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성격은 어때?
-각이 졌지. 그런데 다이아몬드처럼 예쁜 각이니까 괜찮아
칭찬이라기보다는 말을 하는 사람의 말투나 표현이 상대를 최대한
배려하는 좋은 말투여서 그러는걸까요?
이런 표현은 상대에 대한 근본적인 애정없이는 나오기 힘든걸까요
칭찬이네요.
보통 모난돌이 정맞지 ㅠ 이건데
돌 ㅡ 다이아몬드
모난ㅡ 각이 있어 예쁨
다이아 58 면의 빛나는 광채
누가 이런 표현을
님에게 꽂히신 분이실까? 궁금하네요.
인정하면서 좋게 표현해주네요 까칠함은 있다 뭐 이정도요
그사람 참 좋은 사람이네요
첫댓님.
남편이에요.
. 20년 세월 같이하면서
내 성격때문에 힘들었겠지...싶었는데
저런 표현이 나오다니 좀 놀랍고 한편으론 두근거렸어요.
꼬장부리는 내게 어쩜 말도 저렇게 따뜻하게해줄까...
남편한테 더 잘해줘야겠다. 이 생각이 들었어요.
나의 반짝임을 알아봐줘서 고마워요.
그래서 당신은 나의 평생 반쪽이랍니다.
라고 화답하겠네요.
축하드립니다
흔히 하는 표현으로 남편이 보살이네요
잘 해 주세요. 성질 좀 죽이고요 ㅜㅜ
오늘 근사한 식사라도
저도 남편이 사실 너무 고맙거든요.
멋지신 분이시네요.
오래도록 행복하세요.
아리송하네요. 멕이는것 같기도 하고. 여튼 자신이 참고 있다, 내가 참고 넘어간다 그래서 우리가 평안하다. 하지만 님에 대한 애정이 있으니 이런 정도로 말씀하시는거겠죠.
댓글 넘넘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