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 지능이 문제인지 성격이 문제인지

[ㅇㅇ]

심리학 석사까지 한 선배인데요

제가 무슨 말을 하면

그 말의 대한 대답대신

제가 한 말의 어떤 단어에 꽂혀서

맥락과 상관없는 말을 해요..따지듯이..

아 내 말은 그게 아니고 설명하면

또 엉뚱한 소리하고요..

생각해보면 그닥 인지도 있는 대학도 아니고

저 선배가 3수해서 대학온거라는데요

(수능 초창기)

진짜 지능이 문제일까..아님 저건 성격인가요...

근데 지능에 문제가 있으면 석사를 할까도 싶은데

솔직히 석사..자대 석사인데 지원만하면 붙는거

유지로도 박사받는거 보면...

아무튼 대화할때마다 답답해서 죽겠어요..

[...]

전체를 보는 능력이 부족한건 지능탓인것 같아요.
제 주변 제가 지능이 부족하다라고 느끼는 사람들의 공통점은 굉장히 지엽적이었어요. 본질을 파악하지 못하고 부차적인것을 따지고 들어요.
심지어 통계의 오류도 굉장히 자주 범해요. 경험에 따른 통계치는 모든 사람이 가지고 있겠지만 통계의 표본에 문제가 있어요.
예를들어 내가 아는 이상한 여자가 82쿡을 하더라. 고로 82쿡을 하는 여자들은 다 이상하다 이런식.
이건 진짜 지능의 문제라고밖에 생각을 못하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