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양보와 희생을 모르는 남자

ㅇㅇ 조회수 : 2,264
작성일 : 2023-05-22 05:19:19
자기는 쉴 거 다 쉬어야하고
애들이 놀라달라그러면 핸드폰 보면서 좀만 있다가 있다가 하고
애들한테 겨우 끌려 나와서 보드게임 핸드폰 보면서 하고
애들이 폰 보지 말라고 하면 졸리다고 졸고
밥 먹자 하면 또 밥은 먹으면서 자기 먼저 먹고 일어나고
또 자고
애들은 내 차지.. 설거지도 내차지..
애들 재우러 가면서 흘깃 보니 핸드폰 하면서 누워있네요.
가장의 의무 돈은 벌지만
미치도록 혼자 있고 싶어하고 애들한테는 관심이 없고
조금 힘내서 귀찮아도 놀아주면 좋아할텐데
왜 저리 죽상을 하고 있을까요
그러면서 나보고는 남편 대접을 안해준다네요
양치도 안하고 앉아서 이빨 긁고
머리도 안감아서 티셔츠에 비듬 우수수 있는거
한공간에 있는 것도 싫어요…
자기는 1도 희생을 안하면서 왜 저보고만 뭐라고 하는거에요?
이런 너를 사랑하라고 존중하라고 너라면..너 같은 남편이 좋겠니..
IP : 109.252.xxx.77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3.5.22 5:29 AM (68.1.xxx.117)

    흔한 케이스네요. 애들이 쌍둥이 인가요?
    하나 이상 낳은 이유가 뭘까 싶어요. 애비복이 박복

  • 2. 흔하군요..
    '23.5.22 5:40 AM (109.252.xxx.77)

    님 남편도 그런가요

  • 3. ///
    '23.5.22 5:55 AM (211.104.xxx.190)

    요즘세상에 혈액형 따지는게 좀 그렇지만
    혹시 B형 아닌가요? 제친구남편이랑 거의같네요.

  • 4. ...
    '23.5.22 6:15 AM (222.236.xxx.19) - 삭제된댓글

    저런 케이스가 뭐가 흔한가요.ㅠㅠㅠ 제주변에서는 저런 캐릭터 딱히 없는것 같은데요 ..

  • 5. ...
    '23.5.22 6:18 AM (222.236.xxx.19)

    저런 케이스가 뭐가 흔한가요.ㅠㅠㅠ 제주변에서는 저런 캐릭터 딱히 없는것 같은데요 ..
    저정도의 남자라면 연애떄 그렇게까지 표시가 안나던가요.??ㅠㅠ

  • 6. ..
    '23.5.22 9:02 AM (223.62.xxx.163)

    전 30대인데도 그렇게 살아요 ㅋ 위로 받으세요
    애 낳자마자 각방 쓰고… (애가 시끄럽고 깨니까)
    전 친정아빠가 집에만 들어오는 수준이었고 돈도 안주는;;
    뭐가 남자 롤모델인지도 모르고 당연히 그렇게 살았네요?
    화도 안나요. 그게 더 심각하게 보임;;

  • 7. 저도 옛날에
    '23.5.22 9:32 AM (125.240.xxx.204)

    제 남편도 애들 어릴 때 그랬어요.
    잘 씻은 거 빼고는 똑같네요.

    애들 둘 다 중딩되고서
    남편이 친구들 모일 갔는데
    어쩌다 육아 이야기가 나왔대요.
    친구들이 모두 다 네 남편한테
    너는 평생 부인에게 절하면서 살아야한다고 했대요.
    제가 육아하면서 가장 속시원한 순간이었는데
    한편으로는 어이없더라고요.
    남편 친구들 생판 남이잖아요...그런 사람들도 아는데..ㅠㅠ

    원글님.
    남편한테 화내면서 말하면 아이들 앞에서 안좋으니까
    속상하시더라도 조곤조곤 말씀하시고.
    그래도 할 말은 하세요.
    아이 아빠로써 이러저런 건 해야한다...지금 이러면 애들 다 커서 찬밥된다는 내용으로요.
    저는 남편이 미웠어도 아이들하고는 연결해주려고 노력 많이 했고요...그 덕인지 본래 남자들은 다 똑같은 건지 아들들하고는 잘 지냅니다. 저는 제 덕이라고 생각하는 걸로. ㅎ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71315 스미싱문자 클릭했는데 아직까지 무슨일없으면 괜찮은걸까요? 6 문의 2023/05/27 817
1471314 키 155 아들 옷. 어느브랜드에서 사야할까요? 7 ㅁㅁㅁㅁㅁ 2023/05/27 1,880
1471313 자식이 언제까지 귀여울까요? 32 질문 2023/05/27 5,036
1471312 세라믹냄비 코팅이 살짝 벗겨졌는데 버리나요? 1 오오 2023/05/27 2,261
1471311 6월 FOMC서 금리인상 확률 71%까지 치솟아 8 금리인상 2023/05/27 2,202
1471310 저는 누가 자랑을 하면 33 .... 2023/05/27 6,473
1471309 일산아쿠아플라넷 주말에 사람 너무 많나요? 노랑이11 2023/05/27 294
1471308 터키 길거리 음식.. 너무 맛있을거 같아요 13 ㅇㅇ 2023/05/27 2,739
1471307 어제 팬텀싱어 지금 보는 중인데 9 ㅇㅇ 2023/05/27 1,774
1471306 약국 항히스타민제 중에서 심장 부작용 적은 약이 7 .. 2023/05/27 1,217
1471305 어떤 사람이 너무 좋으면 정말 악연이에요? 12 ㅇㅇ 2023/05/27 3,796
1471304 바지 어디서 살까요? 3 ... 2023/05/27 1,577
1471303 금융지식이 제로에 가까운데요 1 ㅇㅇ 2023/05/27 1,000
1471302 팬텀싱어 지금 재방송 안보신분들 보세요^^ 19 주말 2023/05/27 1,798
1471301 미 대사, 문재인 전 대통령 평산책방 찾아…서로 선물한 책은? 8 ... 2023/05/27 2,024
1471300 역이민이 옳은 선택일까요? 20 뭐지 2023/05/27 5,392
1471299 김남국 공격한 국짐 허은아에 대해 13 ㄱㄴㄷ 2023/05/27 1,386
1471298 연휴가 너무 많네요 7 연휴 2023/05/27 3,458
1471297 타행수표 atm기에 입금 안되나요? 3 ... 2023/05/27 607
1471296 냉장고 상한 음식 거의 없나요? 19 유통기한 2023/05/27 2,242
1471295 캠핑전날 총체적난국:전기매트 미도착 감기걸림 우천예보 7 난국 2023/05/27 834
1471294 자기 아들 100점은 자기나 좋지 23 아흐 2023/05/27 5,169
1471293 최초로 챗gpt가 쓴 책이라네요. 2 최초로 2023/05/27 1,706
1471292 친구에 너무 연연하는 외동아이 .. 13 고민 2023/05/27 3,264
1471291 a암으로 완치한지 3 ... 2023/05/27 1,9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