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초1 여아 친구.. 3학년즘 되면 알아서 친구 사귀나요..

초저 조회수 : 2,283
작성일 : 2023-05-21 06:36:30

제가 엄마들과의 관계 서툴고 힘들고 재미없고, 체력도 안되고, .. 그래서 모임 참여를 안하고, 따로 만나고 연락 하는 엄마는 없어요. 제가 일하느라 아이도 학원 갔다 늦게 오고, 주말은 또 주말대로 나름 바쁘고.. 

그래서 따로 연락해서 아이 친구들 놀리고 그렇게 하지도 않고요.
 
같은 반에, 유치원때 같은 반이 였던 아이가 있는데
그 아이는 쉬는 시간 마다, 유치원 때 친했던 단짝 친구 만나러 나간다네요.
저희 아이는 단짝 없이 그냥 반에서 두루두루 놀긴 하는데, 맘 맞는 친구는 없다고 해요.
 
두루두루 잘 놀지만 단짝은 없는 아이인데..
언제즘 엄마들 영향력 없이 자기 혼자 단짝을 찾을 수 있을까요..
그 엄마들끼리도 친하고, 그 아이들끼리도 친하면.. 이게 고학년 까지 가나요?
그 둘 사이에 다른 아이는 낄 수 없는건가요.
 
저도 주말에 아이들 만나 놀리고싶고 단짝 만들어 주고 싶어요.
그런데 유치원때 그렇게 하다가 생지옥을 맛봐서..
그런 엄마들 아이들..부럽네요..
 
 
 
 
IP : 14.5.xxx.100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3.5.21 7:02 AM (211.234.xxx.131)

    그룹 까지 만들진 않으셔도
    아이가 좋아하는 순한 친구 한 명 정도
    주말에 그 엄마랑 아이 집으로 초대해서 같이 놀리세요.
    한 두 명 정도만 그렇게 왔다갔다 연락하고 서로 집에서 놀리고 하면 될 것 같은데요?

  • 2. ...
    '23.5.21 7:04 AM (110.70.xxx.117)

    요즘 알아서 사귀는건 없더라구요
    일단 형제 많은 친구들이 사회성이 발달해서 친구 빨리 사귀구요
    엄마 성격이 외향적이거나 사교적이면 아이도 친구가 많아지고
    바로 하교하는 친구보다는 방과후나 학원 스케줄 있는 애들끼리 친해지고
    거기다 주거지도 공통되면 친구를 만들 가능성이 커져요

  • 3.
    '23.5.21 7:10 AM (222.239.xxx.240)

    3학년쯤 되면 여자애들은 자기들끼리
    만나서 끼리끼리 놀더라구요
    그래도 엄마가 약간 개입을 해야해요
    예를 들면 놀이터에서 우연히 만나 아이랑
    잘 놀고 있으면
    다음에 또 만나서 놀자고 약속을 한다던지
    집으로 초대해서 간단한 간식먹이고
    놀리던지요
    그런식으로 한두번 놀리면 그때부터는
    자주 어울리게 되더라구요

  • 4.
    '23.5.21 7:16 AM (106.101.xxx.9) - 삭제된댓글

    어릴땐 그런데 초고부턴 점점 엄마가 사겨준 친구
    보단 맘맞는 친구 그룹 찾아가더라구요

    일이년만 기다리심 해결될일 같아요

    뭔 열살 애들 친구사귀기도 이리 힘든지
    깍쟁이같은 사회네요

  • 5.
    '23.5.21 7:18 AM (106.101.xxx.9)

    어릴땐 그런데 초고부턴 점점 엄마가 사겨준 친구
    보단 맘맞는 친구 그룹 찾아가더라구요

    일이년만 기다리심 해결될일 같아요

    뭔 열살 애들 친구사귀기도 이리 힘든지
    요새 뭐가 자연스러운게 없네요
    엄마들도 애키우기 힘들듯

  • 6. ...
    '23.5.21 7:31 AM (175.214.xxx.121)

    엄마들 관계 안하면 외롭습니다.

    초저는 안 할 수 없어요.

    초고는 알아서 만나서 괜찮아요.

  • 7. 원글
    '23.5.21 7:33 AM (14.5.xxx.100)

    일하느라 평일엔 애도 6시에 학원에서 끝나요.
    놀이터 가봤자 십분정도..
    주말에도 뭐 이리저리 바쁘고요..
    아이도 사교성이 좋고 학교나 학원에서 충분히 놀고 오니까 큰 걱정은 없는데,
    아이 주변 친구들은 다들 엄마들끼리 모임이 있더라고요. 끼리끼리..
    문득 아이가 외로워 보여서요.. 강아지도 키우고 싶다 하고..

  • 8. ..
    '23.5.21 8:11 AM (14.32.xxx.78)

    초1이면 엄마가만들어줄 때는 지난것 같아요 좀지나면 엄마들이 놀이터에 같이 안나오는 경우많아요 나와도 지켜보는거지 엄마가 친해져서 같이 놀라고 하는 경우는 잘없어요 2학기만돼도 학교 학원 놀이터에서 자기들끼리 약속정해요

  • 9. bb
    '23.5.21 9:00 AM (121.156.xxx.193)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엄마들이 맺어줘서 친해보이는
    지금 친해보이는 그 아이들도 조금 지나면 각자 자기 취향
    친구들로 헤쳐모여 합니다.

    그리고 성향상 단짝 개념이 아직 없는 아이들도 있어요.
    두루두루 잘 지내면 문제 없다 생각합니다.

    그래도 정 신경 쓰이시면 주말에 한두명 집으로
    초대해보세요. 엄마들 불편하면 아이 엄마께 허락 받고
    아이만 와서 2-3시간 놀다가 데려다준다고 하세요.

  • 10. 초1이라면
    '23.5.21 11:28 AM (115.21.xxx.164)

    1명정도 같은 반 친해진 호감가는 친구나 학원친구와 만나 놀게 해도 좋구요 어차피 아무리 엄마들이 맺어주려고 해도 자기가 좋은 친구랑 놀아요 아이가 좋아하는 친구가 아이가 편안해 하고 맞는 친구이니 저학년때는 엄마가 나서주는 것도 좋구요 3학년만 가도 본인이 좋은 친구와 알아서 사귑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97086 미치겄네 왜 파면안합니까ㅜ Mm 09:33:14 16
1697085 김성훈, 김거니 지키겠다 09:33:10 34
1697084 클래식 명곡 알려주세요 1 시애틀 09:32:15 14
1697083 떡치기 체험 중인 최상목.jpg 에라이~ 09:31:04 99
1697082 헌재 글쓰기 함께 해요 윤석렬탄핵 09:30:09 19
1697081 삼전이 6만 넘었네요 1 삼전 09:26:30 223
1697080 민주당, 헌재 앞 '출근길 신속파면 촉구' 릴레이 기자회견 5 민주당홧팅 09:23:22 171
1697079 사법불신으로 2심유죄라도 무조건 이재명입니다. 10 겨울이 09:22:29 172
1697078 이재명 이재용만난거요 9 포비 09:20:04 462
1697077 냉장고에서 해동한지 4일된고기 2 기한 09:06:39 236
1697076 여기 추천해주신 오타이산 동네약국마다 없다고 하는데 어디에 있나.. 9 ........ 09:03:12 780
1697075 인스타 아이디를 찾아요. 평정심 09:01:47 187
1697074 노르웨이직구 1 노르웨이 08:59:29 204
1697073 네이버페이(오늘자 최신포함 많음) 포인트 받으세요 1 ☆☆☆ 08:58:18 177
1697072 남편간병20년차인데 죽고싶어요. 40 간병보호자 08:51:59 3,907
1697071 애비나 자식이나 2 그럼그렇지 08:50:05 575
1697070 아침에 닥터라이블리 스무디 갈아서 6 .. 08:44:57 287
1697069 안입는 엄마의 밍크 5 ........ 08:44:32 1,074
1697068 대통령도 1+1 4 파면 08:41:41 911
1697067 항생제 끝까지 먹어야하는거죠? 2 ㅇㅇ 08:39:31 337
1697066 미나리 환갑전에 ,,,, 6 ㅁㅁ 08:38:30 1,136
1697065 윤 탄핵 늑장 선고 이유 10 악귀 물렀거.. 08:37:30 1,526
1697064 보수가 경제를 살린다!!! 10 매번. 08:34:29 626
1697063 20대와 대화하기 08:34:09 263
1697062 수저받침 반달형과 사각 중 어떤 게 편하나요 2 수저받침 08:33:06 2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