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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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례식가면서 영양제 챙겨다드리면 오버일까요?
1. ...
'23.5.22 4:43 PM (1.227.xxx.121) - 삭제된댓글기분 나쁘지는 않겠지만 뭐지 싶을 거 같기도 해요
나중에 사무실 복귀한 후에 주세요2. ker
'23.5.22 4:44 PM (180.69.xxx.74)나중에 주세요
3. .....
'23.5.22 4:44 PM (121.165.xxx.30)뭐가 안먹혀요... 나라도 버텨야지 이런거보다 ..
저는 아이스커피사다준친구고마웠어요
갈증나고 정신차려야지 싶은데
매일매일 아이스커피 많이 사다줘서 저랑가족들 다 마시며 버텼어요4. ㅇ
'23.5.22 4:44 PM (116.42.xxx.47) - 삭제된댓글하지 마세요
5. ....
'23.5.22 4:44 PM (218.159.xxx.228) - 삭제된댓글경황없어서 챙기지 못할 수도 있어요. 윗님말대로 복귀후에 챙기는 게 나을 것 같아요.
6. 마음은
'23.5.22 4:45 PM (122.44.xxx.208)감사한데 고인은 돌아가셨는데 영양제 먹으며 내몸 건강챙길 분위기는 아니지않나싶어요
7. zzz
'23.5.22 4:46 PM (119.70.xxx.175)왜 하필 장례식장에서???????
이상해요..-.-8. 저는
'23.5.22 4:46 PM (121.141.xxx.43)좋던데요 힘내라는 메세지도 명확하고
9. 세상에
'23.5.22 4:48 PM (118.235.xxx.136)고맙기만하지ᆢ 그게 왜 이상하죠?
힘내라는 의미잖아요ㆍ
너무 고맙겠구만ᆢ10. ..
'23.5.22 4:48 PM (106.101.xxx.242)박카스가 나아요
11. 아이스커피가
'23.5.22 4:48 PM (121.133.xxx.137)백번 나아요
12. ᆢ
'23.5.22 4:52 PM (211.234.xxx.125) - 삭제된댓글하지 마세요
13. ㅇㅇ
'23.5.22 4:56 PM (14.52.xxx.159)공진단 챙겨주신분 너무 고마웠어요.
14. ..
'23.5.22 4:59 PM (223.62.xxx.238)우황청심환 액상 추천해요
너무 싼거 말고 오천원 만원짜리로요
어르신들 기진맥진 하실때 꼭 드셔야해요.15. 친척분
'23.5.22 5:02 PM (182.221.xxx.177)장례식 갔는데 연로하신 어른들 너무 힘들어 보이셔서 다른 사람편에 액상 영양제 보내드렸더니 너무 고마워하시던데요
저라면 고맙게 받을거 같아요16. 하세요
'23.5.22 5:04 PM (106.101.xxx.46)전 가족끼리 사서 먹었어요
진짜 체력방전되거든요
울고 잠못자고 손님 치르고 진짜 육체적 정신적으로많이 힘든데
고함량으로 챙겨 먹으니 훨 낫드라고요
사다드리세요17. 저도
'23.5.22 5:05 PM (210.125.xxx.5)의견이 많이 나뉘긴 하는데 저는 찬성이요.
가족 장례식 치룰때 정신도 없고해서 음식을 거의 못 먹었어요.
몸은 지치고 너무 힘든데 영양제 챙겨주니 고맙던데요.
간신히 버텼어요.18. ..
'23.5.22 5:21 PM (223.38.xxx.244)저는 비타500 박카스 커피 비타민
유용했어요
그래서 가까운 사이면 꼭 따로 챙겨가요.
요즘은 링티도 사갑니다.19. 저는
'23.5.22 5:22 PM (223.39.xxx.94)삼촌 돌아가셨을 때 심약한 우리 숙모땜에
맘이 쓰여서 공진단 챙겨가서 드렸어요
몰래 불러서 한알 언능 입에 넣어드리고
꼭꼭 씹으시라고 하면서 울었어요
숙모도 저 잡고 엄청 우시고 고맙다 하셨어요
몇개 더 주머니에 넣어드리고 친척언니 오빠들은
젊으니까 괜히 나눠주지 마시고 숙모만 드시라고
신신당부하고 왔어요 그 뒤에 고맙다는 전화 받았구요
맘이 통하면 나쁘게 받아들이진 않을 거 같아요20. 찬성
'23.5.22 5:25 PM (124.111.xxx.108)저희도 모임에서 이런 일 있으면 비싼 영양제 사가지고 갑니다. 상주들 것도 챙겨가니 다들 좋아하셨어요. 센스있다고요. 밥 못 먹었다고 하면 죽도 사가지고 가고요. 처치곤란 물건은 힘들겠으나 좋은 영양제는 괜찮았어요.
21. 오...
'23.5.22 5:26 PM (182.208.xxx.134)좋은 것 배우네요.. 감사합니다
22. 어차피
'23.5.22 5:29 PM (14.32.xxx.215)며칠 있다 마는데 무슨 영양제요
박키스 오로나민씨나 사다주시던가 그런거 어차피 상가에 빅스째로 있어요23. ..
'23.5.22 5:37 PM (211.208.xxx.199)친척끼리는 공진단같은거 들고가서
나 보는 앞에서 까서 먹였어요.
마음이 통하는 사이면 서로 그 마음 알죠.24. ....
'23.5.22 5:52 PM (121.190.xxx.131)받는 사람 취향따라 다르죠
저는 공진단 안좋아하고 먹기 싫은데 사가지고 와서 입에 넣어주면 너무 싫을듯..
예전에 해외장기 트레킹할때 어떤 동행이 며칠동안 제게 영양제를 주면서 자기보는 앞에서 먹으라는듯이 물까지 가져와서 먹으라는데...
저는 정체불명의 알약 먹기 싫었어요
원래 영양제 먹지도 않아요.
그냥 자기 취향대로 남 위해주면 다들 남이 고마워하는줄 아는가봐요.
며칠 할수 없이 받아먹다가 계속 될것 같기에..
영양제라도 나는 속이 좀 부대낀다고 말하고 안먹었어요
저는 상대의 의견 취향 고려하지 않고 뭘 주는것 특히 먹는건 반대에요25. 영양제
'23.5.22 5:53 PM (211.250.xxx.112)몇알 먹는다고 힘이 불끈 솟지는 않아요.
26. ...
'23.5.22 6:01 PM (118.235.xxx.25)너무 고마울 것 같아요......
27. ㅇㅇ
'23.5.22 6:35 PM (116.42.xxx.47) - 삭제된댓글고인 앞에서 나부터 살겠다고 그 영양제가 목에 넘어 가겠나요
웃프네요28. ㅇㅇㅇ
'23.5.22 6:39 PM (110.70.xxx.6)어떤 장례냐에 따라 좀 다를순 있어요
부모님 장례때 친구가 장지까지 따라오며 쌍화탕이랑 우루사같은거 챙겨와서 하나씩 나눠줬는데 감동이었어요
한겨울이었고29. ***
'23.5.22 6:41 PM (218.145.xxx.121) - 삭제된댓글요즘은 상주가 노인네가 많아 상치루다가 큰병 나는 사람들 있어요 박카스나 오로나민은 상가에 있으니 공진단같은 선물 너무 고맙지요
30. 친한
'23.5.22 7:49 PM (113.199.xxx.130)동료라면 준비해 가세요
박카스에 타먹는 앰플종류 많아요
가격은 좀 나가지만 한병타서 마시라고 주세요31. 우와
'23.5.22 7:53 PM (183.103.xxx.191)이런 예쁜 생각을 한다는 것 자체가 마음이 따뜻해져오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