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가 8개 였잖아요

[...]

딸, 엄마는 4개만 남겨도 충분하잖아요
딱 봐도 티타임 초대인데
음식 초대 아니구요
4개는 차랑 마시게 내놨어야죠
과일에 무슨 차?
것도 딸기 2알 활용한?
다른과일 내놨데도 딸기 2알이 시선강탈에
사온 디저트는
즈그엄마, 딸램 준다고 손도 못 대게 하고



뒷말 안 하기가 더 어려운 상황 아닌가요?
결정적으로 친구랑 살때 서로 의견 주고 받았을텐데
정작 차와 함께 안내놓으니 사온 당사자가 민망해했다잖아요

[..]

내가 준비한거와 겹치거나 어울리지않는거 아니람 내놓는게 맞죠. 샤인머스캣 들어왔는데 샤인머스캣 씻어서 준비한경우 빼고는 다 조금씩 맛보라고 내놨네요.

[..]

손님글도 그렇고 그 글도 뭔소리인가 싶었더니 많이 읽은 글인가봐요.
읽어보니 딸기만 2알 반 잘라 4개가 아니라 다른 과일도 있었던데요.
손님이 사온 과자를 내놓든 안내놓든 그건 집주인 맘 아닌가요?
과일과 차 조합도 흔한 후식이고요.
그 글 어디에도 과자사온 친구가 같이 먹으려고 사왔다고 말했다거나 그 글 쓴 사람과 같이 가서 샀다는 말도 없어요.
그 글 쓴 사람이 지레짐작으로 같이 먹으려고 사왔다고 했지.
원글은 다시 한번 읽어보세요.
저는 오히려 그 글쓴 사람의 뒷담화가 더 옹졸해보이고 그 글 쓴 사람은 과연 초대의 답례로 뭘 사갔을까 궁금하던데요.

[.....]

ㅋㅋ 저도 애유치원때 같은또래키우는 옆집에 롤케잌 같이 먹자고 들고갔는데 자기남편보여줘야되서 포장뜯으면 안된다는 황당한개소릴 들었었어요. 애들이랑같이먹자고 가져간건데.??
그담부턴 같이 먹을껀 떡볶이 같은거 선물느낌 안나는걸로 가져감요. 포장예쁘게되어있음 본인선물로 착각을해서

[다]

안읽어보셨나보네요.

다른 과일도 서너종류있고 딸기 두알이에요.

너네집에 보자고 했는지

돌아가면서 만나는지

갑자기 방문인지 벙개인지는 모르지만

옹졸한거 맞아요.

쿠키 개당 5천원이라고 해도

사만원 넘는거 아닌데

사만원 보다 못한 식당가서 먹고 기분 나쁜 느낌이잖아요.

그러면

본인집으로 부르고

너는 어디어디 쿠키 사오라고

먹고 놀자면 되는 겁니다. ㅠ

[ker]

너무 맘에 들었나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