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고등엄마 50대 스트레스 없을수가 있을까요?

....... 조회수 : 2,002
작성일 : 2023-05-22 10:26:45
불면때문에 결국 정신과 가서 상담하고 약을 받아왔어요.

아이 고3 이고 입시 사춘기로 변한 아이 적응이 힘들었어요.
꿈에 어릴때 아이 모습을 보고 꿈에서 깨고 울었어요.
너무 나약하죠.
너무 급변한 아이 성격 모습이 저는 좀 힘들어요.
아이앞에서는 티 안내지만 툭툭내뱉는 말들 속상해요.

고3입시..학교전형 알아봐야되고 입시설명회 이번주만 3건이네요.
내가 뭘 놓치는게 아닐까 걱정이 됩니다.

정신과에서 검사하니 불안 우울이 다소 높대요.

근데...고등엄마 50대 갱년기인데 안 그런분도 계실까요???
성격탓인건지...

어쨌든 약을 받아왔으니 잠을 좀 자면 좋겠네요..
IP : 1.245.xxx.167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정신과
    '23.5.22 10:29 AM (125.177.xxx.70)

    안갔지만 불면 우울이 심했고
    아이한테도 참다 폭발하고 그랬어요
    치료도받으시고 운동도하시고 시간지나가면 좋아집니다

  • 2. 전 고딩 때 얌전
    '23.5.22 10:29 AM (106.101.xxx.84)

    대학 오니까 더난리네요. 더 무서 요 차라리 고딩때 그런 게 나은 거 같아요.

  • 3.
    '23.5.22 10:30 AM (218.155.xxx.211)

    정신과 다녀오신 거 잘하셨어요.

  • 4. 당연한거죠
    '23.5.22 10:34 AM (121.183.xxx.42)

    당연한거에요.
    고 1맘인데, 원글님 건강을 생각해서 조금 마음이 평온 해지는 연습도 해야겠어요.
    제가 애들 성적 보니 참담하고 슬프네요. 내가 더 하면 아이 성적이나 원하는 대학과 인생이 더 나아질거란 생각들을 조금 내려 놓으려고 해요 ㅜㅜ

  • 5. ker
    '23.5.22 10:49 AM (180.69.xxx.74)

    그나이 환경에 우울증 당연한거에요

  • 6. ...
    '23.5.22 10:49 AM (175.116.xxx.96)

    저도 정신과 다니는데 대기실에서 보면 50대 분들 많아요.
    뭐 이런 저런 이유 있겠지요. 자식, 남편, 금전, 부모 등등...아니면 기질적 불안과 우울등의 문제와 갱년기가 더해져서 많이들 힘들어해요.
    그래도 정신과 다니면서 극복하는 분들은 잘하시는 거에요.
    그 짜증과 불똥이 다른 가족에게 튀거나, 본인을 해햐는 것보다 훨씬 낫지요.
    저도 처음 약 먹을땐 이게 무슨 효과가 있을까? 반신 반의 했는데, 그래도 화도 많이 줄어들고 불안도 좀 수그러 들었어요.
    님도 약 먹으면서 조금씩 내려놓는 연습 하면 생활이 좀 나아집니다.
    이런게 인생이지요

  • 7. ......
    '23.5.22 10:51 AM (1.245.xxx.167)

    감사해요.
    제가 이상한건 아닌거 같은데.
    이나이에 이 환경에 불안도 안하고 행복하면.
    그것또한 이상한거 아닌가 싶어요.

  • 8. less
    '23.5.22 11:52 AM (182.217.xxx.206)

    울 첫째이고. 제가 40대인데..
    아이가 고1. 2학년때는.. 신경1도 안쓰고 관심도 없었네요..

    고3되서나서. 입시에대해 이것저것 찾아보고 했는데.. 엄마가 신경쓴다고 달라지는건 없어요.
    어차피 아이하기 나름이기 때문이죠.

    아이가 고1.2 때 전혀 신경안쓴2년이나.. 고3되서.. 신경쓴 한두달.. 아이의 달라진점은 없었어요.

    어차피 공부는 아이스스로 하는것이고. 엄마가 신경쓴다고 달라지는건 없다 라는게 제 결론이더라구요..

    아이가. 알아서 하게 지켜보는게 가장 좋은거 같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69912 남자옷 삼색국기 모양의 메이커는 뭔가요? 10 새벽2 2023/05/22 2,946
1469911 [펌] 국제시장에서 어떤 분식집 갔는데 천공 사진 걸려있음 9 zzz 2023/05/22 3,075
1469910 친정문제 30 dd 2023/05/22 4,287
1469909 원전 냉각수가 바닷물이어서 23 냉각 2023/05/22 1,786
1469908 이해 안가는 친정엄마 3 .. 2023/05/22 2,093
1469907 온몸이 뻐근한것도 갱년기 증상이죠? 6 .. 2023/05/22 2,066
1469906 골드키위보다 맛있는건 없는거같아요~ 22 역시 2023/05/22 3,432
1469905 납편이 암말기예요 기도 부탁드려요 172 말기압이예요.. 2023/05/22 15,450
1469904 ‘문재인입니다’ 다큐 6 .. 2023/05/22 968
1469903 여행가방은 언제부터 싸나요(유럽) 24 여행 2023/05/22 2,332
1469902 결혼할 사람 있는데 맞선 본거면 파혼사유맞나요? 31 .... 2023/05/22 6,329
1469901 남편한테 현금이나 선물 받으시는 분들은 돈 각자관리하시는거예요?.. 10 ^^ 2023/05/22 2,213
1469900 해외 나가있는 아이 실손. 4세대전환이 나을까요? 3 2023/05/22 1,004
1469899 인천 송도 새벽에 카카오택시 있을까요? 2 .. 2023/05/22 1,465
1469898 감기인데 열은 없고 한쪽눈만 눈병.. 아데노바이러스 증상 원래 .. 1 ... 2023/05/22 1,233
1469897 결혼식 가보니 출산율 떨어지는 이유 있더라고요 13 .. 2023/05/22 9,382
1469896 압구정 폭행 피해자가 담배를 던져서 잘못했다는 분들 11 .. 2023/05/22 3,189
1469895 박수홍 관련 허위 소문 퍼트리던 유튜버, 제보자의 충격 정체 밝.. 6 ㅇㅇㅇ 2023/05/22 3,253
1469894 백화점 물건은 온라인으로 살수 없나요? 2 도대체 2023/05/22 1,095
1469893 최저시급이 300으로 오르면 13 ㅇㅇ 2023/05/22 2,765
1469892 짜증날 때 완화시켜주는 영양제 있을까요 7 질문 2023/05/22 1,798
1469891 이길여 총장 젊음 비결 39 ........ 2023/05/22 17,107
1469890 점수대비 1 수학자 2023/05/22 492
1469889 검증장비도 없는 후쿠시마 시찰단, 기자들 따돌리려 꼼수 ... 2023/05/22 412
1469888 60년대생 은퇴쓰나미 860만명 10 시사 2023/05/22 4,5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