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지난번 난소제거수술

ㅇㅇ 조회수 : 1,423
작성일 : 2023-05-20 15:58:54
준비물 물어본 사람이에요.
나중에 혹시라도 도움되실까싶어 적어볼게요.
수요일 입원해서 목요일 오전 9시부터 수술준비해서 마취깨고 병실오니 12시30분쯤이에요.4시간동안은 자면 안되서 보호자가 옆에서 말시키고 닦아주고 심호흡도 하고...제경우는 심호흡하다 과호흡이 와서 (산소부족으로) 몸이 뻣뻣하게 굳어 간호사샘이 큰도움주었어요.
저녁8시부터는 조금씩 물마시고 금요일 아침부터 가스나오지 않았는데도 미음을 줘서 먹고 점심은 죽. 저녁은 밥이 나왔어요.(오후늦게 가스나옴).
오전에 소변줄제거하니 살살움직이며 활동하고 토요일 오전에 주삿줄 제거후 약으로 통증.항생제 먹으며 수시로 걷고 움직이고 드디어 일요일 내일 퇴원해요.
준비물은 라이너 몇장.세면도구.안대.(안대는 주기도하는데 일회용이라 쓰던것 가져오면 좋아요.)
텀블러등.병실에 티비가 없어서 패드나 노트북 있음 좋아요.
보호자는 입원날은 굳이 안오셔도되고 수술당일과 다음 날 오전까지는 있는게 좋아요.
제경우는 남편코골이가 심해 다른 환자.보호자들께 민폐라 수술당일 저녁 10시쯤 귀가시켰고 문제는 새벽에 소변줄 연결된 통을 비우는것인데 옆 보호자가 도와주셔서 가능했어요.(이 문제로 수술당일 보호자가 꼭 필요한것같아요.제 때 비우지 못하면 소변역류되서 문제발생).
늘 도움받는 82라 제 글이 다른분들께 작은 도움되면 좋겠어요.
그리고..오전쯤 퇴원이라해도 옆 환자보니 서류.확인서등 발급등으로 거의 12시 넘어 퇴근해요.
저는 집에가서 바로 눕고싶어 점심까지 먹고 느긋하게 가려구요.
IP : 39.114.xxx.89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3.5.20 4:04 PM (58.124.xxx.225) - 삭제된댓글

    저도 물혹으로 난소 제거 20대때 했었네요. 나이가 어려그런가 미혼때고 개복수술이라 그런가 심리적으로도 몸도 너무 힘들었던기억이 나요. 퇴원 잘 하세요~

  • 2. 고생하셨네요
    '23.5.20 4:06 PM (112.162.xxx.38)

    회복 잘하시고 퇴원 잘하세요

  • 3. 저도
    '23.5.20 4:25 PM (115.86.xxx.45)

    일요일 입원,월요일 수술,수요일 퇴원했습니다.
    보호자가 계속 있을 필요는 없다 하는 얘길듣고 그러려니했는데 저는 나이도 있고,심적으로도 계속 같이있다 퇴원했어요.

    입이 마르니 립밤이 챙겨갔던거 한번씩 썼구요,
    배부분 수술때문도 그렇고, 복부팽만감이 어마어마해서 허리 큰 고무줄바지나 퇴원할때 원피스 유용해요.
    그리고 저는 어디서보구 압박스타킹 챙겨갔는데 수술하기 30분전에 신으라하더라구요.수술할때 혈전생기는거 방지하는 목적이래요.

    저도 집에와서 회복중인데 변비, 복부팽만으로 괴로워요.ㅠ

  • 4. 원글
    '23.5.20 4:58 PM (39.114.xxx.89)

    속히 회복하시기 바래요.
    저는 복강경이라 개복수술보다는 괜찮았던것같아요.저도 변비가와서 말씀드리고 처방약 받았어요.압박스타킹도 좋았겠네요.

  • 5. 꿀잠
    '23.5.20 9:06 PM (211.36.xxx.220)

    소변주머니는 덩연 간호사영역인 것을...... 보호자에 떠넘기는 병원도 있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69399 초등6학년 아이 영어캠프요 2 2023/05/20 1,091
1469398 텐트밖은유럽 노르웨이편 북유럽 훈남들 6 흐믓 2023/05/20 3,297
1469397 900만 찍은 주현영 이수지 뒷담화 영상요 ?.. 10 .. 2023/05/20 6,067
1469396 택배를 느리게 보내는 방법도 있을까요? 2 .. 2023/05/20 956
1469395 이명박근혜.... 1 투쟁 2023/05/20 390
1469394 혼자있는거 좋아하는데 반려묘 키울수 있나요? 15 ㅇㅇ 2023/05/20 1,673
1469393 당근하다 이런 경우 제가 잘못한걸까요? 38 ..... 2023/05/20 5,905
1469392 미국 심리상담사가 1 .. 2023/05/20 1,427
1469391 닥터차정숙 파국이는 용서하거나 눈감고 살 수준이 아닌것같아요 3 .. 2023/05/20 2,880
1469390 간호법 집회 가라며 학교에서 식비 5만원 지원해줬다 36 ... 2023/05/20 3,639
1469389 잠잘때 바로 누워서? 옆으로 누워서 어느 자세로? 3 바로누워서?.. 2023/05/20 1,625
1469388 팬텀싱어 지금 봤는데 14 ㅇㅇ 2023/05/20 2,362
1469387 이탈리아 한달여행 계획세우는 중인데 9 바코드 2023/05/20 2,330
1469386 간단 토마토 샐러드(?) 22 dd 2023/05/20 5,695
1469385 현관 도어락 인터넷에서 사서 개인이 9 뱃살여왕 2023/05/20 1,852
1469384 친형제,자매라도 이런 매너없는 행동은 정떨어지나요? 6 ... 2023/05/20 3,463
1469383 화폐가치 하락했다해도 10억은 여전히 큰돈이지만 8 .... 2023/05/20 2,577
1469382 8월말 동남아 어디가 좋을까요? 11 여행자 2023/05/20 2,341
1469381 치과의사를 무슨 수로 꼬시나요? 33 ㅡㅡ 2023/05/20 10,540
1469380 소변유기산검사 주기 기능의학 2023/05/20 565
1469379 남편과의 관계 조언좀 부탁드려요 12 ㅂㅅㄴ 2023/05/20 4,838
1469378 스벅 싱거운 커피맛은 더블샷해야하나요 16 2023/05/20 2,480
1469377 사주 2군데 정반대 의견일때 9 별별 2023/05/20 1,749
1469376 저같이 1대 1만남이거나 소수의 사람 만남이 편안한분들 있으세요.. 2 .... 2023/05/20 928
1469375 법륜스님 영상중 감탄했던거 12 오우 2023/05/20 5,497