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한국남성들이 유독 육아 가사일을 안하는 이유가
1. ker
'23.5.21 8:17 PM (180.69.xxx.74)어릴때부터 같이 해야 자연스럽게 배워요
딸들은 배워서 태어나나요2. ...
'23.5.21 8:19 PM (118.235.xxx.61)나이많은 어르신이요?
아니에요. 요즘 젊은 엄마들도 아들이 밥줘! 말만해도 귀여워 죽을려고 하잖아요.
세상 모든 여자들이 밥줘! 하기만 해도 엄마처럼 지들을 귀여워해주고 사랑해 주는 줄 아는거죠. 부인이 자식만 챙기면 자식한테도 질투함. 아주 공주병이에요.3. ㅁㅇ
'23.5.21 8:22 PM (121.166.xxx.213)사회 변화에 비해 의식 변화가 못 따라와서죠.
과거엔 여성들 직장 생활 거의 드물었잖아요4. …
'23.5.21 8:22 PM (124.49.xxx.142)남존여비 유교 가정에서 그런 남자들이 생산되는것같아요.
엄마들의 우리아들 우리아들 교육도 한몫하고요.
자기 치닥꺼리. 자기의식주가 해결못되는 사람은
성인이 아니라고 가르쳐야하는데
엄마가 종노릇 하는 집이
여성종 문화 대물림 해요.5. 변해야
'23.5.21 8:25 PM (124.111.xxx.108)변하지 않으면 인구절벽은 당연한 거예요. 지난 수십년간 맞벌이, 독박 육아 해온 엄마들의 자식들이 이제 결혼 적령기예요.
그렇게 힘들게 살아온 엄마를 봤는데 자신들도 그렇게 살고 싶을까요?6. 자라난
'23.5.21 8:26 PM (121.133.xxx.137) - 삭제된댓글가정환견이 중요하죠
제 친정아빠는 삼십년대 생이신데도
저녁식사 후엔 설거지하셨구요
쉬시는 날은 엄마가 빗자루질하면
걸레질하셨어요
남동생도 결혼 전엔 물도 지 손으로
안떠다먹더니 결혼하니까 아빠보다
더 집안일 많이 하더군요
제 시아버지도 삼십년대 생이신데
울아빠처럼 알아서 먼저는 못하시지만
시엄니가 시키는건 군말없이 다 하세요
오죽하면 시할머니가 내아들은 머슴이다
하면서 저 붙들고 하소연을...ㅋㅋㅋ
제 남편도 제 남동생 이상으로
집안일 잘~~합니다
돕는다는 개념이 아니고 당연히
같이한다? 물론 저나 올케나 일을 하구요7. 교육과 결혼비용
'23.5.21 8:28 PM (220.83.xxx.36)1 가사일은 내일이 아니다라는 의식이 아직까지 있는 것 같고요.
2. 결혼비용을 많이 쓴 경우 특히 전세나 집에 돈을 많이 넣은 경우 남자들이 아예 가사일을 안하려고 하더라고
요.8. ..
'23.5.21 8:28 PM (182.220.xxx.5)요즘은 같이 많이 해요.
9. ...
'23.5.21 8:30 PM (112.161.xxx.251)제 엄마는 남편은 시켜먹고 안 하면 화내고 소리지르면서도 아들은 절대 안 시켰어요.
이런 여자들 좀 있지 않나요?
남자도 공평하게 부엌일 해야 하지만 내 아들은 편해야 돼.10. 고등생아들이
'23.5.21 8:31 PM (188.149.xxx.254) - 삭제된댓글내가 두어달 집 비울때마다 밥해먹는게 고통 이었나봐요.
자기 요리 유틉봐도 다 실패한다고.
요리 배웠음 좋겠다 하네요.
초등생3학년때부터 가사실습을 배우는데 그게 교과과정 이래요.
거기서 잘 먹는 법도 배우고 실제로 간단하게 샐러드 밥 하는 요령을 배우게 하나봅니다.
여름방학때 자기 초등생들 가사실습반에 들어가고 싶다고 하네요.
롱스테이호텔에서
남미 독일 중동 여러나라 남자들 요리하는거 나보다 더 잘하는걸 봤어요..
아주 날씬한 백인아가씨 어찌나 똘똘하게 샐러드 챙겨먹던지. 나도 저렇게 먹는 법 배우고싶다 생각들 정도 였구요.
우리나라 교과과정중에 요리실습을 하는데 그 요리 만들기도 하지만 요리라고 특별한게 아니라
할 끼 밥을 삼시세끼 어떻게 칼로리 지켜서 어떤 식품군을 먹어야 하는지를
직접 만들게하면 좋겠어요.
남자들이라고 콕낍어 하지말고 여자애들도 똑같이 초등생때부터 고기야채 다듬어 조리하는거 좀 가르쳤음 하네요. 이나라 애들 정말 날씬해요. 뚱뚱한 사람들 눈에 안띄어요. 있긴한데 아주 늙은 사람들 몸 불어난거 정도 에요.11. .....
'23.5.21 8:41 PM (39.7.xxx.60)젊은 애들 말 들어보면 아직도 딸한테
오빠 밥차려주라고.아빠 밥 차려주라고 하는 집들 많더라구요.
요즘 부모면 40대 많아봐야 50대일텐데
아직도 멀은거 같아요.12. …
'23.5.21 8:47 PM (117.111.xxx.212)엄마가 종노릇 하는 집이
여성종 문화 대물림 해요.22
아직도 결혼하면 시가에 잘하려는.. 습관이 많기도 하고요
또 대접 받으려는 시가족들도 많고..
그냥 아들 부모 대한 대우가 당연한 세대가 많죠 지금도..13. …
'23.5.21 8:48 PM (117.111.xxx.212)특히나 요즘 어린 여자아이들 키우는 엄마인데도
살림 청소는 엄마가 다한다는..
심지어 남편에게 쓰레기도 못버리게 하는 집도 있어요…
뭐가 되든 같이 하는 모습을 보여야 맞는것 같아요.14. 90넘은
'23.5.21 9:01 PM (182.221.xxx.177)시엄니가 동갑 시아버님은 평생을 그 시대 드물게 가사일 시켜놓고 아들은 막내라고 귀엽다고 오냐 오냐해서 제가 피박에 독박 썼어요
진짜 엄마들 아들들 결혼해서 잘 살게하려면
가사 일 분담시키면서 키워야해요15. 젤 끔찍한 것
'23.5.21 11:15 PM (108.41.xxx.17)한국이든 어느 나라든지 상관 없이 엄마가 지나치게 희생하는 집안에서 그 희생을 당연하게 보고 자라는 자식들,
나중에 그 집 딸은 자기가 결혼하면 엄마처럼 살던가, 아예 결혼을 거부하고,
그 집 아들들은 나중에 아내의 희생을 당연하게 여기면서 또 반복...
엄마 혼자 등꼴 빠지게 희생하는 것을 당연하게 생각하는 집안 사람들이랑은 사돈 안 해야 해요.
미국 남부에서 지 아들 빤스까지 다 다려 입힌다는 백인엄마한테,
너는 그렇게 살아. 그런데 네 아들은 장가 보내지 말고 혼자 살게 하라고 뭐라 했어요.
아들이 흰 양말만 고집하는데 양말 어떻게 하면 희게 빠냐고 물어보는 분,
그 양말을 희게 빨 고민보다,
지 손모가지로 양말을 빨 것도 아니면서 흰 양말을 고집하는 아들의 자세에 문제가 있다는 것부터 보셨으면 싶었어요.
아니 엄마가 지 종이냐고요. 지가 흰 양말 신고 싶으면 지가 빨아 신던지... 왜 엄마가 그걸 감당해 줘야 하는거냐고요.16. ㅎㅎㅎ
'23.5.22 7:07 AM (121.162.xxx.174)다른 일도 부모말을 그렇게 잘 들어처먹었나
저 편할 때나 그렇게 배워서라는데
지성은 지식이 아니고 인풋된 지식을 기반으로 나오는 사고력.
엄마 고생하고 그게 옳지않은 걸 모르나요?
아 울 엄만 고생되도 다 하던데 라면 그냥 인정머리가 없는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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