고 싶은데 같이하자라는 말은
안하면서, 저거 좋아보인다 계속 얘기하는 친구의
속마음이 너가 나랑 저거 하자고 말해줘 였던거 처럼요.2. 벵벵
'23.5.23 9:16 AM (106.101.xxx.209)물어보지 말고 밥 먹자, 고기 그냥 주기 하면 안될까요?
이유는 모르겠지만 물어보지 않으면 저런대답 안 들어도 될 것 같으니까 ㅠㅠ3. 훔
'23.5.23 9:16 AM (106.101.xxx.105)그렇게 표현해야 하는 이유가 있나보다~
그리 이해하고 넘어갑시다.
남한테 밥 얻어먹으러 나가서 저런소리 안하면된겁니다.4. ㅇㅇ
'23.5.23 9:17 AM (183.104.xxx.135)에휴.....암걸리겠어요
성격이 좀 이상하네요
별거아니라면 아닌데 남편이 좀생이 같아요
다른 하자가 없다면 그러려니 하는수밖에요,,,,5. 피오나
'23.5.23 9:18 AM (119.203.xxx.6)잘챙겨드세요.
6. 원글..
'23.5.23 9:21 AM (182.226.xxx.161)시댁분들은 전혀 저런 스타일이 아니구요.. 그렇게 이야기 하지 말라고 누누히 이야기해도 안고쳐지더라고요..
7. **
'23.5.23 9:32 AM (220.88.xxx.135)남편분이 자라오면서 부모에게 받은 트라우마 어투 같아요
무의식중에 하는 말이니 크게 마음에 담아두지 마셔요
아님 원글님도 그런 말투에 혹시 무의식의 상처가 있는지 곰곰히 생각해 보세요 서로의 말투에 걸리는건 어쩌면 수학공식과 같을때가 있어요8. ,,,,
'23.5.23 9:33 AM (59.22.xxx.254)음식물쓰레기통이냐 물어보세요...말을 해도 참...
9. 단언컨대
'23.5.23 9:36 AM (121.133.xxx.137)안고쳐질거예요
그냥 개가 짖나...하세요
님 정신건강을 위해서요10. 828
'23.5.23 9:36 AM (112.151.xxx.59) - 삭제된댓글물어보지를 마세요
대화법을 저런 말 못하게 미리 차단하거나11. 30년차
'23.5.23 9:52 AM (210.178.xxx.242)안 고쳐져요.
저는 피해의식이 있는 사람이라
저런 말에서
날 비난함을 읽어요.
먹어치운다..온 가족 모인 따뜻한 식탁에 찬물 휙 붇는 거죠. 내가 한거라서.
그래서 정말로 먹어 치워야 하는 자잘한 잔반들 몰아 줘봤어요. 먹어치우라고.
요즘 그 말 안해요.
반 대접도 안 남은 국 데워주기
김치 새로 썰지 않고 주기 등등 해보세요.12. ㅇㅇ
'23.5.23 9:53 AM (223.62.xxx.159)물어보지를 마세요2222
밥먹어요, 밥먹자, 식사 시간입니다. 이러고
고기 더 줄까 그런 건 왜 물어요 지가 알아서 먹고프면 먹고 아님 말고.13. 아~
'23.5.23 9:55 AM (223.62.xxx.244)위로해요 우와 울남편 보는듯ᆢ너무도 싫으네요^^
진짜 그런타입은 왜그러는지? 이해안가요
어느 날부터 ~남은 음식 찾으면 그것 맛 변했다고ᆢ
안주고ᆢ몇번 했더니 요즘은 그말안해요
참 아들장가가서 며느리생기니까 본인나름~
여러가지 힘들게~~ 조심조심ᆢ하는듯14. 콩
'23.5.23 9:58 AM (175.113.xxx.252)님은 심각한데 왜 웃음이 나죠?
죄송해요15. ㅋㅋㅋㅋ
'23.5.23 9:59 AM (222.235.xxx.193)그래 너라도 먹어 치워야지
쓰레기 처리 힘들어
해 주세요16. ker
'23.5.23 9:59 AM (180.69.xxx.74)시부모 밀투가 그런가요ㅡ
막어치우자 너무 싫어요17. ...
'23.5.23 9:59 AM (218.156.xxx.164)본인을 왜 음쓰통 취급할까요?
짠돌이인가요?18. ᆢ
'23.5.23 10:10 AM (223.62.xxx.244)본인을 음~쓰 취급은 아닌것같구요
설마 음ᆢ쓰ᆢ생각만해도 ㅠ
남은음식 충분히 먹을수있는데 버릴까봐 아까워서겠죠
말ᆢ안하고 있어도 알아서 챙겨줄텐데
그러다 말겠거니 하다가도 열~~폭
먼저 선수 쳐ᆢ말해보셔요
남은거,~~국ᆢ 차려줄께요 ᆢ아님ᆢ먹자19. 궁금
'23.5.23 10:20 AM (45.35.xxx.171)님이 음식을 많이
버리나요?
그쪽으로 심한 불신을 갖고 있는듯 하네요.20. ...
'23.5.23 10:20 AM (122.40.xxx.155)어머나 우리 남편도 항상 저리 말해요. 가족끼리 정 쌓을 수 있을 때가 식사할때 잖아요. 나머지 시간은 다들 바쁘고요. 식사할때 항상 저런식이니 더이상 대화가 잘 안되요. 이젠 밥먹을때 남편한테 물어보지 않아요. 그냥 주고 끝..더 달라고 하면 더 주고요.
21. ㅡㅡㅡㅡ
'23.5.23 10:27 AM (61.98.xxx.233) - 삭제된댓글17년동안 저러면.
그냥 그러려니 하고 말거 같은데요.
또 저러면
그래 당신이 먹어치워~~
다 먹어치워~~
하세요.22. 하
'23.5.23 10:38 AM (223.38.xxx.22) - 삭제된댓글우리집 얘기인 줄.
말 뽐새가 저 모양인건 답이 없는것같아요.
모든 부분에서 말 뽐새가 비아냥거리고 까족 대는데
보면은 저집(집구석이라 표현하고 싶다...)식구들이 다 저랬어요.
특히 시어머니와 시누이가 연애할때 보면
모든 말을 비아냥 거리더라구요.
무슨 가족이 저모양?인가? 생소하고 이해 불가였는데..
알면서 결혼한 내가 등신이다. 생각하고 삽니다. 하.23. ㅇㅇ
'23.5.23 10:38 AM (119.69.xxx.105) - 삭제된댓글먼저 공격해보는건 어떨까요
오늘은 뭘 먹어치울건가요
먹어 치우고 싶은거 있어?
뭔가 느끼고 고칠까요 아님 싸우자는 거냐고 화낼까요24. 우리아빠가
'23.5.23 11:44 AM (180.69.xxx.124)늘 그러셨음 먹어치우자.....
25. 그건
'23.5.23 11:54 AM (175.198.xxx.11)나는 식탐 부리는 사람 아니다, 나는 먹을 것에 욕심 없는 사람이다, 내가 안 먹으면 음식을 낭비하게 되니까 내 한 몸 바쳐서 음식을 먹어주겠다(도와주는 거다)! 라고 스스로에게 그리고 가족들에게 어필하는 거죠.
음식에 관해서만 저러는 거면 뭔가 식욕 자체에 대한 죄의식이나 수치심이 있는 것 같고, 자신의 식욕에 대해 다른 사람들이 부정적으로 바라보지 않을까 과하게 의식하며 방어적으로 말하는 듯하네요.
나는 먹고 싶지 않은데 내가 먹지 않으면 음식을 버리게 되니 어쩔 수 없이 음식을 먹어주마~ 하고 스스로를 속이고 연기하면서 음식을 먹는 거죠.26. 아냐
'23.5.23 1:28 PM (121.162.xxx.174)내가 먹을께 당신 생각없으니 그만 먹어. 혹은 먹지마 하고 그 앞에서 님이 드세요
짜증 넘어 혐오스러운 남에게 떠넘기는 성격이네요27. 175.198 님
'23.5.23 9:56 PM (210.126.xxx.33)쓰신 글이 정답같아요.
제 남편도 뻑하면 자기가 먹어치운다+ 내가 얼마 먹기나 했나 ?!
자기 입맛에 맞는 음식 있으면 다른 사람 먹을새도 없이 먹다가 지적 받은적 있더라구요.
식구들 자는 밤(새벽) 사이에도 입에 맞는 음식 남은게 있으면 기어이 자기가 다 먹어 조짐.
완전 다 먹었다는 말 듣지 않으려고 한 젓가락 남기기 등등.28. 그러네요
'23.5.24 12:38 AM (211.206.xxx.64)많이 먹는거에 좀 죄책감이 있나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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