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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결혼은 팔자인가요?

.. 조회수 : 5,003
작성일 : 2023-05-22 08:03:26
아니면..
고르고 고르고 고르면
괜찮은 사람을 만나소 인생 피기도 하나요..
IP : 218.234.xxx.168
2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3.5.22 8:07 AM (208.98.xxx.43)

    생각하기 나름이요
    전 고르고 골라 사랑받으며 편하게 사는데 이게 팔자일지도 아님 내 의지일지도요.

  • 2. ..
    '23.5.22 8:09 AM (68.1.xxx.117)

    결과적으로는 복불복인 듯 해요.
    다만 본인에 대하여 잘 아는 것이 가장 큰 대비 같아요.

  • 3. 음..
    '23.5.22 8:11 AM (211.228.xxx.106)

    성격이 팔자를 만드는 거 같아요
    그리고 무엇보다 내 자신을 잘 알아야 해요.
    나는 어떤 사람인가, 어떤 사람과 잘 맞나.
    상대방은 나와 결혼하면 행복한가.

  • 4. 동전의 양면
    '23.5.22 8:16 AM (220.83.xxx.36)

    고르고 골랐는데 다른 쪽이 더 중요하게 여겨지는 것일수도 있죠.

    전 남편 성격만 봤어요 --- 고로 물질적인 것에 대해서는 포기하는 부분이 많아요.

    하지만 남편 돈 보고 결혼한 사람들 경우 돈은 포기 못하지만 성격에 대해서 불만족이 어마어마하더라고요.

    각각 어떤 부분에 중점을 두고 고르고 싶은 건지 심각하게 생각하고 고르면 자기에게 괜찮은 사람

    만나요.

  • 5. 저도
    '23.5.22 8:17 AM (160.238.xxx.189)

    211.228님과 동의요.
    결혼 후 사네마네 하는 주위 사람들의 특징이
    나한테 잘해줘서…착해서…결혼했다는 거에요.
    나한테 잘해주는건 언제 바뀔지 모르고 착하다는 기준도 상황과 상대방에 따라 달라져서요.
    남의 눈에 보이는데 왜 당사자 눈엔 안 보여서 그런 배우자들을 고르는지…성격이 팔자 맞죠.

  • 6.
    '23.5.22 8:18 AM (119.70.xxx.213)

    고르고 고르다
    속빈 강정(쭉정이) 만나기도 하잖아요
    인생은 운칠기삼이라
    결혼운 배우자운 팔자소관도 작용해요
    지금 굥부인같은 경우가
    고르고 골라 대박난 경우에 해당...

  • 7. 운이라고
    '23.5.22 8:26 AM (180.68.xxx.52) - 삭제된댓글

    고르고 골랐는데 망하는 경우도 있고
    대충 맞춰 갔는데 잘 사는 경우도 있고... 운이라고 봅니다.
    변수가 너무 많아요.
    혼인 기간이 너무 기니 별일이 다 생길 수 있고, 상대와 나의 성격이 변하거나 몰랐거나 잠재되어 있던 것들이 각 상황에서 불쑥 나올 수도 있고, 양가 가족들에 아이들까지 관계에 영향을 미칠 요소가 너무 많아요.
    이 모든 것들을 통제할 수 없어요. 그 것들에 잘 대응하면서 관계도 잘 맺고 사는거 정말 쉽지 않아요.

  • 8. ㅡㅡㅡ
    '23.5.22 8:32 AM (183.105.xxx.185)

    솔직히 가장 큰 도박이라 생각해요. 도박하기 싫으면 혼자 사는 거구요.

  • 9.
    '23.5.22 9:03 AM (14.50.xxx.28)

    팔자입니다
    내 팔자의 배우자가 좋으면 그지같은 사람 만나다 결혼은 괜찮은 사람과 하거나 그지같은 사람도 결혼과 동시에 괜찮은 사람 되고...
    내 팔자의 배우자가 괜찮은 사람 만나다 결혼은 그지같은 사람과 하고 괜찮은 사람도 결혼과 동시에 그지같은 사람이 되고....
    다 본인 팔자 탓입니다

  • 10. ㅇㅇ
    '23.5.22 9:14 AM (116.127.xxx.4)

    30년 결혼 생활해본 결과 결혼은 팔자라는 결론을 내렸네요
    여자들이 듣기 싫어하는 말이지만
    여자는 남편 잘 만나는게 제일 큰 복이다
    그 중 남편 직업 직장이 제일 중요
    시댁 돈 많고 남편직장 부실하거나 백수는 안 좋다

  • 11. ㅇㅇㅇ
    '23.5.22 9:23 AM (187.190.xxx.244)

    어느정도는요. 친구가 가난한 자기네 집땜에 대학못가 속상해하고 했는데.제가도 조건좋은 남자 여러번 소개해줬는데 본인이 차버리고 나중에.잘생긴 가닌한 님자링 결혼하더군요.

  • 12. ....
    '23.5.22 9:44 AM (110.13.xxx.200)

    고르고 고르다 눈먼사위 고른다고
    눈에 불을 켜고 고른다고 상대가 내생각대로인 경우가 거의 없죠.
    살아보기전에는..
    정말 운이 커요.
    팔자소관이 크다 봅니다.

  • 13. 결혼은
    '23.5.22 9:49 AM (121.133.xxx.125)

    본인의 선택이고
    인생이 핀다는건 물질적으로 풍요롭다는걸까요?

    부모나 자식처럼 고를 수 없는건 아니니

    남편.부모.자식중 젤 님이 고르기 쉬운건 남편이 아닐지.

  • 14. ㅇㅇ
    '23.5.22 10:04 AM (39.114.xxx.228)

    고르고 골라요?
    고른다고 골라지나요?
    어떻게 본인과 남편이 노력하는지에 따라 결혼생활이 다른거죠.
    돈많은 남편이라 결혼한 사람은 텅빈 껍데기만 유지한 채 아이 보고 살고
    큰 병원장인 부인이라도 물질적으로는 부족함이없어도 안 맞는 게 많아사 결혼생활이 행복해 보이지 않습디다.
    나와 가치관이 맞고 서로 대화 텅하는 사람이먄 결혼생활이 그래도 수월하지 않을까 싶네요. 서로의 꾸준한 노력이 가장 중요.

  • 15.
    '23.5.22 10:05 AM (222.239.xxx.66) - 삭제된댓글

    고르고 고르는 심판도 본인이니까 문제죠.
    누구에겐 100번고르고 골랐다는사람인데 누구에겐 한칼에 탈락인사람일수도 있다는거.
    그럼에도 신중하고 진지하게 고르고 골라야죠. 확률적인문제에서 훨씬 승산이 크니까요.
    삘대로 한눈에 반했다 이사람이다 하고 그대로 고 하려면
    그만큼 자기확신도 커야하고 스스로를 정말 잘 알고있어야함.
    긴가민가하면서도 그래도 이런것도 다 운명이 아닐까...
    문제가 보이는데도 어거지로 긍정적인 해석은 벌써 아슬아슬한 조짐이보이는거.
    결혼전엔 눈을크게뜨고 결혼후엔 눈을반쯤 감아라는말이 있잖아요
    반대로 하는사람들이 꽤있음.

  • 16.
    '23.5.22 10:07 AM (222.239.xxx.66)

    고르고 고르는 심판도 본인이니까 문제죠.
    누구에겐 100번고르고 골랐다는사람인데 누구에겐 한칼에 탈락인사람일수도 있다는거.
    그럼에도 신중하고 진지하게 고르고 골라야죠. 확률적인문제에서 훨씬 승산이 크니까요.
    삘대로 한눈에 반했다 이사람이다 하고 그대로 고 하려면
    그만큼 자기확신도 커야하고 스스로를 정말 잘 알고있어야함.
    긴가민가하면서도 그래도 이런것도 다 운명이 아닐까...
    문제가 훤히 보이는데도 어거지로 긍정적인 해석은 벌써 아슬아슬한 조짐이보이는거.
    결혼전엔 눈을크게뜨고 결혼후엔 눈을반쯤 감아라는말이 있잖아요
    반대로 하는사람들이 꽤있음.

  • 17. ㅇㅇ
    '23.5.22 10:08 AM (39.114.xxx.228)

    자기 팔자 자기가 만든다고 봐요.
    항상 징징거리고 사건사고 많은 사람들은 최선은 아니더라도 차선을 선택하지 않고 최악이나 차악을 고르더라구요.
    현재의 상황을 다 만들수는 없지만 그나마 비켜가거나 평탄하게 넘어가려면 남탓하지말고 본인의 선택을 곰곰히 곱씹으며 살아가는 게 맞는 것 같아요.

  • 18. 제경우
    '23.5.22 10:14 AM (182.219.xxx.35)

    우연히 만나서 연애하고 결혼했는데
    괜찮은 사람이어서 팔자 폈어요.
    고르고 고른다고 만나지는게 아닌것 같고
    팔자가 맞는듯...물론 잘 골라서 성공하는 사람들도
    당연히 많죠.

  • 19. 타이밍
    '23.5.22 10:47 AM (210.218.xxx.135)

    결혼은 타이밍인듯 해요
    내가 넘 힘들때 그걸 위로해주는 사람에게 마음을 빼앗기는
    내가 웃을때 같이 웃어줄수 있는 사람
    그 때 그 때의 타이밍

  • 20. 이렇게라도
    '23.5.22 12:08 PM (58.231.xxx.12)

    사는건 남편덕이예요
    아주잘나고 부자는 아니지만
    같이 있으면 마음편하고 생활궁합도 그럭저럭 포기할거하고나니 편하네요

  • 21. 이미
    '23.5.22 12:19 PM (41.73.xxx.73)

    정해진걸까 싶기도
    부모도 그렇고 ….
    만남 자체도 그 사람을 만난다는게 인연이란게 필요하잖아요
    언제 만났느냐도 중요하고 ….

    아무리 서로 좋아했어도 헤어지고 그닥 아무 생각없는데 어찌어찌 일사천리로 결혼을 하게도 되고 .
    문득 나중에 좋은 사람 만났어도 서로 이미 각자 가정이 있는거면 ….
    그 생각을 해요 . 저 사람을 젊어서 결혼 전에 만났더라면 .
    한데 만나야 뭐가 되는건데 내 주변의 인물과 아님 그 소개로 만날 수 있는거니까요 .
    인연 팔자 있는게 아닌가도 싶어요

    성격이 팔자란 말도 맞는것 같고요
    성격 대부분은 타고난 거잖아요 .

  • 22. 팔잔데요
    '23.5.22 6:04 PM (122.37.xxx.108) - 삭제된댓글

    그나마 부모복 있으면 고르고 골라서 최악은 거를수 있어요
    고를수 있다는게 본인과 조건이 괜찮으니 가능한거구요.
    사는중에 힘든고비도 부모가 막아줄수도 있고.

  • 23. ....
    '23.5.23 11:03 PM (110.13.xxx.200)

    못고른다는 분들은 간택당해서 결호햇나요.
    그마나 내가 결혼하고싶을때 주변에서 다가오거나 만나게되는 사람들중에서 고르게 되는거죠.
    내가 결혼하고 플때 누가 곁에 있엇는지도 중요한것이고
    또 내가 그때 어떤 면을 더 중시햇는지도 중요하구요.
    내환경과 선택기준도 많이 좌우하겠죠.
    하지만 그때 내곁에 누가 잇었느냐에 따라 많이 달라지므로
    결국 그 만남조차 운이라고 생각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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