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흰양말 세탁의 놀라운 팁 있을까요?

흰 양말 조회수 : 6,710
작성일 : 2023-05-21 21:40:44
중딩 막내 아들이 흰 양말만 고집해서 신는데, 정말 시커맣게 만들어서 와요.
어떻게 하면 저리 만들 수 있을까??생각이 드네요ㅜㅜ
운동 좋아하니 시간 되면 나가서 뛰어놀아 그런가??
실내화가 없나??
집에서 빨래 비누로 빨고 삶고..과탄산 뜨거운 물에 담가도 놓고, 삶아도 보고 해도 마음에 들게 깨끗이 세탁이 안되네요.

남편이 세탁기 돌린다고 겉옷과 양말을 세탁해서 건조기에서 꺼냈는데 정리하다 보니 안 빨은 양말이 나와서 
이것이 뭔일인가??하고 보니 다 아들 양말이네요.

다시 세탁하려고 모아두다가 세탁팁이 있나??싶어 여쭈어 봅니다.

어떻게 세탁을 해야 할까요??? 양말 세탁이 제일 어렵네요.

IP : 116.127.xxx.137
3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ker
    '23.5.21 9:42 PM (180.69.xxx.74)

    과탄산에 삶아요

  • 2. ...
    '23.5.21 9:44 PM (1.235.xxx.154)

    빨래비누로 손으로비벼서 부분세탁해야 깨끗하던데요
    그리고 좀 담가뒀다가 세탁기 넣어요

  • 3. ...
    '23.5.21 9:46 PM (211.36.xxx.122)

    과탄산에 삶는 거 말곤 방법이 없죠. 하도 안 지워져서 손빨래하다가 손가락관절염와서 이젠 그냥 과탄산에 삶는데 이제는 그것도 질려서 그냥 까만 양말로 통일 시켜 줬어요.

  • 4. ㅇㅇ
    '23.5.21 9:46 PM (222.234.xxx.40)

    저도 빨래비누로 비벼빨고
    어쩔때는 락스희석한 물에 담급니다

  • 5. 네..
    '23.5.21 9:49 PM (116.127.xxx.137)

    다들 비슷하시네요. 저도 빨래비누로 세탁해서 담가두었다가 다시 과탄산에 삶기도 하는데 잘 안 되서요..

  • 6.
    '23.5.21 9:49 PM (14.138.xxx.159) - 삭제된댓글

    저도 아들 양말 빠는데, 눈처럼 하얗게 빠는 비법이 있어요.

    - 과탄산+세제에 담궈둔다
    - 시커먼 부분은 표백비누로 문질러서 애벌손뻘래한다
    - 삶음통에 과탄산 넣고 20분 삶는다
    - 세탁기에 돌린다

    귀챦아 보일 수도 있지만 너무 하애져서 세탁 후에 넘 기분좋아요.
    초등때부터 12년간 이렇게 빨아왔어요. 제 흰양말도요.^^

  • 7. 저는
    '23.5.21 9:51 PM (14.138.xxx.159)

    저도 아들 양말 빠는데, 눈처럼 하얗게 빠는 비법이 있어요.

    - 과탄산+세제에 담궈둔다
    - 시커먼 부분은 표백비누로 문질러서 애벌손뻘래한다
    - 삶음통에 과탄산 넣고 20분 삶는다
    - 세탁기 삶음 코스로 돌린다

    귀챦아 보일 수도 있지만 너무 하애져서 세탁 후에 넘 기분좋아요.
    초등때부터 12년간 이렇게 빨아왔어요. 제 흰양말도요.^^

  • 8. 그럼에도
    '23.5.21 9:53 PM (182.220.xxx.133)

    금방 헤지고 완전히 깨끗해지지 않아서 수시로 새걸로 바꿔줍니다.
    저도 진짜 의문인게 어떻게 해야 그렇게 시꺼매지는 걸까요. 신발도 자주 세탁해주는데...

  • 9. .....
    '23.5.21 9:56 PM (211.246.xxx.134)

    저는 아무리해도 안되고 빨래비누로 애벌빨래까지 할순 없어서
    싼 얄말 사서 자주 바꿔줘요.
    근데 싼양말이라 그런지 왜그리 보풀이 심하게 나는지 모르겠어요.

  • 10. ㅁㅇㅁㅁ
    '23.5.21 9:57 PM (125.178.xxx.53)

    니가 빨아라..하겠어요

  • 11. 추가로
    '23.5.21 9:58 PM (14.138.xxx.159)

    시커먼 부분은 비누로도 안 흐려지면,
    비트 찌든때 제거 스프레이로뿌려 놨다가 삶으면 하애져요.
    삶고 나면 완전 시커먼 땟국물..
    흰팬티랑 흰속옷도 이렇게 삶아요.
    이렇게 애벌해도 희안하게 손가락은 멀쩡하네요.
    아이 어릴 때 울집에 오셨던 도우미분이 이렇게 빠셔서 배운 거에요.
    그 땐 삶음통이 없어서 그 분이 삼숙이에 넣고 가스불에 올리고 내리고...고생하셨는데...ㅠㅠ

  • 12. ^^
    '23.5.21 9:59 PM (125.178.xxx.170)

    과탄산에 앞면에 문양 좀 있는 흰티도
    넣었다가 세탁함 하얘지나요.

    애 흰티를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 13. ……
    '23.5.21 10:07 PM (114.207.xxx.19)

    흰 양말은 우리집에 없습니다~~ 회색과 검정이 대세.
    흰 침구나 면티셔츠 등등은 흰색만 따로 모아 세탁하고, 종종 과탄산 넣고 세탁기 삶음코스 돌리는 정도 합니다.

  • 14. ??
    '23.5.21 10:08 PM (188.149.xxx.254)

    드럼세탁기 사세요.
    무궁화 드럼세탁용 세제 넣고 돌려보세요.
    흰색끼리만 모아서요.
    새하얗게 변해질겁니다.

  • 15. ㅁㅇㅁㅁ
    '23.5.21 10:12 PM (125.178.xxx.53)

    https://naver.me/xKW8FMMQ

    이거요??

  • 16. 저도
    '23.5.21 10:12 PM (121.147.xxx.48)

    과탄산 락스 끓이기 비트 찌든 때 제거 세제혁명
    다 해봤는데 눈처럼 하얗게 되기는 커녕 천이 너덜너덜해지면서도 꺼먼 건 남아있어서 도대체 내가 빨래를 못하는 건가? 세제들 광고가 과장인 건가? 저 아들놈이 신기한 건가? 항상 의문이었어요.
    언젠가는 양말 비벼 빨다가 손 까져서 피도 났는데 천에 구멍도 났는데 그래도 까만 게 남아있어서 때려치워! 그런 적도 있구요.
    결국 아들 키 커지면서 발도 커져서 사이즈 300되니 두어번 양말 신으면 빵구나고 새로 사고 그러면서 평화가 찾아왔답니다.

  • 17. 어머
    '23.5.21 10:30 PM (180.66.xxx.230) - 삭제된댓글

    모르시네
    과탄산과 과산화수소 중성세제
    답은 과산화수소
    흰색은 무조건이요.
    하얘져요

  • 18. ..
    '23.5.21 10:31 PM (110.15.xxx.133)

    자꾸 삶으면 양말목부분에 밴드 상하짖않나요?

  • 19. .......
    '23.5.21 10:31 PM (81.129.xxx.205)

    빨래비누랑 빨래솔.
    빨래솔로 골고루 박박 문질러주고요.
    옥시ㅋ*같은 산소계 표백제에 미리
    담궜다가 2시간 지나서 건져 애벌로 헹구고
    세탁기에 돌리면 제일 잘 빨려요.
    햇볕에 말리면, 자외선때문에 더 하얘져요.

  • 20. ㅇㅇ
    '23.5.21 10:32 PM (112.165.xxx.57)

    흰옷 세제법 저장합니다~
    고맙습니다~

  • 21. 과탄산에
    '23.5.21 10:50 PM (125.182.xxx.128)

    삶은후 한참 두었다가 헹구면 양말 하애지던데요.

  • 22. ㅇㅇ
    '23.5.21 10:50 PM (121.141.xxx.186)

    운동화 세탁을 자주해주시고,
    운동화 몇켤레로 바꿔신게해주세요
    양말보다 운동화부터 ...

  • 23. 흰양말고집
    '23.5.21 10:52 PM (108.41.xxx.17)

    아들에게 네 옷은 네가 빨아서 입고 다니라고 하면 흰양말 다 없애고 검은 양말을 신고 다닐 것입니다.
    엄마가 말도 안 되는 상전의 뜻 모시고 살아 주니까 아들이 흰양말을 고집 할 수 있는 거예요.
    예전에 며느리가 옷 건사 해 주던 시절, 집에 머슴이랑 몸종 있던 시절에는 흰 모시적삼 입던 노인네들,
    그거 뒷바라지 해 줄 사람 없으니 그냥 편한 옷들 입고 사시잖아요.
    자기 손으로 그 옷 건사 다 해야 하는데도 맨날 흰 옷, 곱게 차려 입는 정성을 몇 사람이나 가지고 있을까요.

    빨래 삶는 공기, 여자분들 건강에 아주 나쁩니다.
    자식들 흰 속옷, 흰 양말 입히겠다는 욕심에 당신 목숨 갉아 먹는 거예요.
    대충 세탁기에 빨 수 있는 옷만 사라고 하시고,
    어머님들 건강 좀 생각하시고 몸 좀 아끼셨으면 좋겠어요.

  • 24. 빨래솔
    '23.5.21 10:53 PM (106.102.xxx.159)

    빨래비누랑 빨래솔.
    빨래솔로 골고루 박박 문질러주고요.
    옥시ㅋ*같은 산소계 표백제에 미리
    담궜다가 2시간 지나서 건져 애벌로 헹구고
    세탁기에 돌리면 제일 잘 빨려요.2222222

  • 25. 저희십
    '23.5.21 11:03 PM (124.5.xxx.61)

    양말은 연회색이죠.

  • 26. .....
    '23.5.21 11:06 PM (118.235.xxx.157)

    양말이 뭐라고...
    전 포기할래요.
    저렇게까지 하면서 하얀 양말 신기진 못하겠어요.
    그냥 양말 바닥 회색으로 다니다
    새거 사서 자주 갈아주는 걸로

  • 27. ㅇㅇ
    '23.5.21 11:12 PM (223.62.xxx.50)

    흰양말 세탁법 저장합니다

  • 28.
    '23.5.21 11:19 PM (124.5.xxx.61) - 삭제된댓글

    뽀얀 양말 신고 가는 그 모습이 본인이 좋아서 그거 보려고 애쓰지만
    신고 2, 3시간 지나면 엉망되는데 왜 그걸 그리 고집할까요?
    저희 엄마가 그러셨는데 지금도 그게 사랑이기 보다는 자기 고집으로 생각돼요. 흰 양말에 대한 강박. 결국 얻은 건 손가락 관절염. 거친 손
    그 시간에 자기 발전을 하거나 쉬시지...저는 딸들 회색 양말 신고 다녀도 아무렇지 않아요. 그렇게 20년 키웠고

  • 29.
    '23.5.21 11:28 PM (118.235.xxx.45)

    하얀 빨래에 대한 한국엄마들의 집착은 세계 넘버1인거 아시죠?

  • 30. 보면
    '23.5.21 11:55 PM (14.138.xxx.159)

    미리 담궈서 때를 희석시킨 후 애벌하고 펄펄 삶고,
    다시 세탁기에 돌리는 게 핵심이에요.

    때를 안 불리고 애벌만 해도 안되고,
    담궜다가 애벌안하고 삶아도 때랑 같이 익기만 하고,
    세탁도 삶음으로 해야 때가 쏙 빠져요.
    너무 시커먼 부분은 비트 또는 비누 묻혀 삶구요.

    중간단계 생락하니 안 하애져서 무조건 이렇게 해요.

    그리고 삶음은 무조건 다용도실 베란다에서 창문열고 하고
    다용도실 문은 닫아두니 삶는 세제 공기와는 차단돼요.

  • 31. 000
    '23.5.22 1:37 AM (14.45.xxx.213)

    '23.5.21 11:28 PM (118.235.xxx.45)
    하얀 빨래에 대한 한국엄마들의 집착은 세계 넘버1인거 아시죠?))))

    아니달래 백의 민족이겠습니까

  • 32.
    '23.5.22 7:19 AM (14.44.xxx.53) - 삭제된댓글

    흰양말이 집에 발을 못 붙이도록 합니다
    세탁해도 안지워진다고 시커먼 그대로 줍니다
    저는 흰 양말 안사는데 남편이 사들고 오면 저런식으로 도태시켜
    버리니까 안 사들고 오더라구요

  • 33. ..
    '23.5.22 7:55 AM (211.234.xxx.213)

    흰양말의 세탁은 과탄산소다로는 안되고
    빨래비누와 물리적인 힘이라 합니다.
    과탄산소다는 유기오염물질 제거에 효과적
    흰양말의 누런 건 무기성분이라
    비누 바른 양말바닥을 손에 끼고 실리콘 수세미같은 거에 마구 문지르니 햐얗게 되네요.
    노동력이 들지만 해결되네요

  • 34. ^^
    '23.5.22 10:41 AM (222.237.xxx.106)

    저도 흰양말 세탁 저장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69836 서울의달, 김해숙역을 보면 14 지금보니 2023/05/22 2,391
1469835 해외 나갈 때 빈대 조심하는 방법 나눠주세요. 14 2023/05/22 3,126
1469834 급)오늘 대체휴일? 관공서, 은행 하나요~? 8 궁금 2023/05/22 5,331
1469833 자랑하는 상대가 되는 게 나쁜 것만은 아니네요 10 ㅇㅇ 2023/05/22 2,172
1469832 이길여 총장 젊음이 혹시 미혼인것과 관련이 있을까요? 9 ㅇㅇ 2023/05/22 4,075
1469831 명품백 겨냥글 보면 황당해요 26 2023/05/22 5,184
1469830 월요일아침 입니다 감사일기 써볼까요^^ 16 감사합니다 2023/05/22 1,516
1469829 마당냥 삼색이 마음 9 ..... 2023/05/22 1,470
1469828 집순이 집돌이가 많아진 이유 49 2023/05/22 31,462
1469827 베트남 해외로밍 여쭤요 2 2023/05/22 1,114
1469826 양보와 희생을 모르는 남자 6 ㅇㅇ 2023/05/22 2,262
1469825 차정숙표 꼬지전(산적) 보면서.. ㅋㅋ 69 시청자 2023/05/22 18,785
1469824 대학강사 강의할때도... 1 대학강사 2023/05/22 1,941
1469823 내장내시경 약먹고 토했어요 15 정말 2023/05/22 3,648
1469822 조갑경 글 보다가 사랑의 대화 듀엣곡을 보고 ... 5 온도차이 .. 2023/05/22 3,965
1469821 스투피드 이명박근혜 2×10 2 기레기 2023/05/22 892
1469820 연예인들 건물 사는것도 이젠 막바지인듯 6 ㅇㅇ 2023/05/22 5,329
1469819 선우은숙 재혼..자식들 반대는 없었나봐요? 9 ㅇㅇ 2023/05/22 6,687
1469818 채식주의자에게 대접할 수 있는 음식은 뭘까요? 17 외식 2023/05/22 3,336
1469817 무선 선풍기 매번 충전하기 불편하진 않을까요? 5 .. 2023/05/22 1,743
1469816 차정숙 보다가 꺼버렸네요 25 ... 2023/05/22 18,222
1469815 지금이 마늘장아찌 담기 적기인가요? 2 마늘장아찌 2023/05/22 1,606
1469814 선우 은숙씨 5 무정보 2023/05/22 5,360
1469813 남친에게 어떻게 하는게 잘해주는거냐고 물으니까 6 여친 2023/05/22 3,463
1469812 전면 바다뷰에 삽니다. 69 인천 2023/05/22 25,6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