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초등 6학년 학폭

ㅇㅇ 조회수 : 2,464
작성일 : 2023-05-22 19:27:36
남아고 같은반에 심한 adhd 아이가 있습니다. 폭력성도 있어서 우리 아이가 일방적으로 맞았는데 참고 참았다고 해요.그아이는 충동성을 참지 못해 갑자기 폭발하며 때린다고 해요. 급식판 들고 가는데 뒤에서 갑자기 때리고 왜그랬냐 그러면 네가 날 비웃었잖아. ( 그런적 없음) 과학시간에 화약 얼굴에 들이밀기. 연필 얼굴에 세게 던지기. 주먹으로 배 때리기 등등... 지속적으로 당해왔습니다. 이걸 저에겐 얘기 안하고 있어서 전 몰랐구요. 근데 아이가 참다참다 욕을 했다고 해요. 정신지체아라고.우리 아이가 처음 시작한것도 아니고 다른아이가 시작한거 동참했고 너무 열받아 욕도 했다네요.

근데 이 아이 엄마가 우리 아이를 학폭으로 걸었다네요. 정신지체아라고 놀리고 왕따 주도 했다고. 저는 지속적으로 맞은거는 저희아이인데 너무 억울해서 나도 건다고 했습니다. 오늘 모든 당한 얘기를 듣고 너무 마음이 아팠어요. 근데 선생님이 일단 먼저 학폭 건 아이가 피해자가 되고 저희아이는 가해자로 추정 된다고 하던데 내가 이사실을 미리 알았으면 내가 먼저 거는건데. 너무 후회됩니다. 이 아이에게 맞은거 저희아이뿐 아니구요. 다른 아이도 때려서 열받아 욕했기때문에 그 아이도 학폭이라고 걸었습니다.

너무 억울합니다. 우리 아이는 정말 피하고 싶답니다. 근데 계속 졸졸 따라와서 놀리고 때린대요.


일단 걔가 때리더라도 욕하지 말고 저한테 말하라 했어요. 아이가 너무 억울해하고 있습니다...

그아이가 너무 돌발행동을 해서 아이들이 다 피한다고 하는데 그걸 우리 아이와 다른아이 탓으로 돌리며 걸었어요. 알아보니 그전부터 학교에서 유명했다고 합니다. 선제적으로 그 부모가 교장을 찾아갔다고 해요. 내가 먼저 할걸.......

참.. 선생님은 그 아이가 약자라며 폭력을 휘둘러도 그냥 놔두고 당해서 화내는 아이들만 단속했다고 하네요..






IP : 124.49.xxx.10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3.5.22 7:37 PM (61.254.xxx.88)

    걱정 마세요. 그동안 지속적으로 당했던 것에 대해서
    서류도 잘 준비하시고 아이들 증언도 모으시고 다방면으로 준비하세요. 정말 납작 엎드려서 지 애 학교 다니는 거 감지덕지해야 할 사람이 학폭을 걸다뇨 너무 화가 나시겠습니다.

  • 2.
    '23.5.22 7:57 PM (223.39.xxx.235)

    먼저 걸었다고 그 아이가 무조건 피해자가 되는건
    아니에요
    진술서 쓸때 상황들 쓰고 목격자 진술에
    지속적으로 당한것까지 증거 모으시면
    쌍방으로 될 확률도 높아요
    그리고 이쪽에서도 학폭 걸어도 상관없습니다
    글쓴 내용이 사실이라면
    담임선생님 조언이 조금 그렇네요
    그리고 어떤 이유에서든 아아에게 정신지체아
    이런 표현은 절대 쓰지 않도록 지도해주세요

  • 3. ㅇㅇ
    '23.5.22 7:58 PM (58.124.xxx.225) - 삭제된댓글

    증거싸움이예요. 위 댓글말 맞아요. 주변 증거 미리확보해놓으새요. 아이에게도 그동안 맞은거 기억해서 다 기록하게해보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72039 타인의 예쁜말 7 기분 2023/05/29 3,527
1472038 노후에 원주 살기 어떨까요? 11 원주궁금 2023/05/29 5,862
1472037 금쪽이는 그냥 싸가지가 없는거 아닌가요? 11 오늘 2023/05/29 6,845
1472036 머리 감을때 쪼그려 앉아서 감으시나요? 31 2023/05/29 6,703
1472035 귀금속 팔기 7 보석 2023/05/29 2,903
1472034 아까 24평 얘기가 나와서요. 7 ㅇㅇ 2023/05/29 4,846
1472033 교복도 편하게 바뀌면 좋겠어요 20 교복 2023/05/29 3,187
1472032 지금 개훌륭에서 공격받아 죽을뻔한 멍멍이 이름이 뭘까요? ... 2023/05/29 1,857
1472031 카톡아이디만 알고 있는데 어떻게 카톡보내나요? 3 .. 2023/05/29 1,544
1472030 맛있는 배달집들이 너무 많아요..! 14 흠흠 2023/05/29 4,733
1472029 자녀들이 결혼기념일도 챙기길 바라시나요? 38 2023/05/29 5,919
1472028 애들 어릴적 체벌을 많이 했어요 47 에휴 2023/05/29 9,783
1472027 냉장고 기능 7 편리 2023/05/29 1,244
1472026 이불 얼마나 오래 쓰세요 9 000 2023/05/29 4,203
1472025 뺑소니로 남편이 코마 상태입니다 ㅠㅠ 교통사고 전문 변호사나 조.. 141 블리킴 2023/05/29 31,629
1472024 2편 연속 ) 친구가 인도한 취미의 세계 125 죄송해요 2023/05/29 28,210
1472023 송민호..어쩌고저쩌고.. 6 ... 2023/05/29 7,009
1472022 자발적 싱글은 눈빛부터 다른거 같아요.. 4 ㄴㄱㅁ 2023/05/29 4,989
1472021 위스키 보관기간? 2 .. 2023/05/29 1,029
1472020 건강원 간수치 7 보약 2023/05/29 1,770
1472019 오늘 을지로 롯데본점 근처 교통통제 6 ㅇㅇ 2023/05/29 2,654
1472018 오늘 대체 공휴일 인가요? 2 헐... 2023/05/29 2,123
1472017 건물주가 누구인지 확인 어떻게 하나요? 2 ㄱㄴㄷ 2023/05/29 1,995
1472016 아이허브만 이용했는데, kgtaud.com에서 구독료가 자동으로.. 2 help m.. 2023/05/29 1,316
1472015 인간이 보수화되는 시점이 7 ㅇㅇ 2023/05/29 2,3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