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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날씨가 좋은데 다들 뭐하시나요?

와~ 조회수 : 1,974
작성일 : 2023-05-20 16:29:06
주책없이 애매한 시간에 약속잡아 스크린 치고 온 남편 덕에 그냥 집에 있네요. (11시~3시반 귀가)
요샌 외식도 비싸고 마땅치도 않고 맛도 그저 그렇고 저녁은 집에서 먹고 이따 밖에 나가 커피라도 한잔 마시고 올까 싶은데...짜증나고 귀찮기도 하고 그렇네요. 내 생각 내 계획이 어그러지는 순간 저는 그냥 무기력이 되요.
바깥 날씨는 참으로 화창한데 제 맘속은 짜증 한 가득이요.
이럴때 밖에 나가야 할까요?
IP : 175.113.xxx.3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ㅠㅠ
    '23.5.20 4:36 PM (118.235.xxx.233)

    날씨 좋은 날 남편이랑 손발이 안맞네요
    계획이 어그러지면 짜증나는 사람 많아요
    J 성향이 강하신가봐요

    스스로를 용납하시고
    남편없이 실행가능한 계획을 짜는게 속편하고 가능할 것 같아요

    결혼이 뭔지 둘인데 더 외로운 때가 많아요 ㅠㅠ


    이제 해가 길어져서 지금 나가셔도 어디든 좋을거예요
    안나가는 거보다 나가시면 잘 나갔다 하실테니 움직여보세요

    다만 남편과 다툼은 금지
    싸우면 안나가느니만 못합니다

  • 2. ..
    '23.5.20 4:39 PM (222.106.xxx.170)

    날씨도 좋고 하늘도 넘 맑아서 창 활짝 열어놓고 창가 옆 책상에서 나혼산 켜놓고 책도 보고 바깥 하늘도 바라고보며 쉬고있어용

  • 3. ㄱㄷ
    '23.5.20 4:47 PM (119.70.xxx.90)

    대딩 남편과 외식하고 와서 쉬고있고요
    스카 간 고딩이 저녁준비하려고요
    고딩 밥준비에 어디 멀리가기가 그래요
    저녁때 시원해지면 멍멍산책 가야죠

  • 4. ..
    '23.5.20 4:50 PM (182.220.xxx.5)

    날이 너무 좋죠. 창문 열고 바람 쐬면서 맥주 마셔요.
    조금 있다가 산책 갈거예요. ^^

  • 5. ㅇㅇ
    '23.5.20 4:53 PM (118.235.xxx.159)

    절두산 성지에서 미사 하고 밖에 성모상 앞에서 묵주 기도했어요.
    바람 살랑살랑 불고 햇살은 따사롭고 주님과 두런두런 이야기 하는 거 같아요.
    하소연도 하고 위로도 받고
    천국 같아요^^

  • 6. 행복
    '23.5.20 4:59 PM (119.194.xxx.7)

    가족 놔 두고
    혼자 드라이브 겸
    판교근교 예쁜 베이커리 카페에서
    빵과 커피 즐기고 있어요

    자연 속 카페라서
    초록 풍경
    기분좋은 바람
    좋은 음악
    편안한 소파에 앉아있는데

    지금 이순간이 행복합니다

  • 7. ..
    '23.5.20 5:04 PM (223.38.xxx.24)

    혼자 버스타고 석촌호수 와서 한 바퀴 걷고 집에 가는 중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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