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손님이 가져온 음식.. 반대로요

bb 조회수 : 2,952
작성일 : 2023-05-21 09:04:35
저는 제 아이 데리고 아는집에서 초대해서 놀라갔는데
그집은 제 또래 아이들이 있어서 과일 한상자를 사갔는데..

아이 키우면 아는 딱 간식 타임 쯤이었는데
초대해놓고 아무것도 준비 안 한 듯한 분위기였고
그 댁 아이가 그 과일 먹고 싶다니 씻어서
내오는데 그것도 썩 그랬어요…

내가 사간 거 아님 난 아무것도 못 얻어먹고
나왔겠구나 싶어서요.

전 제가 사간 거 바로 안 내와도 상관 없고
그집이 뭔가 대접하고자 했다면 감사해요.

베스트 글의 요점은 아마도 딸기 4등분이었을 지도요.
IP : 211.229.xxx.104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3.5.21 9:10 AM (39.7.xxx.139)

    딸기 4등분 욕하는 건 이해가 가도
    남이 사온 걸 내놓지 않았다고 해서
    그걸 뭐라고 하는 게 이해가 안감

  • 2. ,,,
    '23.5.21 9:13 AM (68.1.xxx.117)

    딸기 4등분하니 말 나온거죠.
    사온 디저트가 있으니 그거라도 내 놓았어야 한다고
    없어서 대접 못하는 상황인데 마침 손님들이
    들어온 디저트가 있어도 안 꺼내 놓으니까요.

  • 3. ……
    '23.5.21 9:21 AM (114.207.xxx.19)

    지금이 먹고살기 힘든 시절도 아니고, 다른 집에 초대받아 갔으면, 차림새가 어떻든 그냥 이 집은 이렇구나.. 하는 게 매너인 것 같아요.
    과일 적은 양으로 1인분씩 예쁘게 담는 게 컨셉인 집도 있고… 반대로 참외 수박 같은 거 큼직하고 수북하게 담아줘서 다 먹지도 못하고 저걸 다 어쩌나 부담스러운 집도 있죠.
    어르신들이 식당을 모시고 가도 이러쿵저러쿵 트집이라 내 돈 써서 대접하고도 기분 별로일 때 많은데.. 집에 초대하면 더 힘들겠고 게시판을 보면서 가슴이 답답하네요.
    저는 아주 극단적인 경험이 아니고서야 초대받았을 때 뭐가 어땠는지 기억나는 일 조차 별로 없는지라 당황스럽기도 하구요.

  • 4. ㅇㅇ
    '23.5.21 9:26 AM (1.227.xxx.142)

    손님이 먹을 것을 사왔을때 같이
    먹자는 의도가 있는지 파악을 해봐야 할 것 같아요.
    아님 물어라도 보던가.

  • 5. 원글님
    '23.5.21 9:39 AM (58.231.xxx.67)

    원글님과 같아요

    내가 사간 음식으로 그집 상차림하는 집
    불쾌하더라구요

    나는 장소 제공만이야~~ 이런 느낌

  • 6. 근데
    '23.5.21 9:41 AM (114.108.xxx.128)

    딸기 한번도 대접할때 잘라보신 분이 없다고 댓글에 그러셔서..저는 왕딸기 (한입에 넣기 힘든거) 2등분해서 포크랑 낸 적 있는데..그것도 진상인가요? ㅠㅠ 투명플라스틱통에 든거 말고 시장에서 빨간 그릇에 좀 큰 딸기들 한 통에 2만원 만팔천원씩 하는 거요.그거는 반 잘라서 대접했는데..

  • 7. bb
    '23.5.21 9:44 AM (121.156.xxx.193)

    저도 손님 초대 많이 하는 편인데
    왕딸기 반은 통으로 반은 반 잘라서 놔요.
    그러면 문제 없어요.

    딸기 커서 반 베어 물면 즙 질질 흘러서 저는 잘라 먹는 거 좋아하는데 누군 큰 거 먹는 거 좋아하니

    이제 반반 하세요!!

  • 8. bb
    '23.5.21 9:46 AM (121.156.xxx.193)

    원글님! 제 말이 그겁니다.

    간식 생각 못했다가도 손님이 뭐 사오면 아이코 싶어서
    애들 있는 집이니 애들 간식 내어줄만도 한데

    딱 제가 사간 과일만 꺼내길래.. 이런 적은 처음이라 당화

  • 9.
    '23.5.21 10:25 AM (116.37.xxx.236)

    그 글에선 딸기2개 자른거 말고 다른 과일도 있다 하지 않았나요? 예쁘게 한다고 그랬나보다 싶어요.

  • 10. ㅁㅁ
    '23.5.21 10:41 AM (61.85.xxx.153)

    글쵸 그러면 공짜로 손님접대 때우는 느낌 나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80569 노후는 1 2023/06/30 1,443
1480568 ATM기에 타행 체크카드로 입금가능 할까요? 2 ... 2023/06/30 1,227
1480567 압구정 64억, 반래퍼 50억..신고가 속출 30 ㅇㅇ 2023/06/30 4,810
1480566 오트밀 실망. 누룽지가 훨 맛있네요~ 12 이런 2023/06/30 2,219
1480565 엄마가 되면 3 012 2023/06/30 1,022
1480564 압구정.신사)육회 맛있는곳 있을까요? 4 날다 2023/06/30 418
1480563 뉴케어 비슷한 다른 음료 추천 좀 6 궁금 2023/06/30 2,024
1480562 108배는 무릎에 체중이 실리지않아요 22 절운동 2023/06/30 3,614
1480561 상실에 대처하는 방법 2 ㅁㅁㅁㅁ 2023/06/30 1,098
1480560 몸살 감기 사흘째... 2 ㅇㅇ 2023/06/30 771
1480559 냉동 피자의 최고봉은 어디 건가요? 18 냉동피자 2023/06/30 3,452
1480558 엘지제습기 사려다 목 빠지겠어요. 6 제습기 2023/06/30 1,819
1480557 9일간 이탈리아 패키지 가는데 옷은 어느정도 가져가나요?? 16 드뎌 2023/06/30 2,455
1480556 천억 투입한 ‘대곡~소사선’ 개통식에 ‘김동연 패싱’…경기도의회.. 17 2023/06/30 2,433
1480555 돌체앤가바나 흰색 실크 옷...사면 황변되겠죠? 4 2023/06/30 1,034
1480554 만기환급금이랑 중도해지 환급금이랑 차이가 나나요? 6 보험 2023/06/30 751
1480553 인스타가 게시물 보는게 달라졌죠?? 1 2023/06/30 1,212
1480552 이웃집 음식 냄새가 많이 넘어 오기도 하나요? 13 청하 2023/06/30 1,579
1480551 휴대용 방사능 측정기계 측정 못 한데요. 7 .. 2023/06/30 798
1480550 카톡 안하면 카카오택시 콜 못하죠? 5 ㅇㅇ 2023/06/30 1,538
1480549 처방전 받은거 며칠까지 유효한가요? 13 그래 2023/06/30 1,775
1480548 슬픈거와 전혀 상관없이 음식을 먹을때 눈물고이는데 이것도 노화증.. 4 뭔가요? 2023/06/30 908
1480547 회사 스트레스로 연봉 다운해서 이직해보신분 계세요? 6 dd 2023/06/30 935
1480546 서석준 아웅산서 숨진날, 장미란 출생... 두 39세 차관의 ‘.. 8 zzz 2023/06/30 2,882
1480545 직접만든 매실주스 자랑 좀 할께요~ 5 우왓 2023/06/30 1,0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