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 갱년기일까요?!

Bc 조회수 : 2,027
작성일 : 2023-05-21 15:39:35
남편이 정말 싫고 짜증나요. 말안듣는 애들도 싫고
언젠가부터 입에서 구취가 나니 치과가봐라 이비인후과 가봐라해도 안가고 무시해요. 뽀뽀는 커녕 차안에서 함께 있기도 싫어요.
구취가글액도 사놔도 안해요. 후각이 무진장 예민한데 너무 괴로워요.
입맛이 떨어질 정도에요.
애들이 크니 밖에서 일하랴 퇴근하고 뒤치닥꺼리 하는게 더 힘들어요.
혼자 치우고 3이 안치우고 어지럽히고~ 너무너무 몸이 아파요.
디스크에 무릎관절염에 손가락도 아프고~

왜이리 가슴에 울화가 쌓이는건지… 강아지랑 데리고 집나가고 싶어요.ㅠㅜ
마당딸린 농가 2천 정도면 사던데… 거긴 너무 멀고…ㅠㅜ
세컨하우스로 평일이나 주말에 댕댕이랑 냥이랑만 가서 조용히 쉬다오묜 좀 숨통이 트일꺼 같은데…딱 한달만 가족들과 좀 떨어져살고파요.
예행연습으로…
IP : 58.79.xxx.16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갱년기맞는듯
    '23.5.21 3:44 PM (58.121.xxx.133)

    일단 내몸이 예전같지않으니 짜증나고 힘들고 그렇더군요. 그리고 30대40대처럼 출근하고 집안일하고 진짜 체력딸려서 몬하겠던군요. 악순환이죠!ㅠ
    손가락관절아픈거 갱년기증상맞구요
    호르몬제를 먹든지 비싼 갱년기 영양제를 먹든지 하시고 노동량도 줄여보세요.
    호르몬제를 먹든

  • 2. ...
    '23.5.21 3:47 PM (222.236.xxx.19)

    갱년기 맞는것 같아요..ㅠㅠㅠ 전 아직 갱년기 될려면 멀었고 예전에 저희 엄마를 보니까.. 엄마 전혀 우울한 감정 그전에는 잘 못느끼던 분이 . 수시로 우울하다.. 감정이 조절안되고 그렇더라구요.ㅠㅠ 그시절에 아버지도 엄마 엄청 그래서 취미 생활하라고. 밖으로 많이 나가게 했던것 같아요. 음악교실이면 엄마가 하고 싶다는 것들 다 배우게 하구요..

  • 3. ㅡㅡ
    '23.5.21 3:50 PM (1.236.xxx.203) - 삭제된댓글

    돈을써서 내노동력을 대신해야죠
    기계를 최대한 활용하고
    안되는건 사람쓰고
    그돈도 안되면 내가 일을 그만두든지요
    둘다는 못해요
    하나만해도
    정신적 스트레스가 큰 나이예요
    체력은 떨어지구요
    가족들은 모르죠 왜저래 할겁니다
    내가 알아서 나를 챙겨야해요

  • 4. !!!!!
    '23.5.21 4:01 PM (175.223.xxx.203)

    마당딸린 농가가 2천?
    증말요?
    여기 어딘가요~~~~~~~??

    저 너무 궁금해요
    그런데가서 혼자 살고 싶어요

  • 5. 윗님
    '23.5.21 4:10 PM (223.62.xxx.82)

    그런 데 많아요
    버스도 없고 전원일기 동네 수퍼도 없는 동네
    충청도 경기도에도 있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83091 누군가를 이해 하려고 하면 안 되겠더라구요. 9 ... 2023/07/09 2,439
1483090 도올 김용옥 선생 한 말씀 5 .. 2023/07/09 2,350
1483089 kbs 정말 실망입니다. 13 kbs 2023/07/09 4,213
1483088 김건희家, 수년걸쳐 개발 정황 15 2023/07/09 2,534
1483087 마음공부 하시는 분들 6 2023/07/09 1,923
1483086 예전 서류들을 버리는 방법이 있을까요? 12 .. 2023/07/09 2,205
1483085 주말아침 심심풀이) 쓸데있는 영어 잡담^^26편 - 숫자 2 -.. 12 TGIS 2023/07/09 1,422
1483084 기준금리 또 동결될듯…'2%p 금리차'보다 '경기·금융불안' 초.. 10 ... 2023/07/09 2,142
1483083 세탁조 청소 3 세탁기 청소.. 2023/07/09 1,806
1483082 오염수100만t, 한국 가장 위험 8 ㄴㅅㄷ 2023/07/09 2,507
1483081 이 상황 속상하다. 원희룡이 하겠다는 사퇴는 안하고 14 ... 2023/07/09 2,380
1483080 예비고2 선택과목 모르겠어요. 9 ㅇㅇ 2023/07/09 1,143
1483079 부산역에서 내려서 가볼만한 곳요 8 알려주세요 2023/07/09 1,574
1483078 아침 vs 저녁 등산하기 좋은 시간은 언제인가요? 9 ㅅㄷㄴㅅ 2023/07/09 1,643
1483077 나이드니까 내자신이나 남들이나 왜 저런 선택을 했을까? 하는 생.. 7 음.. 2023/07/09 3,026
1483076 거실에 요가매트 깔아두시나요? 10 ㅇㅇ 2023/07/09 2,376
1483075 접촉사고후 응답없는 차주 3 .... 2023/07/09 1,372
1483074 싱가포르 항공권 선택 9 추천 2023/07/09 1,593
1483073 축하해주세요, 드뎌 5 ㅇㅇㅅㅋㄹ 2023/07/09 2,973
1483072 간헐적 단식 중에 라떼 마셔도 되나요? 5 ... 2023/07/09 2,221
1483071 지금 복숭아 맛있을까요?? 4 피치향 2023/07/09 2,466
1483070 늙어서 인간의 존엄성을 지키며 가는 방법이 뭘까요 7 2023/07/09 2,860
1483069 삼성 에어컨 이전설치 해보신 분, 얼마 내셨어요..? .... 2023/07/09 686
1483068 다짐의 글 6 아침 2023/07/09 1,057
1483067 배고픔 참는거도 길들여지는건가요 5 ... 2023/07/09 2,9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