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와 다툴일이 없네요..

조회수 : 4,868
작성일 : 2023-05-21 12:11:06
중3아이 학원 결석해도 숙제를 안하고 놀아도 마음을 내려놓으니 아이한테 잔소리할일도 없고 혼낼 일도 없네요..

잔소리한다고 공부하는 아이가 아니었구나 스스로 공부하고싶어야하는구나 깨닫고 마음을 비웠어요..

마음을 비우는 순간 가정의 평화가 찾아왔어요ㅋ
IP : 118.222.xxx.18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학원
    '23.5.21 12:12 PM (118.235.xxx.114)

    저도 차라리 학원에 가서 친구들이랑 사교활동이라도 하라고 보냅니다. 어차피 꼴찌도 학원은 다닌다고 하고 자기도 가겠다고 해서 그거라도 감사하게 생각해요

  • 2. ..
    '23.5.21 12:14 PM (223.62.xxx.241)

    저도요 힘들면 말해 쉬자ㅜ하니깐 더 열심히 다님 ㅋ

  • 3. . .
    '23.5.21 12:16 PM (211.205.xxx.216)

    저도 중3되서야 그걸깨닫게되더라구요
    곧 고등입시인데 할놈은 진즉했다는거.
    아직도 잔소리로 겨우이끄는애는
    학원다녀도 성적이 그저그런애는
    일찍이 공부로 푸쉬는 아니란거,
    그러니제자신도 세상을더넓게보게됐어요
    공부잘하지않인도 춧분히잘먹고사는 주변인들도
    마니보고.
    세상엔 다양한직업군이 있다는거.
    공부푸쉬하다가 자신감 자존감잃고 수동적인 인간만드느니.
    회복탄력성높은 사람으로 키우는게 낫다싶습니다

  • 4. ㅡㅡ
    '23.5.21 12:16 PM (1.236.xxx.203) - 삭제된댓글

    내려놓고 냅둬두요
    거기서 더나가려는 때가 보이면
    한번 또 버럭하게된답니다 ㅠ

  • 5. 어른
    '23.5.21 12:36 PM (222.118.xxx.31)

    엄마께서 한 단계 성장 하셨네요. 그 어려운 것을.
    아이도 따라서 성장하리라 봅니다.

  • 6. ...
    '23.5.21 12:51 PM (218.155.xxx.202)

    마음을 놓기는 해서 화는 사라졌지만
    전 슬픔이 일상을 지배해요 ㅜㅜ

  • 7. ker
    '23.5.21 12:52 PM (180.69.xxx.74)

    학원도 끊고 돈도 모으세요
    우리끼리 그 돈으면 두세달에 한번 명품 가방 산다고 농담했어요

  • 8. ㅡㅡㅡㅡ
    '23.5.21 12:53 PM (61.98.xxx.233) - 삭제된댓글

    공부만 내려 놓으면 행복해질 집들 많을거에요.
    현명하시네요.
    요즘 대학이야 가려고 하면 다 갈 수 있고,
    어디서 무슨 일을 하던 눈치있게 성실하기만 하면
    다 먹고 살아요.
    아이에게 네 스스로 먹고 살 길은 꾸준히 고민하고,
    찾아가라 하세요.

  • 9. ㅡㅡ
    '23.5.21 1:01 PM (1.236.xxx.203) - 삭제된댓글

    마음을 놓기는 해서 화는 사라졌지만
    전 슬픔이 일상을 지배해요 ㅡㅡㅡㅡㅡㅡㅡㅡㅡ
    그 맘 알아요
    전 불안이 심해져서 항불안제 먹어요

  • 10.
    '23.5.21 1:12 PM (118.222.xxx.18)

    마음을 놓기는 해서 화는 사라졌지만
    전 슬픔이 일상을 지배해요 ---------

    저도 한때는 그랬는데 그런 제자신이 싫더라고요..
    왜 아이때문에 슬퍼하면서 살아야하나..갑자기 제인생이 불쌍해지더라고요..
    그걸 극복하니 마음이 편해졌어요..

  • 11. ...
    '23.5.21 1:27 PM (221.140.xxx.205)

    공부는 못해도 성실하면 뭐든 밥벌이 하잖아요
    그게 안되니 불안한거죠

  • 12.
    '23.5.21 1:44 PM (116.122.xxx.232)

    학원비만 안들어도
    공부 안 하는거 화 덜나요.
    차라리 학원비로 우량주 사서 모아주세요.
    나중에 하고 싶은 거 생김 유학이라도 보내 줄 수 있게

  • 13. ..
    '23.5.21 3:03 PM (175.116.xxx.96)

    공부는 진작에 내려놓았는데, 하고싶은것도 없고 성실하지도 못해서 그게 마음에 돌을 얹어놓은 느낌입니다.
    뭐든 밥벌이 하려면 하고싶은게 있고 성실은 해야하는데ㅜㅜ
    학원은 숙제는 잘 안하지만 그래도 그시간에 앉아있는 연습이나 하라고 보냅니다.
    대부분의 엄마들이 중3쯤되면 자기아이 능력은 알거고 공부보다 저와 비슷한고민으로 힘들어 할겁니다.ㅜㅜ

  • 14. 배웁시다
    '23.5.21 4:48 PM (122.42.xxx.82)

    학원비 이체할때 맘 어찌 다스리나요

  • 15. 엄마
    '23.5.23 11:16 AM (175.118.xxx.150)

    저는 언제쯤이나돼야 원글님같읕 경지에 다다를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94683 (헌재통신원)지금 헌재 앞 지나왔는데 평상시와 동일 1 ... 12:30:47 258
1694682 [탄핵기원] 짐이 많아 바퀴달린 가방을 찾습니다. 1 가방 12:30:19 40
1694681 혈당 오르는 음식 순위 1위 ~ 50위 2 운동 12:29:46 318
1694680 와....이분 냉큼 나와봐유 1 ,,,,, 12:27:04 519
1694679 알뜰폰 15기가 1 꾸벅 12:26:28 73
1694678 한복입을건데 뷔페 먹을때 옷갈아입나요 5 결혼식 12:23:40 209
1694677 서울대 시국선언 7 . . 12:23:16 635
1694676 조갑제 너 마저 7 308동 12:20:29 864
1694675 아이패드에서 윈도우 돌리는거. . Djdol 12:19:54 66
1694674 해외여행 로밍문의 ... 12:19:49 56
1694673 김수현 김새론 사귄적없다더니 .. 5 ㅇㅇ 12:19:31 1,144
1694672 추가항목 질문드려요 올해 검진대.. 12:17:51 51
1694671 헌재 게시판에 파면을 요구합시다! 7 간절한마음으.. 12:13:33 211
1694670 연예인들은 정치인들 밥이자 미끼, 인질이네요 ㅎㅎ 12:12:05 133
1694669 마녀수프 원조가 뭔가요? 3 궁금 12:08:54 171
1694668 신한은행에서 카톡왔는데 고객확인(CDD) 등록 해야되나요? 8 .. 12:08:08 654
1694667 강남쪽일수록 병원 오버 진료 너무 심해요. 6 병원 12:07:25 577
1694666 넷플드라마 ‘결혼의 여신‘ 보고 있는데요.. 1 그날이 12:06:40 563
1694665 국민들,연예인 연이은 가십논란발생유도..안놀라는 논란 6 .. 12:00:24 549
1694664 오래된 그릇 그냥 버리시나요 11 ㅁㅁ 11:54:29 1,146
1694663 국세청,유연석에 70억 추징 통지..탈세 논란 12 ㅇㅇ 11:53:02 2,348
1694662 온라인 쇼핑을 못해서 11 hggdd 11:48:55 626
1694661 김수현 소속사 입열었다..2019 이후 1년간 교제했다 37 ........ 11:48:20 4,343
1694660 김진홍목사 7 툭하면 튀어.. 11:47:10 668
1694659 국민연금 10년치 추납 지금하는게 좋을까요 5 뚱띵이 11:46:24 9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