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제 혼자 살고 싶어요

해방 조회수 : 4,615
작성일 : 2023-05-21 19:19:35
남편은 숨막히는 사람이고(본인 말에 조금이라도 반대하면 폭언)아이 키우먼서는 속이 시커멓게 탔어요.
저를 수십년 봐온 선배언니가, 이십대의 너는 만개한 장미 같더니 지금은 금방 바스라질 것처럼 물기 하나 없는 종이꽃 같다고 하더라고요.
우여곡절 끝에 작년에 아이가 대학 갔는데 이제 혼자 좀 편히 살고 싶어요. 남편은 말할 것도 없고 아이에 대한 애정도 이제 남아있지 않고 그저 책임감만 있는데 엄마 도리는 어디까지일까요...
IP : 211.234.xxx.120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3.5.21 7:23 PM (211.108.xxx.113)

    저도 그래요 빨리 시간이 가서 아이들 성인되면 혼자살고싶어요

  • 2. 진심
    '23.5.21 7:23 PM (218.51.xxx.39) - 삭제된댓글

    진심으로 그러면 한 1년 정도 따로 살아보세요. 그러면 앞으로의 인생 노선이 좀 정해지지 않을까 싶네요. 아무것도 안 하고 그대로 있으면 아무것도 변하지 않잖아요.

  • 3. 정말
    '23.5.21 7:23 PM (211.58.xxx.8)

    남자란 존재는….

  • 4. ㅇㅇㅇ
    '23.5.21 7:24 PM (203.251.xxx.119)

    자녀들이 성인이 됐다면 이제 따로 살아보세요

  • 5. 진짜
    '23.5.21 7:26 PM (175.120.xxx.151)

    성인자녀랑 따로살고싶어요.
    집안일은 다 엄마몫이라 생각하고.
    여행다녀와선 저녁밥 모냐고.... 아. 밥하기 싫어요

  • 6. 그 선배언니도
    '23.5.21 7:34 PM (183.97.xxx.35) - 삭제된댓글

    50 가까울텐데
    아직 만개한 장미 같던가요?

  • 7. ...
    '23.5.21 7:40 PM (106.101.xxx.50)

    집안일은 다 엄마몫이라 생각하고.
    여행다녀와선 저녁밥 모냐고.... 아. 밥하기 싫어요
    2222222
    밥줘만 해도 예쁘다는 82 글 진짜 싫어요.

  • 8. . .
    '23.5.21 7:51 PM (211.205.xxx.216)

    아이 대학갔는데 머가걱정인가요
    저는 애대학갈날만 기다려요
    그래야 제가비로소이혼가능하니까요
    부러운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85294 尹 "기상이변이라는 인식 뜯어고쳐야" 20 ㄱㄴ 2023/07/17 3,044
1485293 확실히 대기업이 좋다고 느낌.. 5 ... 2023/07/17 3,690
1485292 미니건조기와 대용량 건조기 10 건조기고민 2023/07/17 1,841
1485291 염색 색깔을 바꾸고 싶어요 8 염색 2023/07/17 1,098
1485290 대통령의 책임감.jpg 8 ㅂㅁㅈㄴ 2023/07/17 2,162
1485289 인류학을 공부하면 통찰력이나 2 ㅇㅇ 2023/07/17 1,189
1485288 제습기가 고장나서 새로 사야되는데 추천 좀.... 5 습도 2023/07/17 1,259
1485287 개포동 근처 분위기 좋고 맛난 한정식집 11 ^^ 2023/07/17 1,641
1485286 성당에서 반말하는 분 12 50대 2023/07/17 2,579
1485285 발리여행 25 두근두근 2023/07/17 2,508
1485284 책 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 6 밀란 쿤데라.. 2023/07/17 1,768
1485283 대학도 석차가 나오네요. 16 엄마 2023/07/17 3,806
1485282 옆구리가 아픈데 신장 때문일까요 3 2023/07/17 1,290
1485281 5년 단임제가 문제 13 .... 2023/07/17 1,233
1485280 정권바뀐지가 언젠데 아직도 남탓.. 6 ㄷㄷㄷㄷ 2023/07/17 685
1485279 버스탈출 딸의 마지막 문자, 윤석열 우크라 국민에게 따봉. 36 0000 2023/07/17 6,287
1485278 세컨드 하우스 로망 개리온 2023/07/17 839
1485277 김명신네는 피해자집안이에요 4 ㄱㅂㄴㅅ 2023/07/17 2,319
1485276 러바오 댓글 중에 웃겼던거 (판다 싫으시면 패스) 8 ㅇㄹ 2023/07/17 2,380
1485275 나이들어 혼자 남은 아버지 22 ㅇㅇ 2023/07/17 6,041
1485274 정말 치명적인 고민은 절대 안털어놓는 사람. 27 ........ 2023/07/17 4,459
1485273 사람마다 적정체중은 다 다른 것 같아요. 2 ... 2023/07/17 1,298
1485272 네이버 댓글 관리 안하나봐요. 15 ... 2023/07/17 2,326
1485271 지금 우울하신 분들... 2 ..... 2023/07/17 1,382
1485270 고3 수시 무료로 상담해줘요(성북구만) 1 라라 2023/07/17 7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