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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어머니 생신 깜빡했는데..

.. 조회수 : 5,935
작성일 : 2023-05-22 07:46:05
시어머니 생신이 부처님오신날 전날이라 저번주에 생신파티 했어야 했는데 깜빡했네요. 할 수 없이 이번주에 해야할 것 같은데 죄송하기도 하고
이걸 어케 수습해야할지 고민이네요.
어제 시댁 못 간다고 전화했을 때 반갑게 전화 받던 시어머니 목소리도
자꾸 생각나고 에휴.. 정신이 이리 없을까요
IP : 115.136.xxx.87
2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3.5.22 7:50 AM (116.42.xxx.47) - 삭제된댓글

    생신 안지났으니 용돈 꽃바구니 보내고
    당일 생신축하 안부전화하고 주말에 가면 되는거
    아닌가요
    남편은 뭐하고 남의 딸이 안절부절 하나요

  • 2. 27
    '23.5.22 7:53 AM (58.126.xxx.131) - 삭제된댓글

    토요일에
    딱 어머니 생신날 파티하면 되는 거 아닌가요?
    미리보다 더 나은 것 같은데요

  • 3. 28
    '23.5.22 7:58 AM (58.123.xxx.69)

    저희 시모랑 생일이 하루차로 비슷하네요.
    좋으신 시어머니 같으세요~
    이런저런 표현 안하시고.
    제 시모는 어제 저한테 전화해서 심통부리던데...
    만만한 며늘한테 전화해서 툴툴거리는 목소리에 오만 정이...

  • 4. 친자식들은
    '23.5.22 7:59 AM (118.235.xxx.90)

    뭐하고 님이 그렇게나 죄송합니까
    글고 토요일이 당일인데 그날 만나면 되는데

  • 5. 00
    '23.5.22 8:02 AM (76.135.xxx.111) - 삭제된댓글

    시어머니 자식(님 남편 포함)들은 대체 뭐하구요? 시어머니 자식들이 알아서 먼저 챙겨야할걸 왜 님 혼자 죄송해하고 안달복달합니까? 님 부모님생일 까먹었다고 님 남편이 안달복달합니까? 시부모생일은 님 남편이 주도적으로 챙겨야지.

  • 6. 00
    '23.5.22 8:05 AM (76.135.xxx.111) - 삭제된댓글

    시어머니 자식(님 남편 포함)들은 대체 뭐하구요? 시어머니 자식들이 알아서 먼저 챙겨야할걸 왜 님 혼자 까먹어서 죄송해하고 안달복달합니까? 님 부모님생일 까먹었다고 님 남편이 안달복달합니까? 시부모생일은 님 남편포함한 시부모님 자식들이 주도적으로 챙겨야지. 내 부모 내가 챙기는게 맞는거지 내 배우자가 못 챙겼다고 죄송해 할 일 아니죠. 자식들은 뭐하고 배우자가 안달복달. 정확히는 며느리만 맨날 죄인 만드는 이 이상한 문화 지긋지긋하네요

  • 7. 00
    '23.5.22 8:06 AM (76.135.xxx.111)

    시어머니 자식(님 남편 포함)들은 대체 뭐하구요? 시어머니 자식들이 알아서 먼저 챙겨야할걸 왜 님 혼자 까먹어서 죄송해하고 안달복달합니까? 님 부모님생일 까먹었다고 님 남편이 안달복달합니까? 시부모생일은 님 남편포함한 시부모님 자식들이 주도적으로 챙겨야지. 내 부모 내가 챙기는게 맞는거지 내 배우자가 못 챙겼다고 죄송해 할 일 아니죠. 자식들은 뭐하고 배우자가 안달복달. 정확히는 며느리만 맨날 죄인 만드는 이 이상한 문화 지긋지긋하네요. 님 남편이 시모에게 전화해서 죄송하다고 하고 생일 어찌할지 정리하라고 시키세요

  • 8. ..
    '23.5.22 8:09 AM (115.136.xxx.87)

    아직까진 저의 의무이네요. 주말에 가려고 했더니 남편에게 듣기로는 일본여행 간다고 하셔서 아예 날을 못 잡을까 걱정이예요.
    아,, 이런 의무는 벗어나고 싶네요

  • 9. ..
    '23.5.22 8:11 AM (68.1.xxx.117)

    남편 시켜요. 어우 자식들은 뭐하나요?

  • 10. ㅇㅇ
    '23.5.22 8:16 AM (116.42.xxx.47) - 삭제된댓글

    처음이 힘들지 생신이라고 꼭 안간다고 큰 일 안나요
    원글님부터 마음의 짐을 내려놓으세요
    그냥 여행 잘 다녀오시라고 용돈이나 많이 드리세요
    유산 받을게 많아 눈치보는거라면 어쩔수 없지만
    남편이 원글님 부모님 생신 깜박했다고 안절부절 하는일은
    없을텐데요
    원글님 자리 원글님이 만드는겁니다

  • 11. 나피디
    '23.5.22 8:17 AM (122.36.xxx.161) - 삭제된댓글

    남편 연가내시고 하루종일 시어머니와 여기저기 맛집다니며 놀아드리세요.

  • 12. 근데
    '23.5.22 8:17 AM (180.68.xxx.52) - 삭제된댓글

    댓글 중 석탁일이 토요일이고 생신은 석탄일 전날이라고 본문에 있는데 두 분이나 토요일 당일에 하라니...

    보통 생일은 미리 하지만 좀 더 가까운 날짜에 한다고 생각하세요. 여행가시면 당일에 전화만 드리고 그 후에 모이면 됩니다. 너무 무겁게 생각하지 마세요.

  • 13. 근데
    '23.5.22 8:18 AM (180.68.xxx.52) - 삭제된댓글

    댓글 중... 석탄일이 토요일이고 생신은 석탄일 전날이라고 본문에 있는데 두 분이나 토요일 당일에 하라니...

    보통 생일은 미리 하지만 좀 더 가까운 날짜에 한다고 생각하세요. 여행가시면 당일에 전화만 드리고 그 후에 모이면 됩니다. 너무 무겁게 생각하지 마세요.

  • 14. 여긴
    '23.5.22 8:34 AM (115.139.xxx.187) - 삭제된댓글

    82에선 시댁 원수겠지만
    시어머니랑 시누들이랑 친한 올케 믾아요.
    강아지 처럼 쫓아와서 말벗해주고
    맛있는거 먹고
    어려운일 있음 서로 돕고 해요.

  • 15. ..
    '23.5.22 8:37 AM (223.33.xxx.209)

    자식들은 뭐하고 그걸 님이 챙겨요.
    친한거와 별개로요.
    님은 그냥 참석만해줘도 고마운거지
    어휴 이러고 살고 싶을까..노예근성.

  • 16. 플럼스카페
    '23.5.22 8:42 AM (182.221.xxx.213)

    남편분이 여자 형제는 없나봐요.
    저희 친정만 봐도 딸들이 이러저러하게 의논하고 의견 물으면 아들며느리들은 그냥 따라오거든요.
    딸 없는 저희 시댁은 결국 며느리인 제가 이래저래 정합니다.
    자식들은 뭐하냐 하시는 분들 있는데 딸이건 며느리건 여자들이 나서서 챙기게 되는 거 같아여.
    원글님 그냥 어머님 낌박해서 죄송해요. 하시고 여행 가신다니 엔화 환전해서 잠깐 시댁 다녀오셔요. 그렇게 넘기시면 될 거 같은데요.

  • 17. .....
    '23.5.22 8:43 AM (221.165.xxx.251)

    뭐그렇게 죄송할 일인가요 그게?
    당일날도 다 잊고 아무도 전화한통 안하고 그런것도 아니고 아직 남았잖아요. 그날 전화하고 여행 잘 다녀오시라고 용돈 좀 보내드리면 됐죠.

  • 18. 그래도
    '23.5.22 8:49 AM (211.228.xxx.106)

    착한 며느님이시네요. 시모님도 무난해 보입니다.
    마음이 있으면 챙겨 드리세요. 해서 나쁠 거 없죠.
    제가 시모라면 기억하고 전화 주는 것만도 너무 고마울듯.

  • 19. ..
    '23.5.22 8:57 AM (39.117.xxx.106) - 삭제된댓글

    그게 왜 의무인지 이해안가는 50대
    세워라뀌어도 며느리살이는 여전하네요
    사위가 장모생일 챙기는것도 의무인가요

  • 20. ..
    '23.5.22 8:57 AM (39.117.xxx.106) - 삭제된댓글

    그게 왜 의무인지 이해안가는 50대
    세월 바뀌어도 며느리살이는 여전하네요
    사위가 장모생일 챙기는것도 의무인가요?

  • 21. ㅁㅁㅁ
    '23.5.22 8:58 AM (222.238.xxx.175)

    그냥 저희 시모 대처 보다는...훨씬 좋으신거 같은데..
    저는 한번 잊어버려서 정말 속된말로 난리 굿을 했구요..
    소리지르고 난리였음 진짜 본인 자식들은 아무도 몰랐던 생일 저도 몰랐다고 저한테만 난리..
    그러다 사위 보고서 사위 생일상 차리는데 저까지 불러다 뒷수발 들게 하는거에 그냥 제가 다 마음 접었어요 (결혼 20년차인데 제 생일을 모르세요)
    이젠 제가 신경 안써요
    남편하고 시누가 알아서 하게 둡니다
    지금껏 이 남매들은 안하는 거였지 할줄 모르는게 아니더라구요
    제가 손떼니 남매가 알아서 날잡고 정하고 하더라구요

  • 22. .....
    '23.5.22 8:59 AM (211.221.xxx.167)

    생일을 잊고 지나간것도 아니고 뭘 그렇게 전전긍긍하세요.
    죄송하다고 말하지 말고
    생신 당일에 케익이나 선물 배달시켜 드리세요.

  • 23. ♡♡♡
    '23.5.22 9:10 AM (116.34.xxx.24)

    어제 시댁 못 간다고 전화했을 때 반갑게 전화 받던 시어머니 목소리

    저 시가 발끓고 연락끊는 며느리인데
    이런 시모시면
    생신당일 꽃바구니 수제케익 용돈 삼종세트♡

  • 24. .......
    '23.5.22 9:45 AM (1.241.xxx.216)

    그런 정도의 시어머니시면 참 괜찮으신 분이네요
    당일날 전화 드리고 계좌로 여행비 넉넉히 챙겨드리세요
    어머니 여행 잘 다녀오시고 뵐게요 생신 축하드려요~~하세요

  • 25. less
    '23.5.22 11:55 AM (182.217.xxx.206)

    자식들이 챙겨야 될 일을 왜 며느리가 전전긍긍.
    이해가 안되네요

  • 26. ker
    '23.5.22 1:18 PM (180.69.xxx.74)

    아들놈은 뭐하고 맨날 며느리만 죄인
    제삿날도 그래요 폰에 적어두래도 ...
    당일에라도 전화하고 꽃바구니ㅡ라도 보내세요
    날 못잡으면 여행 다녀오시라고 용돈 보내고 나중에 가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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