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요즘 어떤 일이 가장 행복하세요
1. ……
'23.5.20 10:18 PM (211.185.xxx.26)남편하고 아이들 어렸을때 이야기 할때요.
미우나 고우나
내 지나간 추억을 공유할 수 있어서 행복하네요.2. ......
'23.5.20 10:19 PM (112.166.xxx.103)남편이 맛있는 음식을 많이 해줘요~~
내일은 떡볶이 해준데요 ㅎㅎ3. ..
'23.5.20 10:19 PM (222.106.xxx.170)윗님 넘 행복한 순간 이시겠어요.
전 싱글이라 그런 추억을 나눌 짝궁이 없지만
다른 추억들을 생각해 보는 순간들도 누려봐야겠어요4. ..
'23.5.20 10:20 PM (222.104.xxx.175)저도
닥터차정숙 기다리는 지금 행복해요5. ..
'23.5.20 10:20 PM (222.106.xxx.170)112 님 우아! 남편분이 맛있는 음식을 많이 해주신다뇨!
진짜 최고의 행복이네요
캬....
듣기만해도 어떤 행복인지 알것같아요6. ..
'23.5.20 10:21 PM (222.106.xxx.170)222님 같이 기다려요 ㅋㅋ
7. ᆢ
'23.5.20 10:21 PM (58.231.xxx.12)따뜻한물에 들어가서 지압마사지하고 적당히 시원한 냉탕에 들어가 시원함과청량감을 한껏 느낄때요 매일하는데 진심 좋습니다
8. 잘될거야
'23.5.20 10:22 PM (39.118.xxx.146)저는 와인 한 잔 마신 뒤
산책하는 거요9. ..
'23.5.20 10:22 PM (222.106.xxx.170)58님 와! 자신만의 목욕법으로 시간 보내는거 진짜 힐링이죠.
목욕하는 순간에 도파민이 많이 나온대요.10. ..
'23.5.20 10:23 PM (222.106.xxx.170)39님 와인한잔 먼저하고 산책! 순서 넘 좋은걸요?
저도 그렇게 한번 해봐야겠어요
살짝 상기된 기분으로 산책하는거 메모해봅니다11. 우와
'23.5.20 10:24 PM (211.206.xxx.191)남편이 맛있는 음식 많이 해주신다는 님
전생에 나라를 구하셨나요?
전 밥 지옥에서 사는데..
요즘 예쁜 꽃들 보는 거 너무 행복해요.
꽃집 앞 지나갈 때 마다 얘도 예쁘고 쟤도 예쁘고.
누굴 우리 집에 데리고 갈까 궁리.12. ㅇㅇ
'23.5.20 10:26 PM (125.179.xxx.236)고딩 아들이랑 보드게임 할때요
둘 다 보드겜 좋아하는데 같이 할 사람도 없으니
둘이 놀아요;;
물론 게임 살때도 너무 행복하고 ㅎ13. ..
'23.5.20 10:27 PM (222.106.xxx.170)ㅎㅎ 우와님.
그죠 맛있는거 해주시는 짝궁님이 계신단건 어떤 기분일까요
꽃들 요즘 넘 이쁘죠
들에 핀 꽃들도 이쁘고
꽃집 앞을 지나갈 때면 어떤 아이들 데려갈까 저도 고민해보곤해요14. 음
'23.5.20 10:27 PM (211.36.xxx.68)아이랑 해먹타거나 책읽고 등등
아이와 함께있는 시간이요15. ..
'23.5.20 10:28 PM (222.106.xxx.170)OO 님 오오.. 보드게임
전 손놓은지 오래되었는데
담에 한번 친구들이랑 해봐야겠어요!16. ..
'23.5.20 10:28 PM (222.106.xxx.170)음님.
아이랑 해먹타고 책읽는 장면
그림같아요 !17. 음
'23.5.20 10:30 PM (121.134.xxx.168) - 삭제된댓글동네 친구랑 창문활짝 열어놓은 작은 맥주집에서
한잔씩 마실때요
둘다 술은 잘 못하는데 저녁에 시원한 날씨가 넘 좋아요 더 더워지면 이기분 못느낄거 같아요18. 세살아이
'23.5.20 10:33 PM (222.239.xxx.66)육아하는거요.
윗댓에 꽃얘기가 있는데
단지산책할때 꽃보고 우와~하고 옆에 똑같은 꽃보고 또 우와~하고
잡초보고 돌멩이보고 우와~하고 ㅋㅋ
하나하나 모든게 다 신기한 세상은 어떤세상일까 신비로울때가 많아요^^19. ㅈㅇ
'23.5.20 10:41 PM (211.36.xxx.117)배부르게 밥먹고 스님 법문 듣고 우리 고양이가 가슴팍에 올라와서 꾹꾹이 하며 졸고 있을 때요
20. 도시농부
'23.5.20 10:41 PM (61.105.xxx.50)텃밭 가꾸기요
집안일은 하기 싫은데
텃밭에 가면 시간이 금방 가네요
작물들 커가는거 보면 기분이 너무 좋아요21. …
'23.5.20 10:46 PM (61.255.xxx.96)올해 대학 신입생인 딸의 학교생활 얘기가 너무 재밌어요
진짜 저에게 강력 비타민 역할을 합니다22. ㅇㅇ
'23.5.20 10:46 PM (113.10.xxx.90)남편 친구들이랑 골프 여행가서 담주에와요, 만쉐
23. 수국
'23.5.20 10:51 PM (14.32.xxx.215)15만원 어치 샀어요
아침마다 물달라고 기다리는 애들이 이뻐요24. 음
'23.5.20 10:52 PM (58.148.xxx.79)며칠전 책읽다가 비가 갑자기 오는데
빗소리 들으며 책 내려두고 낮잠 자는데 넘 행복했어요 .25. 냥이들이 애교
'23.5.20 10:53 PM (211.215.xxx.111) - 삭제된댓글부려주고 부비부비해줄 때요.
근데요 워낙 바람 잘 날이 없어서
별일 없는 평온한 하루면 마냥 감사해요.
뇌가 쉬는 법을 잊은 느낌이에요.26. 전요
'23.5.20 11:03 PM (71.202.xxx.148)아이들 건강하게 잘 자라서 자기들 할일하고, 독립해서 내달에 큰 아이 유럽출장 가는데 저도 스페인 따라가요.
생각만 해도 좋아요.27. 음
'23.5.20 11:19 PM (119.70.xxx.43)고3인 딸이 있는데 독서실에 데리러 갔다가
둘이서 팔짱 꼭 끼고 수다 떨면서 집에 오는 시간요..^^
공부하느라 힘들텐데 엄마 만나면 늘 웃으면서 학교생활 얘기도 해주고 엄마랑 잘 소통하는 딸이 있어 행복합니다~^^28. ㅇㅇ
'23.5.20 11:31 PM (222.252.xxx.174)댓글들 보는데 저까지 행복해지는 느낌^^
저는 아침에 집 청소 마치고
혼자 공원산책 하다가 벤치에 앉아서
커피도 마시고 책도 보고 가끔은 일기도 쓰는데
마음이 정화되는 느낌이에요
그리고 하루일과 다 마무리하고
술 한잔 하면서 재밌는 유튜브 볼 때도 행복해요
행복은 역시 소소한 일상 속에 있는 건가봐요^^29. ..
'23.5.20 11:38 PM (223.38.xxx.162)팬텀싱어 보면서 좋아하는 싱어 오늘은 얼마나 잘할지 응원하면서 보는거요. 남편이랑 그시간만 기다립니다.
30. 헤헤
'23.5.20 11:47 PM (211.245.xxx.144)저는 오늘 조카들이 이모보고 싶어 울었다고 전화하면서 그런 말해서 넘 행복해요
31. ㅇㅇ
'23.5.20 11:49 PM (222.120.xxx.150)노래 들으며 자전거 타고 달리고 나서 아메리카노 마실때.
아이들이랑 손잡고 시원한 저녁에 산책 갈때.
남편과 카페서 수다떨때.32. 저는
'23.5.21 12:23 AM (112.152.xxx.189)다음달에 혼자 해외여행가요.
일하면서 시간날 때 구글 지도에 가고 싶은 곳 표시하면서 스트레스 이기고 행복합니다.
집에 있는 아들 남편에게 예의상 물어봤는데
저들이 안 간대요ㅎㅎ오히려 좋아!33. ...
'23.5.21 12:31 AM (203.236.xxx.188)저는 텃밭 있는 집에 사는데
날마다 무슨 꽃이 폈을까?
씨 뿌려 놓았는데 싹이 났을까?
설레며 마당에 나가요^^34. 아이스
'23.5.21 1:01 AM (122.35.xxx.26)여름밤 한강 자전거 타기
35. 저도와인인데
'23.5.21 3:12 AM (99.229.xxx.76)저는 와인 한잔으로 안되고 한병은 마셔야 행복해져요 ㅎㅎ
저 문제있는거죠 ?36. …
'23.5.21 3:40 AM (109.147.xxx.237)걷기요 날씨가 좋아져서 그냥 걷기만 해도 기분이 좋네요
37. 텃밭에
'23.5.21 6:44 AM (118.235.xxx.224)풀 뽑고 화단에 꽃 잘 자라는지
살펴보는 일이요.
이사를 하고 맨땅이었어서 밭이며
화단이면 씨뿌리고
발아하는거 매일매일 들여다보는 일이
가장 행복해요.
근데 풀 자라는 속도가 무시무시 하네요.^^38. ᆢ
'23.5.21 7:16 AM (121.167.xxx.120)둘레길 산책이요
날씨 알맞은 햇빛 살가운 바람
초록잎 달린 나무 피기 시작하는 장미들
오월은 계절의 여왕이라는 말 동김해요
화려한 계절이예요39. ㅡ
'23.5.21 8:49 AM (118.235.xxx.164)필라테스 50분 빡세게 하고 저녁에 돌아오는 길이
참 행복하네요 목 어깨가 너무 아파 울고 다녔는데
살려고 운동 시작했거든요 꾸준하게 해보려구요40. 음
'23.5.21 11:23 AM (223.33.xxx.11)행복한 인생은 없지만
행복한 성격은 있다네요.
작은 기쁨을 소중히 여기는 모든분들 오늘 도
행복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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