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한국남성들이 유독 육아 가사일을 안하는 이유가

........... 조회수 : 4,718
작성일 : 2023-05-21 20:15:25
나이 많은 어르신들은 남자는 부엌일을 하는게 아니라고 가르치지 않는 경우가 많어요

어르신 시절에는 그게 자연스럽고요

자연히 보고 자란 남자들은 가사일과 육아일은 여성의 몫이라고 인식하는거죠...


IP : 121.133.xxx.171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ker
    '23.5.21 8:17 PM (180.69.xxx.74)

    어릴때부터 같이 해야 자연스럽게 배워요
    딸들은 배워서 태어나나요

  • 2. ...
    '23.5.21 8:19 PM (118.235.xxx.61)

    나이많은 어르신이요?
    아니에요. 요즘 젊은 엄마들도 아들이 밥줘! 말만해도 귀여워 죽을려고 하잖아요.

    세상 모든 여자들이 밥줘! 하기만 해도 엄마처럼 지들을 귀여워해주고 사랑해 주는 줄 아는거죠. 부인이 자식만 챙기면 자식한테도 질투함. 아주 공주병이에요.

  • 3. ㅁㅇ
    '23.5.21 8:22 PM (121.166.xxx.213)

    사회 변화에 비해 의식 변화가 못 따라와서죠.
    과거엔 여성들 직장 생활 거의 드물었잖아요

  • 4.
    '23.5.21 8:22 PM (124.49.xxx.142)

    남존여비 유교 가정에서 그런 남자들이 생산되는것같아요.
    엄마들의 우리아들 우리아들 교육도 한몫하고요.
    자기 치닥꺼리. 자기의식주가 해결못되는 사람은
    성인이 아니라고 가르쳐야하는데
    엄마가 종노릇 하는 집이
    여성종 문화 대물림 해요.

  • 5. 변해야
    '23.5.21 8:25 PM (124.111.xxx.108)

    변하지 않으면 인구절벽은 당연한 거예요. 지난 수십년간 맞벌이, 독박 육아 해온 엄마들의 자식들이 이제 결혼 적령기예요.
    그렇게 힘들게 살아온 엄마를 봤는데 자신들도 그렇게 살고 싶을까요?

  • 6. 자라난
    '23.5.21 8:26 PM (121.133.xxx.137) - 삭제된댓글

    가정환견이 중요하죠
    제 친정아빠는 삼십년대 생이신데도
    저녁식사 후엔 설거지하셨구요
    쉬시는 날은 엄마가 빗자루질하면
    걸레질하셨어요
    남동생도 결혼 전엔 물도 지 손으로
    안떠다먹더니 결혼하니까 아빠보다
    더 집안일 많이 하더군요
    제 시아버지도 삼십년대 생이신데
    울아빠처럼 알아서 먼저는 못하시지만
    시엄니가 시키는건 군말없이 다 하세요
    오죽하면 시할머니가 내아들은 머슴이다
    하면서 저 붙들고 하소연을...ㅋㅋㅋ
    제 남편도 제 남동생 이상으로
    집안일 잘~~합니다
    돕는다는 개념이 아니고 당연히
    같이한다? 물론 저나 올케나 일을 하구요

  • 7. 교육과 결혼비용
    '23.5.21 8:28 PM (220.83.xxx.36)

    1 가사일은 내일이 아니다라는 의식이 아직까지 있는 것 같고요.

    2. 결혼비용을 많이 쓴 경우 특히 전세나 집에 돈을 많이 넣은 경우 남자들이 아예 가사일을 안하려고 하더라고

    요.

  • 8. ..
    '23.5.21 8:28 PM (182.220.xxx.5)

    요즘은 같이 많이 해요.

  • 9. ...
    '23.5.21 8:30 PM (112.161.xxx.251)

    제 엄마는 남편은 시켜먹고 안 하면 화내고 소리지르면서도 아들은 절대 안 시켰어요.
    이런 여자들 좀 있지 않나요?
    남자도 공평하게 부엌일 해야 하지만 내 아들은 편해야 돼.

  • 10. 고등생아들이
    '23.5.21 8:31 PM (188.149.xxx.254) - 삭제된댓글

    내가 두어달 집 비울때마다 밥해먹는게 고통 이었나봐요.
    자기 요리 유틉봐도 다 실패한다고.
    요리 배웠음 좋겠다 하네요.

    초등생3학년때부터 가사실습을 배우는데 그게 교과과정 이래요.
    거기서 잘 먹는 법도 배우고 실제로 간단하게 샐러드 밥 하는 요령을 배우게 하나봅니다.
    여름방학때 자기 초등생들 가사실습반에 들어가고 싶다고 하네요.

    롱스테이호텔에서
    남미 독일 중동 여러나라 남자들 요리하는거 나보다 더 잘하는걸 봤어요..
    아주 날씬한 백인아가씨 어찌나 똘똘하게 샐러드 챙겨먹던지. 나도 저렇게 먹는 법 배우고싶다 생각들 정도 였구요.

    우리나라 교과과정중에 요리실습을 하는데 그 요리 만들기도 하지만 요리라고 특별한게 아니라
    할 끼 밥을 삼시세끼 어떻게 칼로리 지켜서 어떤 식품군을 먹어야 하는지를
    직접 만들게하면 좋겠어요.

    남자들이라고 콕낍어 하지말고 여자애들도 똑같이 초등생때부터 고기야채 다듬어 조리하는거 좀 가르쳤음 하네요. 이나라 애들 정말 날씬해요. 뚱뚱한 사람들 눈에 안띄어요. 있긴한데 아주 늙은 사람들 몸 불어난거 정도 에요.

  • 11. .....
    '23.5.21 8:41 PM (39.7.xxx.60)

    젊은 애들 말 들어보면 아직도 딸한테
    오빠 밥차려주라고.아빠 밥 차려주라고 하는 집들 많더라구요.
    요즘 부모면 40대 많아봐야 50대일텐데
    아직도 멀은거 같아요.

  • 12.
    '23.5.21 8:47 PM (117.111.xxx.212)

    엄마가 종노릇 하는 집이
    여성종 문화 대물림 해요.22

    아직도 결혼하면 시가에 잘하려는.. 습관이 많기도 하고요
    또 대접 받으려는 시가족들도 많고..
    그냥 아들 부모 대한 대우가 당연한 세대가 많죠 지금도..

  • 13.
    '23.5.21 8:48 PM (117.111.xxx.212)

    특히나 요즘 어린 여자아이들 키우는 엄마인데도
    살림 청소는 엄마가 다한다는..
    심지어 남편에게 쓰레기도 못버리게 하는 집도 있어요…
    뭐가 되든 같이 하는 모습을 보여야 맞는것 같아요.

  • 14. 90넘은
    '23.5.21 9:01 PM (182.221.xxx.177)

    시엄니가 동갑 시아버님은 평생을 그 시대 드물게 가사일 시켜놓고 아들은 막내라고 귀엽다고 오냐 오냐해서 제가 피박에 독박 썼어요
    진짜 엄마들 아들들 결혼해서 잘 살게하려면
    가사 일 분담시키면서 키워야해요

  • 15. 젤 끔찍한 것
    '23.5.21 11:15 PM (108.41.xxx.17)

    한국이든 어느 나라든지 상관 없이 엄마가 지나치게 희생하는 집안에서 그 희생을 당연하게 보고 자라는 자식들,
    나중에 그 집 딸은 자기가 결혼하면 엄마처럼 살던가, 아예 결혼을 거부하고,
    그 집 아들들은 나중에 아내의 희생을 당연하게 여기면서 또 반복...

    엄마 혼자 등꼴 빠지게 희생하는 것을 당연하게 생각하는 집안 사람들이랑은 사돈 안 해야 해요.
    미국 남부에서 지 아들 빤스까지 다 다려 입힌다는 백인엄마한테,
    너는 그렇게 살아. 그런데 네 아들은 장가 보내지 말고 혼자 살게 하라고 뭐라 했어요.
    아들이 흰 양말만 고집하는데 양말 어떻게 하면 희게 빠냐고 물어보는 분,
    그 양말을 희게 빨 고민보다,
    지 손모가지로 양말을 빨 것도 아니면서 흰 양말을 고집하는 아들의 자세에 문제가 있다는 것부터 보셨으면 싶었어요.
    아니 엄마가 지 종이냐고요. 지가 흰 양말 신고 싶으면 지가 빨아 신던지... 왜 엄마가 그걸 감당해 줘야 하는거냐고요.

  • 16. ㅎㅎㅎ
    '23.5.22 7:07 AM (121.162.xxx.174)

    다른 일도 부모말을 그렇게 잘 들어처먹었나
    저 편할 때나 그렇게 배워서라는데
    지성은 지식이 아니고 인풋된 지식을 기반으로 나오는 사고력.
    엄마 고생하고 그게 옳지않은 걸 모르나요?
    아 울 엄만 고생되도 다 하던데 라면 그냥 인정머리가 없는 자.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95510 포도씨오일 논란 어이없고 웃겨요 6 ㅇㅇㅇ 2023/08/18 4,454
1495509 7시 알릴레오 북 's ㅡ 내 몸,어디까지 알고 있니? 바디:.. 1 같이봅시다 .. 2023/08/18 536
1495508 “위원 2명 불참”..전 해병대 수사단장 ‘긴급 구제’ 인권위 .. 10 ... 2023/08/18 1,476
1495507 만나면 재미가 없는 친구 9 재미 2023/08/18 7,281
1495506 카카오 희망 퇴직 받는다고 하네요 6 ... 2023/08/18 5,265
1495505 박정훈 대령, " 해병대 명예 위해 압력 끝까지 버티겠.. 15 ... 2023/08/18 2,012
1495504 어린건 늙건 똘아이 다 튀어 나오는중. 1 ........ 2023/08/18 1,660
1495503 세무직 공무원 죽인 갑질 민원인 처벌안받나요?? 3 ㅇㅇ 2023/08/18 1,625
1495502 아파트 정문 바로앞에 살면 장점있나요ㅡㅡ 13 ... 2023/08/18 3,906
1495501 오늘 배캠 DJ 이상순 9 2023/08/18 4,678
1495500 법과 원칙을 무시해도 되는 카르텔 2 ㅡㅡ 2023/08/18 586
1495499 레디백 쓸모있어요?? 8 ..... 2023/08/18 2,572
1495498 요즘 2030들 30 2023/08/18 8,175
1495497 카톡덥다라고 쳤더니 7 ... 2023/08/18 4,529
1495496 역시 채널A 7 ... 2023/08/18 1,814
1495495 100세 시대라는 건 의료발달 때문일까요? 8 ㅇㅇ 2023/08/18 1,209
1495494 지에스 편의점.. 반값말고 일반택배는 집까지 가나요? 2 ㄴㄱㄷ 2023/08/18 990
1495493 우울한 시절.. 좀 웃으시라고... 나만 웃긴건 아닌지 9 불법미녀 2023/08/18 2,764
1495492 김희선 너무 이쁘네요 14 ... 2023/08/18 4,358
1495491 매불쇼에 정영진씨 하차 31 아쉽 2023/08/18 9,069
1495490 분식집 주방보조 및 마감 알바 5 .... 2023/08/18 2,922
1495489 요즘 여성 흡연자들 엄청 많네요 14 유난히 2023/08/18 3,695
1495488 인정 욕구가 있는거 같지 않나요 3 ㅇㅇ 2023/08/18 1,710
1495487 서울 송파 비 엄청나게 옵니다 16 ㅇㅇ 2023/08/18 7,530
1495486 질문)개들 어질리티 나가서 짖는이유? 1 ㅇㅇㅇ 2023/08/18 7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