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손님이 가져온 음식.. 반대로요

bb 조회수 : 2,941
작성일 : 2023-05-21 09:04:35
저는 제 아이 데리고 아는집에서 초대해서 놀라갔는데
그집은 제 또래 아이들이 있어서 과일 한상자를 사갔는데..

아이 키우면 아는 딱 간식 타임 쯤이었는데
초대해놓고 아무것도 준비 안 한 듯한 분위기였고
그 댁 아이가 그 과일 먹고 싶다니 씻어서
내오는데 그것도 썩 그랬어요…

내가 사간 거 아님 난 아무것도 못 얻어먹고
나왔겠구나 싶어서요.

전 제가 사간 거 바로 안 내와도 상관 없고
그집이 뭔가 대접하고자 했다면 감사해요.

베스트 글의 요점은 아마도 딸기 4등분이었을 지도요.
IP : 211.229.xxx.104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3.5.21 9:10 AM (39.7.xxx.139)

    딸기 4등분 욕하는 건 이해가 가도
    남이 사온 걸 내놓지 않았다고 해서
    그걸 뭐라고 하는 게 이해가 안감

  • 2. ,,,
    '23.5.21 9:13 AM (68.1.xxx.117)

    딸기 4등분하니 말 나온거죠.
    사온 디저트가 있으니 그거라도 내 놓았어야 한다고
    없어서 대접 못하는 상황인데 마침 손님들이
    들어온 디저트가 있어도 안 꺼내 놓으니까요.

  • 3. ……
    '23.5.21 9:21 AM (114.207.xxx.19)

    지금이 먹고살기 힘든 시절도 아니고, 다른 집에 초대받아 갔으면, 차림새가 어떻든 그냥 이 집은 이렇구나.. 하는 게 매너인 것 같아요.
    과일 적은 양으로 1인분씩 예쁘게 담는 게 컨셉인 집도 있고… 반대로 참외 수박 같은 거 큼직하고 수북하게 담아줘서 다 먹지도 못하고 저걸 다 어쩌나 부담스러운 집도 있죠.
    어르신들이 식당을 모시고 가도 이러쿵저러쿵 트집이라 내 돈 써서 대접하고도 기분 별로일 때 많은데.. 집에 초대하면 더 힘들겠고 게시판을 보면서 가슴이 답답하네요.
    저는 아주 극단적인 경험이 아니고서야 초대받았을 때 뭐가 어땠는지 기억나는 일 조차 별로 없는지라 당황스럽기도 하구요.

  • 4. ㅇㅇ
    '23.5.21 9:26 AM (1.227.xxx.142)

    손님이 먹을 것을 사왔을때 같이
    먹자는 의도가 있는지 파악을 해봐야 할 것 같아요.
    아님 물어라도 보던가.

  • 5. 원글님
    '23.5.21 9:39 AM (58.231.xxx.67)

    원글님과 같아요

    내가 사간 음식으로 그집 상차림하는 집
    불쾌하더라구요

    나는 장소 제공만이야~~ 이런 느낌

  • 6. 근데
    '23.5.21 9:41 AM (114.108.xxx.128)

    딸기 한번도 대접할때 잘라보신 분이 없다고 댓글에 그러셔서..저는 왕딸기 (한입에 넣기 힘든거) 2등분해서 포크랑 낸 적 있는데..그것도 진상인가요? ㅠㅠ 투명플라스틱통에 든거 말고 시장에서 빨간 그릇에 좀 큰 딸기들 한 통에 2만원 만팔천원씩 하는 거요.그거는 반 잘라서 대접했는데..

  • 7. bb
    '23.5.21 9:44 AM (121.156.xxx.193)

    저도 손님 초대 많이 하는 편인데
    왕딸기 반은 통으로 반은 반 잘라서 놔요.
    그러면 문제 없어요.

    딸기 커서 반 베어 물면 즙 질질 흘러서 저는 잘라 먹는 거 좋아하는데 누군 큰 거 먹는 거 좋아하니

    이제 반반 하세요!!

  • 8. bb
    '23.5.21 9:46 AM (121.156.xxx.193)

    원글님! 제 말이 그겁니다.

    간식 생각 못했다가도 손님이 뭐 사오면 아이코 싶어서
    애들 있는 집이니 애들 간식 내어줄만도 한데

    딱 제가 사간 과일만 꺼내길래.. 이런 적은 처음이라 당화

  • 9.
    '23.5.21 10:25 AM (116.37.xxx.236)

    그 글에선 딸기2개 자른거 말고 다른 과일도 있다 하지 않았나요? 예쁘게 한다고 그랬나보다 싶어요.

  • 10. ㅁㅁ
    '23.5.21 10:41 AM (61.85.xxx.153)

    글쵸 그러면 공짜로 손님접대 때우는 느낌 나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69563 음식얘기나와서요.대학교때 친구가 저희집오면서 붕어빵하나 자기만 .. 5 타임 2023/05/21 2,549
1469562 청와대 개방 1주년 무대..참 천박하네요 5 aqzsed.. 2023/05/21 3,155
1469561 아직도 종북타령하는건 좀 아닌거같아요 18 근데 2023/05/21 1,175
1469560 엄마한테 다정한 딸 1 ㅁㅁㅁ 2023/05/21 1,597
1469559 일본 방사능오폐수 방출결정 났다는데 맞나요? 2 . . 2023/05/21 1,096
1469558 단어 찾아요 7 숙이 2023/05/21 465
1469557 제사 전는 미리 만들어도 될까요. 8 .... 2023/05/21 1,367
1469556 제카톡을 4 카톡 2023/05/21 1,291
1469555 저희는 상위 5프네요 33 .. 2023/05/21 22,226
1469554 나혼산) 이장우 최고의 신랑감 같아요~~ 20 .. 2023/05/21 8,132
1469553 화장품 바르는 시간 여쭙니다. 2 새벽기상 2023/05/21 956
1469552 전라도 광주 한달살기, 동네 추천 부탁드려요. 6 799 2023/05/21 2,245
1469551 늙어가는 중년 옷과 신발 정리, 어떻게 할까요? 12 어쩐다 2023/05/21 5,362
1469550 풍자랑 신기루 좋아요 14 ㅇㅇ 2023/05/21 4,584
1469549 스탠리 보온병 뚜껑에서 소리가 나는데 왜 그런지 모르겠어요. 1 .. 2023/05/21 954
1469548 빚없이 순자산29억이 1%라는데 13 부럽... 2023/05/21 3,804
1469547 엑스트론 골프채 1 모모 2023/05/21 454
1469546 오늘 일요일 코로나 진단 받을 데 있나요? 1 ... 2023/05/21 758
1469545 정용진 아사히맥주 극찬'한번만 마신 사람 없다" 16 투명하다 2023/05/21 3,834
1469544 오늘 뭐 하시나요? 2 투데이 2023/05/21 795
1469543 성당만 가면 아픈 이야기 7 믿음 2023/05/21 3,502
1469542 요실금 수술 9 ... 2023/05/21 1,530
1469541 정말 이해가 안되었던 일.... 25 이해가 2023/05/21 7,943
1469540 홈플과자 추천해요. 3 광고아님 2023/05/21 2,152
1469539 쿠키가 8개 였잖아요 5 ... 2023/05/21 2,6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