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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나 얼마짜리까지 버려봤다 얘기좀 해주세요

..... 조회수 : 5,881
작성일 : 2023-05-22 19:59:40
버리고 싶은데 결심하기가 진~~짜 어렵네요.
자꾸 본전이 생각나고요.
안입는다고 멀쩡한거 버리려니 아깝고요.
얼마짜리도 버렸다~~~~이런 얘기 좀 보면 저도 결심 좀 할 수 있을것 같아서요.
버린거 얘기좀 해주세요.

IP : 114.93.xxx.186
3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어슈
    '23.5.22 8:00 PM (122.42.xxx.82)

    25만원짜리 니트 티 한번빨고 쪼그라져서

  • 2. 혼수로
    '23.5.22 8:02 PM (14.32.xxx.215)

    받은 버버리 바바리
    분명히 키 작댔는데 왜 큰걸 사서 보내는지...
    함에 넣어보내면 장땡인가..입지도 못할걸
    당근에 내놨다가 반품들어와서 귀찮아서 그냥 버림

  • 3. ker
    '23.5.22 8:03 PM (180.69.xxx.74)

    멀쩡하면 누구 주시죠
    버버리재킷 블라우스 안어울려서 버렸어요

  • 4. ㅁㅁ
    '23.5.22 8:05 PM (183.96.xxx.173) - 삭제된댓글

    ㅎㅎ몇십짜리 예복 30몇년전 한번입고
    껴안고살다가 버림 ㅠㅠ
    많은거같아요
    한복도몇십짜리 몇벌 버려지고

  • 5. .....
    '23.5.22 8:05 PM (114.93.xxx.186)

    누구 주는것도 파는것도 싫어요.
    그냥 조용하고 빠르게 처리하고 싶어서요.
    버버리 코트, 재킷 넘넘 말씀 감사합니다.
    버버리 겨울 코트 있는데 계속 째려보고 있었거든요.
    버릴 수 있을것 같아요.

  • 6. ...
    '23.5.22 8:07 PM (220.76.xxx.168) - 삭제된댓글

    26년전 남편 코트 99만원 주고 샀는데 입을일이 없어서
    장농에 고이 모셔두다가 10년쯤 디나서 좀슬어서 버렸어요ㅠ

  • 7. ㅇㅇ
    '23.5.22 8:08 PM (211.246.xxx.23)

    미국에서 세일가로 산 알마니 정장.
    그냥 버림요. 안입어서. 3-4년간 한번도 안입은 옷은 무조건 버립니다. 누구 주는것도 이래저래 말도 많고 귀찮아요.

  • 8. 장미라사
    '23.5.22 8:10 PM (118.235.xxx.211)

    200만원 남자코트
    남편이 두어번입고 7,8년 썪히다가 버렸어요.

  • 9. ㅡㅡ
    '23.5.22 8:13 PM (116.37.xxx.94)

    루이비통 페이보릿..
    좀 쓰다가 처박아뒀더니 곰팽이가ㅜㅜ
    버렸어요

  • 10. .....
    '23.5.22 8:13 PM (114.93.xxx.186)

    오호..... 백, 2백 단위 나오니까 제가 가진 옷 까짓거 버릴 수 있을것 같아요.
    옷 말고도 가전이나 가구 같은거 버린것도 말씀좀 해주세요.

  • 11. ..
    '23.5.22 8:16 PM (116.125.xxx.12) - 삭제된댓글

    진주목걸이 두개요
    20대 초반 강남에서 과외할때
    학부모가 불법관세담당했는데
    그집 한방은 다 명품
    어릴때라 몰랐어요
    진주목걸이 긴거 작은거
    선물 줬는데
    버렸어요
    나중에 엄마한테 뒤지게 혼났어요

  • 12. ....
    '23.5.22 8:17 PM (114.93.xxx.186)

    앗 윗님 루이비통 페이보릿은 그냥 곰팡이 닦으면 되는거 아니에요?
    넘 아까워요. ㅠㅠ

  • 13. ㅇㅇ
    '23.5.22 8:17 PM (220.118.xxx.42)

    버버리 캐시미어코, 트렌치코트, 말러 캐시미어니트, 막스마라 자켓, 스커트 니트, 루이뷔통 가방, 구찌 핸드백, 프라다 구두들..

    당근거지들한테 질려서 그냥 다 아름다운가게나 재활용에 넣았어요
    심지어 딱지도 안떤것 많았어요
    세월지나고 내몸 변하고 집에 짐이 너무많아서 스트레스 받느니
    이게 싸다싶어서요
    로열코펜하겐 .. 그냥 전체 50만원에 팔기도했어요
    그릇하나에 80짜리도 있고.. 한정판도있었지만
    이제 홀가분하고 널널하게 살게되니
    이처럼 편한걸 싶네요
    도우미분 불러 청소하고관리하는돈이 더더 많이들고
    이 비싼 집에 저런거로 채우고 있었단 생각에 아쉬움 하나도 없어요

  • 14. ...
    '23.5.22 8:19 PM (221.146.xxx.184)

    삼백오십넘게준 밍크코트

  • 15. ㅇㅇ
    '23.5.22 8:19 PM (220.118.xxx.42)

    남편옷도 보스캐시미어니트 코트 제냐 코트부터..에르메스 니트 넥타이 페라가모니트 구두류.. 정말 엄청나게 정리하고
    지금은 필요할때 그냥 타임이랑 알레그리서 사서 2년정도
    집중해서 입고 교체합니다
    오히려 돈이 덜드네요

  • 16. ...
    '23.5.22 8:21 PM (211.186.xxx.2)

    앉지 않고 거실한편 인테리어로 세워놓은 270짜리 체어

  • 17. .....
    '23.5.22 8:26 PM (114.93.xxx.186)

    로열코펜하겐은 저도 모으고 있는데요. 야드로랑 같이요.
    이건 죽을때까지 한 장도 처분 못할것 같아요. ㅠㅠ
    저도 ㅇㅇ 님처럼 생각해야 하는데 ....진짜 존경스럽습니다.

    350, 270 나오니 탄력 받네요. 넘넘 감사합니다.

  • 18.
    '23.5.22 8:31 PM (160.238.xxx.167)

    220.118님 부자시네요~
    50만원에 처분한 코펜하겐 겟하신 분 득템~그분아 부러워요 ㅋ

    저도 버버리 코트요.
    20년 전에 면세점서 100만원 주고 샀는데 왜 큰걸 샀나 ㅠㅠㅠ 한번도 못 입고 버렸어요.

  • 19. ...
    '23.5.22 8:53 PM (183.102.xxx.105)

    꽤 오래전에 큰맘먹고 산 아르마니 정장...그냥 잘 안 어울렸는데 예뻐서 에라 몸을 맞춰보자 하고 샀다가, 결국 몸을 맞추는데 실패하고 세번 입고 끼고 살다가 5년 묵혀서 버렸어요.
    그게 제일 비싼거였던거 같고, 마침 오늘 헌옷 가져가시는분 예약해서 마인코트 타임패딩 타임트렌치 두벌 구호패딩 마르니 자켓...다 버렸네요
    당근에 올릴까 고민하다가 그냥 겨울옷정리하는 김에 다같이 넣어서 무게재서 만4천원 받고 다 치웠습니다..
    막상 다 버리고 나니 아 그냥 귀찮아도 당근에라도 올리는게 맞았나 약간 후회했다가 널널한 옷장보니 속이 후련하네요

  • 20. ㅇㅇ
    '23.5.22 8:55 PM (125.176.xxx.121) - 삭제된댓글

    아파트 두 채 있는 남자 차"버렸어요" ㅎㅎ

  • 21. 저도
    '23.5.22 9:04 PM (124.54.xxx.37)

    장롱안에 있는 버버리 코트 버리지도 못하고 입지도 못하고 째려보고있습니다ㅠ

  • 22. ker
    '23.5.22 9:10 PM (180.69.xxx.74)

    아 밍크코트 도 버렸어요

  • 23. 하~~
    '23.5.22 9:35 PM (221.164.xxx.72) - 삭제된댓글

    청약당첨된 분양권 500에 넘겼는데 입주때 P가2억이였음 ㅠ 130만원짜리 타조백 두어번들고 너~무 무거워 몆년 썩히다 버림
    48만원짜리 닥스자켓 두어번입고 실수로 세탁기넣고 돌려 개망ㅡㆍㅡ버림
    해외직구한 옷 (60여만원)사이즈 실패로 라면값에 당근

  • 24. 동참
    '23.5.22 9:41 PM (39.120.xxx.19)

    12~3년전쯤인가 산 밍크베스트 160인가 산거 같은데 몇년째 방치중이예요. 이게 입고 나가려고 맘을 먹었다가도 과하다 싶어 안 입게 돼요. 그렇게 5년은 방치 된거 같은데 버려야 겠죠.
    전 25년전 비아뜨 벨벳이랑 실크섞인 결혼예복
    그당시 롯데에서 100넘게준거 같은데 한 20년 보관만 하다가 2년전에 버렸습니다. 그때 같이산 남편예복도 100언저리 였는데 버렸어요. 그때는 왜 예복이라고 평상시 잘 입지도 않는스타일의 옷을 샀는지 지금 생각해보면 어리석었네요. 아 아직 한복은 안버리고 상자에 그대로 있어요. 패션쇼 한번 해보고 이것도 버려야 겠어요

  • 25. 아름다운가게로
    '23.5.22 10:22 PM (14.5.xxx.91)

    당근은 신경쓰는게 싫어서 아름다운 가게로 계속 나르고 있습니다.

  • 26. 세라젬
    '23.5.22 10:37 PM (211.211.xxx.23)

    울엄마 세라젬 ,
    척추수술해서 더이상 못쓰고,
    가족들 가져가래도 다 필요없다 거부해서,

    세라젬 진짜 사기에요.
    비싸니 좋은줄 알고 사는거같아요.

  • 27. 또,
    '23.5.22 10:38 PM (211.211.xxx.23)

    이런저런 사정으로 아파트
    계약금 8천만원.
    ㅜㅜㅜㅜㅜㅜㅜ

  • 28. 펜디 롱모피
    '23.5.22 11:09 PM (112.144.xxx.120) - 삭제된댓글

    2000 가까이 되는거 2000년 즈음에 버려봄.
    제돈주고 산건 아니고 시집에서 사주신거

  • 29. 폴리
    '23.5.23 12:04 AM (59.19.xxx.96)

    20년 전에 30여만원 주고 산 재킷, 스커트정장인데
    얼마 안있다 임신해서 입을 수가 없었어요
    애낳고 입어야지 했지만 웬걸 ㅎㅎ
    사이즈가 안줄어서 그림의 떡..
    택도 떼지 않고 보관한거라
    아까웠지만 결국 애 학교갈 즈음 버렸어요 ㅋㅋ

  • 30. 50만원짜리
    '23.5.23 12:45 AM (116.45.xxx.4)

    한약 새 거요.
    한 봉지 먹고 피부 뒤집어져서요.

  • 31. ...
    '23.5.23 1:51 AM (140.228.xxx.139)

    200정도 주고 산 손정완 여우털 잠바요
    모피 혐오하는 사람 주변에 많아서 못 입고 그냥 아름다운 가게에 넘겼는데 아주 가끔 생각나네요...

  • 32. 궁금이
    '23.5.23 8:39 AM (211.49.xxx.209)

    프라다 핸드백 2개, 셀린느 1개, 구찌 1개 이사하면서 다 버렸어요. 생전 들지도않는데 좁은 집에 자리만 차지해서요.

  • 33. 부자
    '23.5.23 9:14 AM (218.149.xxx.4)

    댓글들 넘 웃겨욯ㅎ 저도 초기에 피 싸게 넘겻다가 확오른거 예복 그리고 명품 가방 오래 써보려고 큰돈 주고 수선 맡겼다가 ㅡ업자가 실력이 없는건지ㅡ 돈만 날리고 들지도 못하고 버렷어요

  • 34.
    '23.5.23 10:21 AM (175.223.xxx.165)

    선물받는 겨울코트. 받긴 했는데. 제 스타일이 아니라 몇년 장속에 두고 있다가. 이사 할때. 버렸어요. 270만원이요.

  • 35. ..............
    '23.5.24 8:46 PM (114.93.xxx.186)

    2천만원짜리 롱코트 댓글 지워졌네요.
    저 그 댓글 보고 엄청 많이 버릴 수 있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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