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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벌통 건드린 후기

피오나 조회수 : 5,077
작성일 : 2023-05-23 08:57:45
벌통집을 잘못 건드려서 벌에 엄청 쏘였어요. 사실.. 딸아이가 어려서부터 연약하여 야생토종 벌꿀을 먹이면 좋다길래 죽을 각오로 각종 보호장비를 하지도 않고 미친년처럼 비장하게 각오하고 건드렸는데.. 하필이면 실수로 말벌통을 건드렸지 뭐에요. 말벌들을 요놈 잘걸렸다 달려들고 저는 어떻게서든 도망쳐야 했는데 그놈의 양심이 뭔지 자꾸 미안한 생각에 가만히 벌총에 쏘였어요. 각오한 일이라 많이 아프지 않았지만 미안한 마음이 제 마음을 더 아프게 하더라구요. 그런데 다행히도 그 말벌들이 저를 용서해 주기로 마음 먹었는지 이제 더이상 다가오지 않네요. 친정 아버지한테 해서는 안될 일을 했다고 무척 화내시고 다그치시고 벌 주시고.. ㅠㅠ 혼이 났지만서도 사랑으로 또 품어주시고 치료해주셔서 부모의 사랑을 한껏 느낄 수 있었습니다.
IP : 119.203.xxx.6
4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ㄷㄷㄷ
    '23.5.23 8:59 AM (211.246.xxx.22)

    그냥 꿀벌도 아니고 말벌이요? ㄷㄷ
    님 큰일날 뻔 하셨네요...
    업자한테 맡기시지...

  • 2. 허걱
    '23.5.23 9:00 AM (118.235.xxx.108)

    아이고 이게 죄책감에 가만히 쏘이고 있을 일인가요ㅠ
    얼마나 아프셨어요.
    병원치료 받아야 할 일 아니신가요.

  • 3. ....
    '23.5.23 9:00 AM (118.235.xxx.159)

    왜 이렇게 무모한 짓을...
    벌에 쏘여 죽은 사람들 많아요.

  • 4. ...
    '23.5.23 9:00 AM (182.221.xxx.213)

    여러모로 이해불가.

  • 5.
    '23.5.23 9:01 AM (119.203.xxx.6)

    업자도 못건드려요. 말벌통 건드리면 헬게이트거든요.

  • 6. ....
    '23.5.23 9:01 AM (118.235.xxx.159)

    사고방식이 일반적이진 않네요.

  • 7.
    '23.5.23 9:01 AM (210.100.xxx.239)

    아니 이글 주작아니라면
    좀 경계성이신가ㅜ
    무슨 보호장비도 없이
    가만히 쏘인건 뭐고
    말벌이 용서하고?
    부모의 사랑이요?

  • 8. ...
    '23.5.23 9:01 AM (211.220.xxx.6)

    그놈의 양심이 뭔지 자꾸 미안한 생각에 가만히 벌총에 쏘였어요.

    암도 생명이라는 막장드라마와 똑 같네요.

  • 9. illillilli
    '23.5.23 9:02 AM (182.226.xxx.161)

    에???? 말벌통을 건드리셨다고요??? 너무 무모한거 아닌가요..죽을수도 있는건데..어휴..

  • 10. 이 글
    '23.5.23 9:03 AM (211.48.xxx.186)

    읽고 잠시 띵....?
    저만 해괴하게 느끼는거 아니죠?
    말벌은 해충이기도 하고요

  • 11. ㅇㅇ
    '23.5.23 9:03 AM (182.229.xxx.205)

    ㅋㅋㅋㅋ뭔가 좀 코믹스럽긴 하네요

  • 12. ..
    '23.5.23 9:06 AM (118.218.xxx.182)

    슈렉도 말벌은 못 이겨요.

  • 13. 피오나
    '23.5.23 9:09 AM (119.203.xxx.6)

    저는 말벌을 사랑합니다.

  • 14.
    '23.5.23 9:17 AM (124.5.xxx.61)

    119는 119구조대인감

  • 15. 정말
    '23.5.23 9:20 AM (59.8.xxx.169)

    말이 안 나오는 글이네요 재미도 감동도 없어요

  • 16. ...
    '23.5.23 9:20 AM (182.221.xxx.146)

    그래서 말벌 통에서 뭐 얻었다는 거예요?
    꿀?
    벌집
    말벌로 술담그기?

  • 17. ㅇㅇ
    '23.5.23 9:21 AM (117.111.xxx.81)

    정신이 오락가락

  • 18. Sunny
    '23.5.23 9:23 AM (49.170.xxx.93) - 삭제된댓글

    그래서 말벌 통에서 뭐 얻었다는 거예요?
    꿀?
    벌집
    말벌로 술담그기?
    ㅡㅡㅡㅡㅡㅡㅡ부모의 사랑 이라고 마무리졌네요
    ㅋㅋㅋㅋㅋ

  • 19. 이상
    '23.5.23 9:24 AM (49.170.xxx.93)

    그래서 말벌 통에서 뭐 얻었다는 거예요?
    꿀?
    벌집
    말벌로 술담그기?
    ㅡㅡㅡㅡㅡㅡㅡ원글로 유추해 보면
    부모의 사랑 인거 같아요
    ㅋㅋㅋㅋ

  • 20. ...
    '23.5.23 9:30 AM (175.119.xxx.68)

    죽을려고 작정 하셨나요
    뉴스도 안 보고 사셨나요

  • 21. ...
    '23.5.23 9:32 AM (14.51.xxx.138)

    말벌에 쏘였는데 안 안프다니 솔직히 거짓말 같아요

  • 22. .....
    '23.5.23 9:38 AM (182.172.xxx.136) - 삭제된댓글

    딸 아이가 어려서부터.. 라면 이미 어느정도 컸다는 얘기고
    그럼 원글님 나이도 대충 40대 이상일텐데 참...
    여러모로 이게 뭔일인가 싶네요. 말벌이 왜 말벌인데,
    맨정신에 그냥 쏘일 수 없어요. 그리고 완전 응급 상황이지
    친정 아버지 치료로 나을 게 아니에요. 혹시 망상증?

  • 23. 음...
    '23.5.23 9:38 AM (125.190.xxx.212) - 삭제된댓글

    이 분 좀 이상한것 같아요.
    여기 댓글도 그렇고..

    https://www.82cook.com/entiz/read.php?bn=15&num=3650068&page=1

  • 24. ??
    '23.5.23 9:41 AM (175.119.xxx.79)

    기괴한 글이네요
    부모의 사랑과
    말벌 사랑으로 마무리...?

  • 25. ,,,,
    '23.5.23 9:43 AM (59.22.xxx.254)

    이쁜 벌꿀 한마리한테 쏘여도 얼마나 아프고 고통스러운데....말벌 여러마리한테 쏘이고 부모님 사랑이요? 허허

  • 26. 이분이상
    '23.5.23 9:43 AM (125.190.xxx.212)

    못믿겠네요.
    말벌에 엄청 쏘였는데 안아프고 멀쩡?
    말도 안돼요.

  • 27.
    '23.5.23 9:50 AM (211.217.xxx.96)

    좀 이상한 글이네요 주작에 한표

  • 28. ...
    '23.5.23 10:01 AM (121.183.xxx.42)

    말벌 쏘이면 응급실 가야해요.

    주작 같아요

  • 29. 뭐라는건지
    '23.5.23 10:20 AM (58.234.xxx.21)

    이 사고의 흐름은 뭐죠?

  • 30. ker
    '23.5.23 10:26 AM (223.62.xxx.124) - 삭제된댓글

    많이 쏘이면 죽어요
    돈주고 구하면 될걸

  • 31. ker
    '23.5.23 10:27 AM (223.62.xxx.124)

    ??말도 안되는글...

  • 32. dkslf
    '23.5.23 10:40 AM (180.69.xxx.124)

    말벌이면 이미........

  • 33. 아무래도
    '23.5.23 10:58 AM (175.223.xxx.50)

    주작이겠죠?

  • 34. 관종인듯.
    '23.5.23 11:10 AM (119.204.xxx.2)

    말벌 한방만쏘여도 죽을만큼 아프고, 죽기도하는데
    말벌통건드려서 여러방쏘이면 죽다살아나야됨.

  • 35. ㅁㅁ
    '23.5.23 11:11 AM (183.96.xxx.173) - 삭제된댓글

    여기 얼른 약먹어야할사람이 두명정도 상주하는듯보임

  • 36. 헐...
    '23.5.23 11:22 AM (211.217.xxx.160)

    첫줄부터 막줄까지 점점 더 범상치 않네요

  • 37. 죄송한데
    '23.5.23 11:22 AM (175.223.xxx.203)

    뭔가 코믹하면서 빵 터지긴 했는데
    뭔가 찝찝하면서 머리도 혼미해지는것이..

    알수없이 코믹하네요

    근데 원글님 괜찮아요?
    죽을수도 있는걸로 아는데..;;;

  • 38. 거짓말
    '23.5.23 11:29 AM (121.167.xxx.2)

    에효 벌을 보긴 하신거예요
    '말벌통이라니 게다가 쏘였다며 참 거짓말 쉽게 하시네

  • 39. 거짓말
    '23.5.23 11:32 AM (121.167.xxx.2)

    말벌집 근처에 벌통을 뒀다고요?
    참 뭘 알아야 거짓말도 하는겁니다 ㅋ

  • 40. ..
    '23.5.23 11:47 AM (116.39.xxx.162)

    헐~~~
    평범하진 않네요.

  • 41. 엄마폰을
    '23.5.23 11:48 AM (211.206.xxx.180) - 삭제된댓글

    잠시 초등 딸이 들과 글쓴 거 아닌지...

  • 42. 엄마 폰을
    '23.5.23 11:49 AM (211.206.xxx.180)

    잠시 초등 딸이 보다가 글쓴 건지...

  • 43. ..
    '23.5.23 2:05 PM (211.234.xxx.128) - 삭제된댓글

    컨셉충 주작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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