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비즈니스 잘 아시는 분... 돈 안 주려고 하는 상대업체한테 돈 적게 부르면 안되나요?

dㅇㅇ 조회수 : 917
작성일 : 2023-05-22 22:21:45
제가 첫 사업을 하는데 
상대 거래 업체가 외국인인데 
계약서를 쓴건 없지만 구두상 계약으로 그 쪽이 저한테 줘야 할 금액이 
대략 500~1000만원 정도 되요 

근데 이 업체가 제 뒤통수를 치고 
어느순간 저를 씹고 제 협력사랑 직거래를 하더라구요 
매우 괘씸한 놈인거죠 

제가 은근히 스트레스가 컸는지 몇주째 위염약을 먹고 
힘들었어요 

그래서 오늘 참고 참다가 
그냥 200만원만 보내라고 메일을 썼어요


그냥 제 노력에 대한 정당한 대가 수준이라구요 

남편한테 그 이야기를 했으니 

200만원이면 회사 입장에선 엄청 적은 돈인데 

제가 그렇게 꼬랑지를 내렸으니 

징징거린다고 생각하고 200만원도 안 주고 그냥 떼먹을거라는거에요 

전 너무 세게 부르면 돈을 안 줄것 같았거든요 

주위에선 그냥 적당히 부르고 끝내라는데 

남편만 계속 세게 나갔어야 했다고 그러는데 

누구말이 맞나요? ㅠㅠ 


IP : 119.69.xxx.254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3.5.22 10:25 PM (121.132.xxx.12)

    네. 남편분 말이 맞아요.

    200 받아도 그만 안받아도 그만이잖아요.
    세게 나가고 그 협력업체랑도 잘 애기해야죠.

    협력업체라는 데는 홀랑 그걸 받나요? 어이없네요..

  • 2. . . .
    '23.5.23 12:55 AM (175.123.xxx.105)

    해외거래를 구두계약으로요?
    그리고 돈도 안받고 물건을 주셨어요?
    안주면 어찌 받으려구요?
    그래서 L/C나 T/T거래 하는건데 이해가 안기네요.
    200달라고 메일 쓰면 줄까요?

  • 3. ...
    '23.5.23 1:44 AM (182.220.xxx.133)

    네고는 아쉬운 쪽에서 먼저 하는거예요.
    네고를 하는 순간 을이 되는 겁니다.
    원칙대로 1000이나 1500으로 밀고 나가시고. 상대가 적당한 선에서 합의하자고 나오면 좋았을텐데요...
    200 부른순간 상대는 이제부터 네고 들어갑니다. 더 깍을수도 있고. 안줄수도 있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71988 미국에서 한국으로 송금하는 방법 2 하늘만큼 2023/05/29 896
1471987 연휴 마지막 날 저녁 뭐 드세요? 13 2023/05/29 3,122
1471986 서경덕 "욱일기는 전범기"…다국적훈련 참가국에.. 1 가져옵니다 2023/05/29 812
1471985 이케아수전 쓰시는분~ 5 ... 2023/05/29 1,135
1471984 왜 조금만 잘나가면 이렇게 자중하기가 어려울까요 9 .. 2023/05/29 4,722
1471983 대부분 아들이 우선인가요? 7 .. 2023/05/29 2,538
1471982 집매수하려고 네이버 부동산 보면 최저가는 꼭 전세끼고 매도 5 무주택자 2023/05/29 2,889
1471981 수원화성, 행궁 왔는데 세상에... 31 정조가노할듯.. 2023/05/29 23,594
1471980 갱년기 증상이요 5 .. 2023/05/29 2,587
1471979 아들같은 딸이에요..라는 말. 3 공허 2023/05/29 2,509
1471978 내일 임플란트 실밥제거하러 가는데요 9 아기사자 2023/05/29 1,705
1471977 배우자 공제 궁금해요 8 궁금 2023/05/29 1,403
1471976 버거킹 롱치킨 버거 알려주신분 5 간식 2023/05/29 4,051
1471975 방에서 가끔 돈벌레가 나오는데 퇴치법 좀 4 벌레퇴치 2023/05/29 1,904
1471974 부산에서 폭행 당한 외국인 여성.gif 5 ... 2023/05/29 4,531
1471973 아픈 엄마 발로 차는 애bird끼 8 ㅉㅉ 2023/05/29 6,116
1471972 사우어도우 브레드 구우며 자기 수양해요~ 8 발효종 2023/05/29 1,531
1471971 벗어나고픈 나의 집... 26 ㅎㅎ 2023/05/29 9,484
1471970 평이 별로라서. 1 joy 2023/05/29 1,237
1471969 독감이 이렇게 아픈병인줄 몰랐어요 11 ㅇㅇ 2023/05/29 3,790
1471968 두번째 쓰는 잡채 글입니다. 23 잡채 2023/05/29 5,848
1471967 SRT 수서역사에 식당 기억나시는 분 3 수서 2023/05/29 1,602
1471966 자꾸 남의 차 얻어타려는 얌체 8 ㅇㅇ 2023/05/29 4,134
1471965 누가 비상식적인가 판가름 좀 내주세요.. 95 저두요! 2023/05/29 8,149
1471964 편의점에서 뭐 살까요? 9 아기사자 2023/05/29 1,9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