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부모님 안계신 경우, 혼주석과 사례비?

*^^* 조회수 : 2,491
작성일 : 2023-05-21 19:15:24
청첩장에는 돌아가신지 십년안돼서 고아버지, 고어머니
성함쓰고 돌아가신 표기를 다 했어요
상대방은 부모님 계시고요.

어차피 부모님 안계신거 아는데 혼주석 비우는게 더 낫나요?
아님 큰아버지,큰어머니께서 형식적으로나마 앉아주시는게
나을까요?
앉으시면 옷해입으시라고 백만원정도 드리면 될까요?
이백은 버릇없을까요. 어차피 축의금에 다 돌려주실분들이고 감사한게 많아서 마음표시 하고 싶은데요..
댓글 미리 감사합니다.
IP : 113.199.xxx.52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3.5.21 7:25 PM (116.42.xxx.47)

    감사한게 많다하시니 혼주석 부탁드리세요
    부탁 안하는게 오히려 서운할 수 있어요
    사례비보다 식에 입을 옷 한벌씩 사드리세요

  • 2. 777
    '23.5.21 7:33 PM (175.199.xxx.58) - 삭제된댓글

    제 사촌동생 케이스랑 같네요. 청첩장엔 돌아가신 표시 안붙이고 친부모님 이름 썼고요.
    혼주석으로 굉장히 고민을 하던데 친척 어르신 중 유일하게 개혼한 저희 부모님이 앉아주셨어요. 아직 아들딸 장가 안보낸 분들은 얘기 꺼내니 꺼려하셨대요. 부탁하러 올때 30만원 정도 봉투 준걸로 알고 있어요. 열심히 살아온 사정 알기 때문에 금액은 상관없이 성의 생각하며 받으셨어요. 돈 더 보태서 축의금으로 돌려줬고요. 저희엄마는 제 결혼식때 입은 한복 입으셨고 당일 헤어메이크업은 사촌동생이 부담했습니다. 신부입장도 저희 아빠가 해준댔는데 신랑이랑 동시입장 했고요. 혼주 가족사진도 다 찍고 잘 마무리했습니다.
    주위 친척 어르신께 먼저 살짝 물어보시고 괜찮아보이시면 정식으로 부탁해보세요. 저는 사실 별문제 아니라 생각했는데 당사자 사촌동생은 꽤나 고민하길래 제가 중간에서 저희 부모님께 먼저 언질을 주기도 했어요.
    잘 진행 하시기를요!!

  • 3. 제가그케이스
    '23.5.21 8:06 PM (175.118.xxx.4)

    어렸을적 조실부모해서 제결혼식때
    청첩장은 돌아가신제부모님 이름올리고싶었어요
    감사하고 그립고 살아계셨다면 너무좋아하셨을텐데 싶은마음에..
    혼주석은 저희이모님내외분앉아주셨어요
    두분한복양복비용으로 30년전백만원드렸어요
    결국다시여행갈때 더얹어서주셨지만요
    비워두는것보다 직계친척분들이
    앉아주시는게 보기도좋아요

  • 4. ..
    '23.5.21 9:13 PM (58.79.xxx.33) - 삭제된댓글

    혼주석에 비워두는 것보다 집안 어르신이 앉는 게 보기 좋구요. 더욱이 감사한 게 많다면서요. 저는 좋은 옷 각각 한벌씩하시라고 두분 200드리면 좋을거 같아요. 본인옷을 입으시든 사서 입으시든 좋아하실겁니다. 부조도 그 이상하시겠죠. 안하셔도 두고두고 님도 기쁘고 백부백모님도 좋아하실거에요

    결혼 진시으로 축하드립니다. 부모님도 하늘에서 많이 기뻐하실거에요

  • 5. ..
    '23.5.21 9:15 PM (58.79.xxx.33)

    혼주석에 비워두는 것보다 집안 어르신이 앉는 게 보기 좋구요. 더욱이 감사한 게 많다면서요. 저는 좋은 옷 각각 한벌씩하시라고 두분 200드리면 좋을거 같아요. 본인옷을 입으시든 사서 입으시든 좋아하실겁니다. 부조도 그 이상하시겠죠. 안하셔도 두고두고 님도 기쁘고 백부백모님도 좋아하실거에요

    원글님~결혼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부모님도 하늘에서 많이 기뻐하실거에요

  • 6. ㅇㅇ
    '23.5.21 10:32 PM (221.158.xxx.119)

    혼주석 비워두지 마시고 봉투에 100씩 넣어서 큰아버지 100만원 큰어머니 100만원 이렇게 드리세요.
    좋으신분들이시라니까 그렇게 드리면 좋ㅇㅇㄱ것같아요
    결혼 축하드려요. 행복한 일들만 가득하시긹 바라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93891 에어컨 내장 와이파이 외장 와이파이 고민이에요 지구 2023/08/13 972
1493890 대중교통으로 직장다니시는분 얼마나 걸리세요? 7 2023/08/13 1,141
1493889 수시 같은대학 같은 과 전형다르게 중복지원 가능한가요? 4 ... 2023/08/13 3,905
1493888 "나라 망신당할까봐나서긴 했지만..."잼버리 .. 8 역사상 가장.. 2023/08/13 4,195
1493887 몸이 약해 정신력으로 버티는 경우가 5 ㅇㅇ 2023/08/13 1,405
1493886 잼보리 콘서트, 무한 재방송? 1 ... 2023/08/13 1,059
1493885 아기 고양이 성격도 타고나는 걸까요? 21 김냐옹 2023/08/13 2,700
1493884 2013년 윤석열 수사팀장, 2023년 박정훈 수사단장 4 ... 2023/08/13 1,384
1493883 인천에서 일산 출퇴근하면 인천 어느지역이 좋을까요? 10 인천 2023/08/13 1,978
1493882 팔자주름 한쪽만 너무 심한데 8 ㅇㅇ 2023/08/13 3,874
1493881 與 "민주당 전북간부에, 잼버리 일감 23억어치 몰아.. 22 ㅣㅣㅣ 2023/08/13 1,982
1493880 국방차관이 문자를 보냈다면 누구를 보호하기 위해서-펌 8 최경영의 최.. 2023/08/13 1,461
1493879 강남 신축 이사와보니 서이초 갑질 이해가 되네요 9 2023/08/13 7,840
1493878 재산 어느정도 있는 중산층에서 유산 별로 못받은 딸은 15 .. 2023/08/13 6,497
1493877 대입 컨설팅.. 5 고3 2023/08/13 1,567
1493876 서이초는 교장이 제일 문제 17 2023/08/13 3,672
1493875 국힘 신원식 '박단장, 北김정은이 반길 상황' 9 ... 2023/08/13 806
1493874 콩국수 맛집 비결이 뭘까요.견과류 일까요. 28 콩국시 2023/08/13 6,251
1493873 전 안은진이 여태 아이돌인줄… 10 ㅇㅇ 2023/08/13 6,309
1493872 부모님 80넘으면 어떻게 사시나요? 26 ... 2023/08/13 9,178
1493871 판다는 왜 흑백으로 디자인(?) 됐을까요? 8 ㅇㅇ 2023/08/13 2,699
1493870 고양이들이란....음 2 ... 2023/08/13 1,588
1493869 명품 가방 구입 면세점? 백화점? 해외? 6 해피스마일 2023/08/13 2,869
1493868 팔자주름이랑 입가에 쳐짐이 심하거든요. 1 고민중요 2023/08/13 2,528
1493867 2023년 8월 11일 영국 Guardian에 기고된 기사입니.. 5 ... 2023/08/13 1,9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