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손님이 가져온 음식.. 반대로요
그집은 제 또래 아이들이 있어서 과일 한상자를 사갔는데..
아이 키우면 아는 딱 간식 타임 쯤이었는데
초대해놓고 아무것도 준비 안 한 듯한 분위기였고
그 댁 아이가 그 과일 먹고 싶다니 씻어서
내오는데 그것도 썩 그랬어요…
내가 사간 거 아님 난 아무것도 못 얻어먹고
나왔겠구나 싶어서요.
전 제가 사간 거 바로 안 내와도 상관 없고
그집이 뭔가 대접하고자 했다면 감사해요.
베스트 글의 요점은 아마도 딸기 4등분이었을 지도요.
1. ..
'23.5.21 9:10 AM (39.7.xxx.139)딸기 4등분 욕하는 건 이해가 가도
남이 사온 걸 내놓지 않았다고 해서
그걸 뭐라고 하는 게 이해가 안감2. ,,,
'23.5.21 9:13 AM (68.1.xxx.117)딸기 4등분하니 말 나온거죠.
사온 디저트가 있으니 그거라도 내 놓았어야 한다고
없어서 대접 못하는 상황인데 마침 손님들이
들어온 디저트가 있어도 안 꺼내 놓으니까요.3. ……
'23.5.21 9:21 AM (114.207.xxx.19)지금이 먹고살기 힘든 시절도 아니고, 다른 집에 초대받아 갔으면, 차림새가 어떻든 그냥 이 집은 이렇구나.. 하는 게 매너인 것 같아요.
과일 적은 양으로 1인분씩 예쁘게 담는 게 컨셉인 집도 있고… 반대로 참외 수박 같은 거 큼직하고 수북하게 담아줘서 다 먹지도 못하고 저걸 다 어쩌나 부담스러운 집도 있죠.
어르신들이 식당을 모시고 가도 이러쿵저러쿵 트집이라 내 돈 써서 대접하고도 기분 별로일 때 많은데.. 집에 초대하면 더 힘들겠고 게시판을 보면서 가슴이 답답하네요.
저는 아주 극단적인 경험이 아니고서야 초대받았을 때 뭐가 어땠는지 기억나는 일 조차 별로 없는지라 당황스럽기도 하구요.4. ㅇㅇ
'23.5.21 9:26 AM (1.227.xxx.142)손님이 먹을 것을 사왔을때 같이
먹자는 의도가 있는지 파악을 해봐야 할 것 같아요.
아님 물어라도 보던가.5. 원글님
'23.5.21 9:39 AM (58.231.xxx.67)원글님과 같아요
내가 사간 음식으로 그집 상차림하는 집
불쾌하더라구요
나는 장소 제공만이야~~ 이런 느낌6. 근데
'23.5.21 9:41 AM (114.108.xxx.128)딸기 한번도 대접할때 잘라보신 분이 없다고 댓글에 그러셔서..저는 왕딸기 (한입에 넣기 힘든거) 2등분해서 포크랑 낸 적 있는데..그것도 진상인가요? ㅠㅠ 투명플라스틱통에 든거 말고 시장에서 빨간 그릇에 좀 큰 딸기들 한 통에 2만원 만팔천원씩 하는 거요.그거는 반 잘라서 대접했는데..
7. bb
'23.5.21 9:44 AM (121.156.xxx.193)저도 손님 초대 많이 하는 편인데
왕딸기 반은 통으로 반은 반 잘라서 놔요.
그러면 문제 없어요.
딸기 커서 반 베어 물면 즙 질질 흘러서 저는 잘라 먹는 거 좋아하는데 누군 큰 거 먹는 거 좋아하니
이제 반반 하세요!!8. bb
'23.5.21 9:46 AM (121.156.xxx.193)원글님! 제 말이 그겁니다.
간식 생각 못했다가도 손님이 뭐 사오면 아이코 싶어서
애들 있는 집이니 애들 간식 내어줄만도 한데
딱 제가 사간 과일만 꺼내길래.. 이런 적은 처음이라 당화9. …
'23.5.21 10:25 AM (116.37.xxx.236)그 글에선 딸기2개 자른거 말고 다른 과일도 있다 하지 않았나요? 예쁘게 한다고 그랬나보다 싶어요.
10. ㅁㅁ
'23.5.21 10:41 AM (61.85.xxx.153)글쵸 그러면 공짜로 손님접대 때우는 느낌 나죠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1491628 | 교회다니시는분장례식가면 2 | 조문 | 2023/08/06 | 1,143 |
1491627 | 극세사이불은 섬유유연제 안 넣나요? 6 | 궁금 | 2023/08/06 | 1,089 |
1491626 | 남자가 이런 수영복 입으면 어때요? 36 | 이거 | 2023/08/06 | 4,270 |
1491625 | 마켓컬리 멤버스 문의입니다 2 | ???? | 2023/08/06 | 1,389 |
1491624 | 재미있는 것도 없고 맛있는 것도 없고 하고픈 것도 없고 4 | 73년생 | 2023/08/06 | 1,847 |
1491623 | 애들 점심 챙기려고 매일 3시간씩 몰래 집 간 직원 39 | 에구구 | 2023/08/06 | 22,006 |
1491622 | 내년에 윤달 2 | ... | 2023/08/06 | 2,435 |
1491621 | 외이도염 민간치료법 아시는 분 6 | 괴롭네요 | 2023/08/06 | 1,215 |
1491620 | 저만 그런가요? 82만 너무 느려서 9 | ㅜㅜ | 2023/08/06 | 1,041 |
1491619 | 카레에 토마토 때려 넣으면 맛나요 9 | 늠 | 2023/08/06 | 3,386 |
1491618 | 비와요! 3 | 비다! | 2023/08/06 | 2,089 |
1491617 | 남들은 별로라고 욕하는 사람들 많나요? 2 | 잠시 | 2023/08/06 | 880 |
1491616 | 드라마 뭐가 재미있나요.? 13 | 요즘 | 2023/08/06 | 3,505 |
1491615 | 더쿠)카페하는데 찬물 한잔만 달라는 할머니 그냥 돌려보냈는데 매.. 40 | 웃겨서 | 2023/08/06 | 20,796 |
1491614 | 펌)이제 다들 '2030 도태남'들의 피해의식 문제를 직시해야 .. 22 | .. | 2023/08/06 | 5,336 |
1491613 | 이렇게 더운데 냉장실 야채가 얼어요 고장징조일까요? 6 | 왜? | 2023/08/06 | 1,639 |
1491612 | 시어머니 돌아가시면 유산 9 | ... | 2023/08/06 | 4,942 |
1491611 | 냉장고. 회전 수납 트레이 7 | 냉장고 정리.. | 2023/08/06 | 1,488 |
1491610 | 코로나걸리면 요즘도 신고?해야하나요 13 | .... | 2023/08/06 | 3,063 |
1491609 | 여기는 다이어트 성공했다 하기만 하면 26 | 다이어트 | 2023/08/06 | 4,432 |
1491608 | 하남에서 여주 가는길 휴게소있나요? 2 | ㅇㅇ | 2023/08/06 | 508 |
1491607 | 경포 비오나요 1 | .. | 2023/08/06 | 524 |
1491606 | 닭고기 씻어서 조리해야하나요~? 11 | ㅇㅇ | 2023/08/06 | 3,485 |
1491605 | 에어비앤비 황당한 경험 있으세요? 8 | 자유부인 | 2023/08/06 | 2,356 |
1491604 | 치질수술후 일상생활 언제 가능? 4 | ooo | 2023/08/06 | 1,68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