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사천재 백종원에 일식식당 사장님

[1111]

그분은 왜 자꾸 백식당에 올까요?
진짜 맛있어서 먹으로 오는건지
계속오니까 웃겨요 쌈도 잘 싸 먹고 음식도 싹 다 비우고

[저는요..]

음.. 저희 남편과 저는.. 새로운 사업구상차 오는거같다고..
막 음해하면서 봤어요 ㅎㅎ

[1111]

일식당도 잘되고 있는것 같던데
한식에도 관심이 있는걸까요
외국에 있는 한식당은 한국인이 운영하는게 아니고
일본인이나 중국인이 운영하는데도 있다면서요

[저도]

새로운 사업, 혹은 한식메뉴 구성을 생각하고
조사하는 듯 보였어요.
단순히 먹으러 오는게 아니고요.

[설마]

먹으러오겠어요?
아이디어 찾으러오겠죠ㅎ

[음]

방송국 해명이 필요할것 같던데요.

구글에 검색해보니 그 일식당은 오픈시간이 저녁 8시부터 12시까지 영업해요. 애초에 한식당이랑 경쟁 시간이 아니던데
점심 매출 경쟁 왜 붙여놓은건지?
그러니깐 일식장 사장님도 종업원들이랑 같이 점심 먹으러 온거구요.

Tabi라는 일식당이예요.

https://www.tabifusionexperience.com/

[ㅇㅇㅇ]

원래 식당하는 사람들 새로생긴 가게가서 음식탐방합니다

[ᆢ]

서진이네 같은 식당도 주변 식당직원들이단체로오고 하던데요
먹으면서 다른구상하는거죠

[당연]

시장조사겠죠.
어떤 맛,어떤 매뉴가 인기 좋은지 파악하고
자기네 메뉴에 개발,도입...
나라도 그렇게 해보겠

[1111]

윗님 일식당은 저녁 오픈이란건 첨 알았네요
그럼 경쟁은 아니고 하루 매출만 비교하는건가 봐요
괜히 그 일식당만 우리나라에 홍보되겠어요 ㅋㅋ
아이디어 찾으러 온거라면 도움이 되긴 할까요

[그 손님]

해외 입양된 한국인이거나 중국인으로 보였네요.ㅎ 젓가락질 잘하던게 일식집 운영해서 그런거였군요.

[일식 사장님]

이태리어가 현지인 수준...저 나라에 태어난건지?
일본인은 성인이 돼서 살아도 절대 저렇게 유창한 이태리어 할수 없는데요?

[음]

이탈리아 기자가 쓴 기사 번역보니 일주일만 오픈하는 tv쇼 식당이라고 적어놨더라구요.

경쟁자로는 크게 의식 안하고 음식에 대한 호기심 아닐까 싶어요. 딸이 모델처럼 예쁘고 한국음식 재미있어하더라구요.
암튼 다른 눈치없는 사람들은 계속 한시간 넘게 식당에서 죽치면서 회전율 방해하고 앉았는데
유일하게 식당 주인맘 알아주는
커피도 서서먹고 매너있는 일식당 사장님이였어요.

그냥 식당아니고 무려 제대로 하는 미슐랭 일식당 ㅋㅋㅋ
가격대도 확연히 달라요.

[ㅡㅡ]

이름이 일본이름이던데요

[일식 사장님]

이태리어가 유창하기도 하지만 발음이 완전 원어민 수준인거예요. 내가 이탈리아에서 본 수십년 산 일본인들 절대 저렇게 완벽한 발음 못하거든요?
더더군다나 주방에서 일하면서 이태리어를 저렇게 구사하다니..!

[셰프의]

기본 자세죠.
새로운 음식에 대한 열정과 호기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